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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

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환경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올해 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 22억원과 함께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나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광역 단위 대기 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중견기업까지 지원한다.특히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및 특정대기유해물질 배출 사업장, 10년 이상 된 노후 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 주거지 인근 민원 유발 사업장 등을 우선 지원한다. 다만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에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방지시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동일 사업장 내 지원받지 않은 방지시설은 지원 가능하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신청서 및 방지시설 설치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 29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에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가 의무화돼 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사업과 병행해 설치를 지원한다.사물인터넷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배출 및 방지시설의 운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로서 2025년 6월 30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포항시 고원학 환경국장은 “단속과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이 아닌 환경오염 예방 차원 및 근로환경 개선 차원의 환경정책 사업이기에 경제적 부담으로 환경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1-29

“청정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265억 투입”

포항시가 올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65억 원을 투입한다. 포항시는 29일 “올해 시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65억) △수소도시 조성(80억) △수소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10억)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25억)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11.3억) △에너지 효율화 지원(4.5억)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23억) △LPG 배관망 구축(45.7억)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경우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및 수소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포항시는 올해 선제적으로 수소기업 유치 부지 조성과 포스코에서 블루밸리 산업단지 연결 16.7km 수소 배관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역 예비 수소전문기업에 대해서는 10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기술 실증화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진출 속도를 높이는 등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또 시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 최종 선정, 먼저 25억원 예산으로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풍황계측기 설치, 풍황자원 수집, 수용성 확보를 위한 민관협의회(어업인 및 주민) 구성, 수산업 공존 및 주민 이익공유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관내 주택, 공공·산업건물 등 200개소에 모두 80여억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과 도시가스확대 공급 공사, 농어촌 마을 도시가스 수준 LPG 배관망 구축에 나선다.아울러 이러한 청정에너지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올해 첫 시행되는 수소특화단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지역특화 신산업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포항시는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이강덕 시장은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9

설 명절 ‘제수용 수산물 안전관리’ 만전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에 대해 식중독과 방사능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주요 검사 대상은 명절 제수용으로 판매가 많이 되는 민어, 조기, 명태와 문어 등이며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9종(비브리오균 등)과 방사선 요오드(131Ⅰ), 세슘(134Cs·137Cs)이다.검사는 지난 22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까지 3주간 실시하며, 수산물품질관리센터에서 분석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에 대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산물에 대한 자가 품질 위탁검사와 방사능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센터는 지역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간 260여 건의 맞춤형 위생 검사를 지원했고 300건 이상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시료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또한 자체적인 해역 방사능 관리체계를 구축해 월포, 칠포, 구평, 강사 등 지역 어촌계 4개 정점과 죽도, 송도, 구룡포, 양포 등 위판장 4개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으로 포항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김창식 수산물품질관리센터장은 “안전하게 관리되는 포항의 수산물을 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검사로 수산물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2024-01-28

아픈 근로자 876명, 13억여 원 혜택 받았다

포항시의 지난 2022년7월부터 시작한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1월21일까지 근로자 876명이 모두 13억여 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울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로, 오는 2025년 하반기 전국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포항시는 28일 “지난 18개월여동안 1천689건이 신청돼 1천343건이 지급됐고 평균 지급 일수는 22일”이라며 “평균 지급 금액은 102만 원으로 총 13억7천100만 원이 근로자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이어 “최대 보장 일수인 90일을 지급 받은 근로자 수도 60명에 달한다”면서 “취업자 유형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72.5%로 가장 높았고 자영업자 19.2%, 고용·산재 보험 가입자 8.3% 순“이라고 말했다.상병수당 지급 연령은 50대가 38.7%로 가장 높았고 40대, 60대, 30대 순으로 나타났다.상병수당 수급자의 주요 질환은 목·어깨 등 손상 관련 질환이 34.1%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근골격계 관련 질환, 암 등의 순이었다.상병수당 지원 대상은 포항시 거주나 포항시 지역 내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로 올해 최저임금의 60%인 4만7천560원(일)을 최대 90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상병수당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는 참여 의료기관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 발급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포항남부지사에 방문·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포항은 현재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남·북구보건소가 함께 의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더 많은 근로자들이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보는 근로자들이 나오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문의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포항남부지사 상병수당운영팀( 280-4170~6)./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8

‘야놀자’ 포항여행 프로모션 선보인다

포항시가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성식 야놀자 플랫폼 부대표, 이상주 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시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포항시와 야놀자 플랫폼의 업무협약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 미래 관광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상호 관광 정보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양 기관은 지역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포항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야놀자 플랫폼과 숙박, 레저, 교통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양측은 업무 협약 첫 사업으로 이번 설 연휴부터 2주간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포항 겨울바다 여행’ 컨셉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지역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관광 비수기 겨울인 요즘, 국내 관광객들에게 포항 겨울바다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포항 방문을 유도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플랫폼 경쟁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관광객 1천만명 시대가 포항의 꿈“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5

“기업들, 이차전지 적기 투자 필요” 공감대

포항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2050 전지보국 전문가TF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학과 연구기관, 협의회, 기업 등 TF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 미·중·EU 등 국제정세에 따른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도시 조성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지역 영향과 대응 방안,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특화단지 후속사업 발굴 전략에 대해서도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연구개발, 인력양성이 지원되는 흔들림 없는 산업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또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전력과 용수 등 산단 인프라 지속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첫 회의 이후 두 번째 회의다.이강덕 시장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위해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보다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향후 서울에서의 간담회와 국회 포럼, 국제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01-25

“내 꿈 펼칠 곳 어디”… 이차전지 인재 1천여명 찾았다

지역 이차전지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일 포항 포스텍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가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됐다.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종규 포스텍 부총장, 곽진환 선린대 총장 등 전국의 대학, 전문대, 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년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박람회는 △채용 상담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나눠 운영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 인재상과 상반기 채용계획에 대해 발표해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특히 채용상담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주)다원화학, 한국유미코아, (주)피엔티 등 이차전지 기업들이 구직자들과의 1대1 집중 멘토링을 통해 직무와 인재상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과 면접 클리닉, 직무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와 스탬프 투어, 인생네컷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는 이차전지 분야 취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역동적인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 포항이 최고 인재들이 모인 이차전지 혁신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올해에는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 배터리 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기업 동반 성장이 시정 방향이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4

지능형 사물인터넷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포항시는 23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는 지난 2022년부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서비스 대상자는 지역 거주자 중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스마트폰 소지자여야 한다.시는 스마트폰 앱과 활동량계 등 5종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활동량계·체중계를 전체 대상자에게 무료 배부하고 하고 있다. 또 질환이나 독거 여부에 따라 혈압계, 혈당측정기·AI스피커를 대여해 준다.시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건강 스크리닝(건강정보측정)을 거쳐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3개 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미션을 제공하고, 사후 스크리닝으로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특히 대상자와 담당자가 함께 실천 목표를 선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6개월 서비스 종료 후 완료자는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IC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취약계층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4-01-23

“1조5천500억 국비 확보 전 직원이 뛴다”

포항시는 22일 ‘2025년도 2차 국비확보 보고회’를 갖고 발굴사업 예산 1조5천511억원 확보 총력전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가진 국비확보 보고회에서 “정부의 세입감소와 강력한 지출관리로 내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포항시는 2월부터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 확보전에 전 직원이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사업은 신규 98건 1천641억원, 계속 163건 1조3천870억 원 등 모두 261건 1조 5천511억 원”이라며 “중앙부처의 업무보고와 공모사업 등도 적극 분석, 추가 신규 사업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부문별 주요사업으로는, 교통과 도시 기반 조성 SOC 분야에 △포항 영일만횡단대교 건설 2천억 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782억 원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240억 원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 60억 원 등이 건의됐다.또 포항~신공항간 고속도로 및 철도 건설, 국도31호선(구룡포~감포) 도로 확장 △동해 중부선(포항~강릉) 구간 복선전철 등은 예산반영에 앞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는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구축 20억 원 △스마트 식물공장형 그린바이오로직스 기술개발 사업 28억 원 △표준배터리 기반 초소형 e모빌리티 실증사업 42억 원 △청록수소 생산기술 및 공정 실용화 개발 35억 원 등을 건의키로 했다.복지·환경분야는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30억 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 복합시설 건립 60억 원 △포항시 일월동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40억 원 △형산강 하천환경 정비 75억 원 △항사댐 건설 125억 원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문화·관광 분야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36억 원 △흥해 오도 주상절리 탐방로 조성 40억 원, 농림·수산 분야에는 △포항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42억 원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114억 원 △에너지자립형 스마트팜 실증지원센터 구축 100억 원 등을 건의한다.장상길 부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광역지자체인 경북도의 역할도 커졌다”면서 “도 사업부서와 적극적인 공조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부처도 집중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2

농업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본격 가동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 강소기업 육성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신규 현장공동연구 과제 수요조사’에 농업 법인 (주)미드바르와 함께 ‘농업용수 최적화 구명’과 ‘수직 그로잉백을 이용한 딸기 재배 실증시험’, ‘염해 예방 저온 증발 담수 기술 현장 실증’ 등 3개 과제를 신청했다.(주)미드바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농업 솔루션으로, 지속적인 식량 생산을 모토(motto)로 국내 식량 안보 확보에다 네덜란드형 농업기술을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이다. 특히 (주)미드바르는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CES 2024’에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시는 경북도농업기술원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주)미드바르의 재배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과제를 진행, 향후 농업 기술지원을 통해 농업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포항시농업기술센터측은 지난 16일 경북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주)미드바르와 함께 진행하는 연구과제 등 6개 현장공동 연구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정경원 소장은 “농업 강소기업 육성이 바로 포항 농업의 미래”라며 “미래 가치가 있는 농업 아이템을 가진 농업 기업은 시와 많은 소통을 가지질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지역 농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주)미드바르와 경북도농업기술원,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상호업무협약(MOU)을 맺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2

노후 철강산단, 스마트·친환경 산단 ‘대전환’ 속도

포항시는 노후화된 철강산업단지를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시는 21일 “산단 대개조 사업이 지난 2022년 공모에 최종 선정된 후 사업비 1천507억 원을 확보한 후 2년차에 접어 들었다”면서 “올해는 △노후산단 재생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 정비사업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사업 △기반시설 강화사업 등 8개 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중대 재해·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산단의 탈탄소·저탄소화, 디지털화 및 안전 확보를 적극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새로운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산단 운영 효율화, 생산성과 효율성 고도화, 근로자 근로환경 등도 함께 추진한다.또 경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포항테크노파크 및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사업 진행사항 점검,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도 병행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노후화된 철강산단에 스마트·디지털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과 교통, 환경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침체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진홍기자 pjhbsk@kbmaeil.com

2024-01-21

도시가스 확대 공급…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포항시가 올해 도시가스 소외 농어촌지역에 도시가스 수준의 LPG 배관망을 구축 하거나 도시가스 확대 공급에 나서는 등 지역 에너지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포항시는 21일 “올해부터 향후 2년간 총공사비 69억 원을 투입해 북구 기계면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5일부터 기계면 현내1~2리, 고지1~2리, 봉계2리, 지가2리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읍면 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LPG배관망 구축사업은 기존 LPG용기보다 50% 이상, 등유보다는 15~20% 이상 저렴해 난방비 등 에너지비용이 급등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읍면 외곽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또 포항시는 “남구 동해면 금광2리와 북구 청하면 월포3리 등 2개 마을에 대해서도 총공사비 18억 원을 투입,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포항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연일읍 중명리와 흥해읍 곡강리·죽천리에는 총사업비 23억 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사업은 도시가스사와의 업무협약, 구간 상세 실사, 사유지 동의, 실시설계, 인허가 및 시공업체 선정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관내 13개 마을에 대한 LPG배관망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면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 모든 시민들에 대한 골고른 에너지복지 혜택이 시정 방향’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 LPG 배관망 정보센터를 개소하고,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된 36개 마을에 대해 매일 순회 점검과 관리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박진홍기자

2024-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