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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조5천500억 국비 확보 전 직원이 뛴다”

포항시는 22일 ‘2025년도 2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갖고 발굴사업 예산 1조5천511억원 확보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가진 국비확보 보고회에서 “정부의 세입감소와 강력한 지출관리로 내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항시는 2월부터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전에 전 직원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사업은 신규 98건 1천641억원, 계속 163건 1조3천870억 원 등 모두 261건 1조 5천511억 원”이라며 “중앙부처의 업무보고와 공모사업 등도 적극 분석, 추가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부문별 주요사업으로는, 교통과 도시 기반 조성 SOC 분야에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2천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782억 원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240억 원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 60억 원 등이 건의됐다.또 포항~신공항간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국도31호선(구룡포~감포) 도로 확장 △동해 중부선(포항~강릉) 구간 복선전철 등은 예산반영에 앞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는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구축 20억 원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 사업 28억 원 △표준배터리 기반 초소형 e모빌리티 실증사업 42억 원 △청록수소 생산기술 및 공정 실용화 개발 35억 원 등을 건의키로 했다.복지·환경분야는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30억 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건립 60억 원 △포항시 일월동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40억 원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 75억 원 △항사댐 건설 125억 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36억 원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 40억 원, 농림·수산 분야에는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42억 원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114억 원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구축 100억 원 등을 건의한다.장상길 부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광역지자체인 경북도의 역할도 커졌다”면서 “도 사업부서와 적극적인 공조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부처도 집중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2

농업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 수요조사’에 농업 법인 (주)미드바르와 함께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등 3개 과제를 신청했다.(주)미드바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식량 생산을 모토(motto)로 국내 식량 안보 확보에다 네덜란드형 농업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특히 (주)미드바르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CES 2024’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주)미드바르의 재배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를 진행, 향후 농업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측은 지난 1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주)미드바르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과제 등 6개 현장공동 연구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정경원 소장은 “농업 강소기업 육성이 바로 포항 농업의 미래”라며 “미래 가치가 있는 농업 아이템을 가진 농업 기업은 시와 많은 소통을 가지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 농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주)미드바르와 경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2

노후 철강산단, 스마트·친환경 산단 ‘대전환’ 속도

포항시는 노후화된 철강산업단지를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시는 21일 “산단 대개조 사업이 지난 2022년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사업비 1천507억 원을 확보한 후 2년차에 접어 들었다”면서 “올해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 정비사업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사업 △기반시설 강화사업 등 8개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중대 재해·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산단의 탈탄소·저탄소화, 디지털화 및 안전 확보를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새로운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산단 운영 효율화, 생산성과 효율성 고도화, 근로자 근로환경 등도 함께 추진한다.또 경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포항테크노파크 및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사업 진행사항 점검,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도 병행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노후화된 철강산단에 스마트·디지털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과 교통, 환경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침체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1

도시가스 확대 공급…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포항시가 올해 도시가스 소외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 하거나 도시가스 확대 공급에 나서는 등 지역 에너지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포항시는 21일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총공사비 69억 원을 투입해 북구 기계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5일부터 기계면 현내1~2리, 고지1~2리, 봉계2리, 지가2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용기보다 50% 이상, 등유보다는 15~20% 이상 저렴해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이 급등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금광2리와 북구 청하면 월포3리 등 2개 마을에 대해서도 총공사비 18억 원을 투입,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포항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연일읍 중명리와 흥해읍 곡강리·죽천리에는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사업은 도시가스사와의 업무협약, 구간 상세 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및 시공업체 선정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관내 13개 마을에 대한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모든 시민들에 대한 골고른 에너지복지 혜택이 시정 방향’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를 개소하고,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된 36개 마을에 대해 매일 순회 점검과 관리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4-01-21

포항시의회, 올해 첫 의정활동 돌입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9일 제312회 임시회를 개회해 26일까지 8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사진개회식에 이어 김성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위한 사면 청원 동의를 부탁했고, 김은주 의원은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구명운동에 행정이 동원된 것에 대해 포항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본회의에서는 박재관 자치행정실장의 ‘창의·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정책’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았다.각 국별 주요 계획으로는 소통과 혁신으로 자치행정 역량 강화, 신성장 융합·창의 클러스터 조성, 복지 플랫폼 포항 구현, 탄소중립도시 구현, 안전도시 대전환 종합계획 추진, 필수 의료기반 구축,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물 환경 조성, 걷기 좋은 녹색생태도시 조성 등이 있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포항시 보육교직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포항시 남·북구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 민간 위탁·운영(재계약) 동의(안)을 심의·의결하고, 22일에는 남·북구청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백인규 의장은 “지난해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발전의 큰 틀을 만들었다”며 “올해는 더 큰 결실을 맺고 비약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01-21

도시전체를 걷기 좋은 ‘녹색보행도시’로

포항시가 올해 시민들의 도시 속 모든 일상을 ‘걷기’로 연결하는 ‘녹색 보행도시’ 조성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18일 “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에 따라 모두 1천851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축구장 95개 면적의 67만㎡에 달하는 녹색공간을 확충했다”면서 “올해는 이들 녹색공간들을 연결, 도심 전체를 친환경적 녹색 보행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까지 추진했던 도심 숲과 가로 숲 연결 수준을 넘어 산과 강, 해안까지 녹색 보행로를 연결할 예정”이라며 “사업 슬로건은 △탄소프리 보행도시-도심 그린로(路) △대한민국 최고-포항맨발로(路) △산과 바다를 품은-쉼, 에코로(路)”라고 강조했다.이에따라 시는 먼저 도심에 위치한 선형의 철길숲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을 연결하는 녹색 보행로를 조성하고 철길숲에서 동쪽으로 뻗은 포스코대로에 보행자 중심거리인 ‘그린워크’를 만들 계획이다.순차적으로 복원 중인 도심 하천 ‘학산천’에도 올해 기존과 별도의 녹색 보행로를 신설하고 맨발로30선과 전국맨발걷기축제로 유명해진 포항의 맨발길도 확충한다.특히 송도와 해도에는 황톳길을 개설,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과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 한편 맨발길을 통한 이웃 간 커뮤니티 형성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또 시민 안전을 위해 포항시내 등산숲길 668㎞ 구간을 재정비하고 ‘소티재구간 보도교 설치’를 통해 산림 곳곳에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한다.포항 해안둘레길(112㎞)도 올해 개통, 도시를 바다와 걷기 좋은 길로 연결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맨발걷기 황톳길 등 포항 그린웨이를 더욱 확장해 시민들의 일상에 더욱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18

새해 희망·풍요 기원 ‘동해안별신굿 축제’

2024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풍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해안별신굿 축제가 포항에서 개최된다.국가무형유산 보유단체 동해안별신굿보존회는 오는 24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푸른 바다의 숨결:포항 동해안별신굿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동해안별신굿’의 김영희 명예예능보유자, 김영숙 전승교육사, 김동연 전승교육사(현 보존회장), 김동언 부산 기장오구굿 초대 예능보유자를 비롯한 전승자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무대 밖 로비에서는 정연락 전승교육사가 지화체험장을 마련해 행사 전 관람객들에게 지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포항은 동해안에 인접한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바다와 관련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동해안별신굿은 이러한 바다와 어촌 문화가 연주와 춤의 형태로 표현된 것이다.전승자들은 초대 예능보유자 고(故) 김석출 일가 및 그들의 전수를 받은 인물들이다. 1922년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출생한 고 김석출씨는 어린 시절부터 무업(巫業)에 입문해 그의 딸 등과 함께 세습무(世襲巫) 일가를 형성했고, 강원도와 부산 기장 일대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현재 5대째 동해안 지역의 전통의례와 굿을 전승하고 있다.현재 동해안별신굿의 국가무형유산 전승 소재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으로 돼 있으나, 포항에서도 송라면, 구룡포읍 일대 해안가에서 활발히 전승되고 있으며 이들은 ‘수용포 수망굿’, ‘강사리 범굿’의 형태로 남아 있다.해안별신굿보존회는 이번 행사에서 흥미롭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해 포항의 지역적인 특색과 매력을 강조하는 한편 포항을 대표하는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이동하 포항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국가무형유산의 다채로운 활용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24-01-18

“신선한 포항 바나나·한라봉 맛보세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 아열대 작물 재배 농장에서 올해 생산하는 바나나, 한라봉이 1월부터 본격 출하된다. 포항 한라봉은 2021년 첫 수확을 시작으로 현재 다섯 개 농가에서 생산 중이며 한라봉 상품 기준보다 뛰어난 평균 중량 330g, 당도 15브릭스, 산함량 약 0.78로 생산되고 있다.배송 직전 수확 후 후숙을 거쳐 바로 판매해 유통기간이 짧은 포항 바나나는 수입산 바나나에 비해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무농약재배로 학생들의 급식용으로 납품될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지역 유통업체에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아열대 과일 농장 체험이 1월부터 재개장하면서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체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시는 2017년부터 아열대 과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 확대로 현재까지 바나나, 패션프루트, 애플망고 등 재배시설 18동, 3.3㏊ 규모이며 최근 포항에서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기를 원하는 타 지역 상담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아열대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아열대과수 아카데미를 개설, 시설지원 사업 등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농업인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1-18

“이차전지 관심 있는 취준생들 모여라”

포항에서 미래 산업을 견인할 이차전지 관련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남구 지곡동 포스텍 체육관에서 ‘이차전지특화기업 취업매칭데이’가 열린다.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텍이 주최하고 포스텍 링크 사업단이 주관해 이차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 및 네트워크 장을 구축한다. 또 구직자에게는 신업동향과 기업정보 수집, 실질적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주요 참여 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SK에코플랜트 등 이차전지 특화기업 12곳은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참가 대상자는 이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는 취업관련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먼저 취업 상담과 입사지원을 할 수 있는 ‘채용 상담관’이 마련돼 있다. 관련 기업들은 채용상담관을 통해 기업에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심층적인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취업컨설팅관’은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과 면접클리닉, AI면접, 직무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관련 컨설팅을 지원한다.‘이벤트관’은 퍼스널컬러 진단검사와 입사지원서용 사진 촬영 등 댜양한 취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취준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4-01-17

포항시, 포스텍 의대 유치 광폭행보

이강덕 포항시장은 17일 포스텍 의과대학 유치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대한 측면 지원 도움을 구하기 위해 서울의 제약바이오협회 등을 방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를 방문해 “지방의 낙후된 의료환경을 개선해야만 지역민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협조를 요청했다.오후에는 국내 오가노이드(organoid, 유사장기) 분야 최고 기업인 강스템바이오텍을 방문, 강경선 창립자를 만나 포스텍의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접목한 바이오 특화단지 공동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성영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장(쓰리브룩스 테라퓨틱스 대표)이 동행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 대표 단체로 지난 1945년 창립됐다. 한미약품과 셀트리온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정회원 189개사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제넥신 등 준회원 97개사로 구성돼 있다.강스템바이오텍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이 주 사업분야로 지난 2010년 설립 돼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오가노이드, 의약품 위탁 개발 및 생산 등이 핵심 사업이며 최근에는 모낭 오가노이드 기반 탈모치료제를 사업화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포스텍 의과대학과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 포항을 지방소멸 극복 모범사례로 만들 것이 모든 지역민들의 바램”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17

“기업투자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집니다”

포항시가 최근 지역으로 몰려드는 이차전지, 수소·바이오 산업 등 미래 신산업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ONE STOP)-기업 ALL지원TF팀’을 운영한다.포항시는 16일 “‘기업 ALL지원TF팀’은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투자유치부터 공장운영까지 기업 활동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어 “TF팀은 공장설립승인과 산업단지입주, 개발행위허가, 환경관련 인허가, 공업용수 및 전력확보에 이르기까지 기업 활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친기업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 일자리경제국은 “TF팀 운영으로 신속한 기업 투자를 유도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결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 포항시는 ‘기업지원 다이렉트 현장지원단’도 운영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맞고 있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다이렉트로 현장 지원한다.‘다이렉트 현장지원단’은 기업입주 관련 행정절차와 기업 경영에 관련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사실확인작업을 거쳐 즉각 지원한다.포항의 앵커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주 1회 전화 통화를, 월 1회 방문 면담을 통해 현장의 비현실적인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찾아내 시정하는 등 기업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기업경영에 있어 큰 걸림돌인 금융문제에 대해서는 올해 1천4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확보, 자금난의 지역 중소기업 대출 이자 중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의 경우 보증지원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기본재산 조성 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면서 “다양한 기업지원책으로 포항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16

“시민-포항시 잇는 소통 가교역할 최선”

포항시 이통장연합회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2·2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읍면동 이·통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에는 그동안 시민과 행정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맡아온 제22대 김선자(중앙동)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23대 회장으로 이채규(신광면) 회장이 취임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날 김선자 이임회장을 비롯한 이임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신임 회장단에게는 사명감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행사는 이통장연합회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이채규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며 “이·통장연합회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한편 포항시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는 이통장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2024-01-16

풍성한 설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포항시는 설 명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00억원 어치를 24일부터 10% 할인 판매한다.포항시는 15일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제 활동을 돕는 한편 시민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규모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면서 “카드·모바일형(이하 포항사랑카드) 200억 원과 지류형 100억 원 어치가 판매된다”고 밝혔다.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포항사랑카드와 지류형을 합쳐 모두 40만 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2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포항사랑카드 보유 한도는 70만원인데 충전 전에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IM#)과 판매대행점 105개소,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에서 충전할 수 있고, 지류형은 판매대행 금융기관 165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포항사랑상품권은 지역의 음식점, 서비스업 등 2만여 개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앱(IM#) 사용이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충전처를 105개소로 확대,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또 사용과 충전이 편리한데다 부정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 발행했다.포항시는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시 7% 할인판매 등 총 2천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난 7년간 상당부분 지역 경제를 견인을 해 왔다”면서 “소상공인 소득증대 등을 위해 계속 사업으로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포항사랑상품권 1조9천945억원을 발행,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는 받고 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