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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5대구마라톤대회’, 세계 최고 우승상금 수여…市 준비 박차

오는 2025년 2월 23일 개최되는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국내 유일의 3년 연속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골드라벨 대회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마라톤의 역사·규모·기록·운영 등을 종합평가해 해마다 선정하는 가장 상위의 대회이다. 대구시는 이에 맞춰 우승상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한다. 대회의 소요예산은 약 41억원(시비 22억원, 참가비·후원 19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다. 올해 대회 대비 달리지는 점도 생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대회부터 러닝에 최적의 환경을 위해 개최일을 기존 4월에서 2월로 변경된다. 이는 현재 마라토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기종목은 엘리트 풀, 마스터즈 풀, 하프, 10㎞, 건강달리기 5종목으로 구성된다. 마스터즈 풀 종목의 경우 지난해 풀릴레이로 치뤄진 경기가 하프 경기로 바뀌며, 건강달리기 역시 대구스타디움 내에 도착지였던 것이 서편광장으로 변화된다. 참가접수 시작 한 달 만에 지난해 대회의 참가인원 2만8692명을 뛰어넘는 3만2000여 명(4일 오전 7시 기준 3만1756명)이 신청했고, 대구시는 뜨거운 참가신청 열기에 힘입어 참가목표를 4만명으로 상향조정해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대회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빠짐없는 준비를 위해 대구시는 4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련부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날 점검회의에서 도출된 분야별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1월 대구경찰청, 구·군, 대구시 교통 관련 부서와 교통관계관 회의를 통해 마라톤 구간별 교통통제 시간 및 우회도로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교통통제 안내 근무자, 자원봉사자 등 전문가 교육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요원의 경우 셔틀버스 승·하차장 및 도착지에 인력을 100명 이상 증원할 계획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마라톤대회는 양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라며 “질적으로도 국내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4만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게 하고 대구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1-04

대구 안실련, 감사원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 봐주기식 감사 비판

대구 한 시민단체가 남구 앞산 해넘이 캠핑장 건축법 위반 관련해 감사원의 늑장 발표와 처벌 수위까지 낮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4일 성명을 내고 “감사원의 앞산 해넘이 캠핑장 감사결과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로 면죄부를 줬다”며 구청의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 단체는 “감사원이 감사 결과, 남구에 관련 공무원 주의 조치와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 처분을 내리고, 대구시에는 공무원 2명에 대한 징계 권고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더기 불법 행위와 행정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은 담당공무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앞산 해넘이 캠핑장은 구청장 선거 공약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애초 사업비 48억원에서 83억원으로 불어났는데 의회는 제대로 된 검증과 견제하지 않은 남구의회의 책임도 크다”고 지적했다. 앞서, 안실련은 지난해 7월 남구 앞산 캠핑장 건축법 위반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남구 관계자는 “앞산 캠핑장의 방안에 대해 논의중”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1-04

대구 규제자유특구 ‘이동식 협동로봇’ 상용화 기반 마련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지난 1일부터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이동식 협동로봇의 안전기준에 관한 한국산업표준(KS)이 제정돼 규제가 최종적으로 개선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작업공간을 분리하거나 안전펜스를 설치해야 해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이동 중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해 산업현장 도입이 제한됐다. 이에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특구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제조·생산환경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 효용성·안전성을 검증해 이동식 협동로봇의 한국산업표준(KS)이 제정됐다. 이로써 국내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이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표준 제정은 생산·제조공정 등의 다양한 실증 현장에서 안전성을 검증한 데이터가 반영돼 로봇산업 분야에서 이동식 협동로봇의 활용범위를 보다 넓게 확산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안전기준이 세계적으로도 미비한 상황에서, 대구시가 이동식 협동로봇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돼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참여기업들은 3년간(2021∼2023) ‘대구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한 결과 생산성이 평균 9.3% 증가했으며, 1500억 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 1000억 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액 달성, 신규고용 216명(청년고용 160명) 창출, 지식재산권(특허·디자인 출원 및 등록) 49건 획득이라는 큰 성과를 이뤘다. 무엇보다도 에스엘주식회사는 특구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로봇플랫폼(AMR) 제품 및 센서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표준 제정을 통해 지역 중심산업인 제조산업에 이동식 협동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안전기준이 마련됐다”며 “대구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도 유치해 첨단산업 분야 전면적 규제특례부터 실증과 인증까지 글로벌스탠더드에 맞는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주도권 확보 및 신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4-11-03

‘불로불로 막걸리 축제’ 3000여 명 발길 ‘후끈’

대구 동구 불로전통시장에서 지난 2일 열린 2024 불로고분마을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불로전통시장은 5일장으로, 이날은 장이 열리지 않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로 가득 찼다. 축제 주최 측은 약 1000명의 참여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세 배가 넘는 인원이 몰려들면서 막걸리가 부족해 추가로 배달했다. 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막걸리시음·판매존, 체험존, 먹거리존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막걸리시음·판매존에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수제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맛볼 수 있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음 행사 중에는 막걸리 제조법에 관한 설명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체험존에는 부대공연, 불로노래방, 버스킹, 불로체험, 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황을 이룬 축제 속에서도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먼저 방문객 수를 넘는 인파에 비해 젊은 층을 위한 자리가 다소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역 축제로 기획된 만큼 세대 간 어울림의 공간과 자리를 충분히 마련했더라면 아쉬움을 덜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다. 신혼부부가 함께 참여한 김지연(동구 신천동·32)씨는 “어르신들 앞에서 막걸리를 마시기가 불편했다”며 “막걸리를 좋아하는 젊은 층들을 공략한 자리가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했다. 또 불로주막의 안주 종류가 부추전과 두부김치, 돼지껍데기로 한정되면서 지역 특산물을 살린 안주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양한 안주 제공을 통해 전통주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 홍보 효과까지 꾀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한 방문객은 “막걸리를 구입하며 안주도 함께 구매하고 싶었지만 선택지가 적어 아쉬웠다”며 “동구에서 제배하는 사과, 딸기 등도 있고 무침회와 초장도 맛있다고 해 기대했는데 축제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관수 불로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전통주 축제의 풍성함과 지역 막걸리 홍보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하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1-03

대구시, ICT기업과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대구시가 지역의 유망 ICT기업과 손을 잡고 디지털 기술 활용을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올해 골목경제권 조성사 업의 세부과제로 골목상권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온라인 홍보 서비스를 지역ICT 기업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홍보 필요성과 애로사항을 조사한 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역 ICT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EMS커뮤니케이션즈(대표 문명화)의 ‘리뷰쓰면 돈되지(리돈)’와 파이어니어스(대표 이세웅)의 ‘팀잇(Team Eat)’을 선정했다. 하반기부터는 시범적으로 3개 골목상권(경대북문상권, 강창골목길, 팔거천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뷰쓰면 돈되지’는 방문객들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점포를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하는 앱서비스로 리뷰 작성, 포인트 적립, 쿠폰 발행, 위치기반 문자발송, 인플루언서 또는 체험단 모집까지 가능하다. ‘리뷰쓰면 돈되지’를 사용하고 있는 팔거천로 소상공인들은 “고객 대부분이 네이버 등 포털에서 점포 이용 후기(리뷰)를 확인하고 방문하고 있어 네이버 체험단에 별도 비용을 지불했으나, 리돈에서는 리뷰 이벤트와 체험단 모집도 가능해 홍보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팀잇’은 외식 공동구매 플랫폼으로 공동구매(팀구매) 외에도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상품구성, 기프티콘 발행, 다수 점포 묶음 상품 제공 기능이 있다. ‘팀잇’을 사용하는 경대북문 상권내 외식업소 ‘벨로’ 김원빈 사장은 “공동구매와 같은 새로운 방법을 통해 점포 홍보는 물론, 고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도 줄 수 있으며, 팀잇 이용 후 재방문율이 높아 20%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대북문 상권은 적극적으로 지역 ICT기업이 개발한 서비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러한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점포를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어 이용자 및 소상공인 모두 만족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는 카카오와 같은 거대플랫폼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지만 지역 ICT기업들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 틈새시장을 공략한 혁신적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대구시가 지역 ICT기업과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연결함으로써 ICT 기업들은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사업경험(레퍼런스)을 축적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은 ICT기업의 현장 밀착지원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홍보 활성화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ICT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1-03

30~40대 미혼 직장인들 ‘수성낭만여행단’에 참여하세요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오는 23일 개최하는 수성구 문화·관광체험형 미팅프로그램 ‘커플매니저 뚜비와 함께하는 수성 낭만여행단 2기-가을산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수성못 일대에서 개최돼 커플 매칭율 50%의 성과를 낸 수성낭만여행단의 두 번째 투어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을 통한 청년층의 수성구 유입과 저출생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30~40대 대한민국 미혼 남녀 직장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생각을담는정원’과 한국전통문화체험을 방문해 실내정원 단체미팅, 동의보감 요리체험, 로테이션 차담 등을 함께한다. 힐링과 여행을 통해 짝꿍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으로 신청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수성구민과 수성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을 우대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수성문화재단 및 결혼정보업체인 ‘인연애반하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본인 사진을 포함한 프로필을 작성해야 하며 참가 확정자는 미혼과 재직을 확인할 증빙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수성문화재단은 수성낭만여행단을 통해 성혼 커플이 탄생하는 경우 ‘신랑신부 커플 메디컬스킨케어 이용권’을 축하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4-11-03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심판 자격증 시험 등 전국 최다 합격자 배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가 최근 시행한 파크골프 1급 지도자와 심판 자격증 시험에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해 주목받았다. 1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 영진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70명이 1급 시험에 응시해 33명이 합격, 4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한, 심판 자격시험에는 재학생 4명이 지원해 전원 합격하며 100%의 합격률을 자랑했다. 이로써 파크골프경영과는 재학생 가운데 1급 지도자 49명, 심판 자격 9명을 보유하며 파크골프 명문으로 자리잡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해 7월 임시이사회에서 1급 지도자 응시 자격을 ‘대학에서 파크골프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경우 2학점 이상 수료하고 대학교 학과장이나 총장이 추천한 자’로 항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1급 자격시험 기회를 부여받은 파크골프경영과 학생들이 지난 21일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대구시), 의성군 비안파크골프장(경북도)에서 치러진 실기와 필기시험에 응시했다. 1급 지도자 취득 후 2년이 경과한 자에게 주어지는 심판 자격시험은 최근 전남 영암군에서 통합해 이뤄졌다, 이 심판 시험에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 4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설해 현재 재학생 24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파크골프 특성화 학과로 성장했다”며 “올해 전국대회 연속 수상에 이어 자격증 취득도 전국 최다 인원을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전국 최고 학과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해 제1회 문체부장관기 파크골프대회 대학부 우승에 이어 올해 9월 강원도 화천서 개최된 문체부장관기 2회 대회도 우승하며 1·2회 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또 이달 열린 제1회 고령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도 남자부 준우승으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01

대구과학대,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프로그램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

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대구 군위군에서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프로그램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이번 교육과정은 대구 군위군 지역민 1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3시간씩 모두 11차례 33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커피의 이해 △창업컨설팅 및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추출방식 △카푸치노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램 수업료와 재료비를 전액 지원해 지역민들이 부담 없이 고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최인희(46·여) 씨는 “평소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많았는데 대구과학대학이 무료로 교육과정을 개설해줘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살려 꼭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참여한 교육생 모두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내 바리스타 분야 일자리 취·창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평생직업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01

대구문예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4팀 선정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에 4팀을 최종 선정했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우리 전통 음악 예술인을 발굴해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문예회관의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해 5대1의 경쟁률 속에서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우리음악 집단 소옥(대표 김윤우)’, ‘조선버전(대표 김용호)’, ‘주식회사 퓨전국악 이어랑(대표 이자영)’, ‘트리거(대표 이수형)’까지 4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4개 팀은 국악 분야 최고 전문가의 1대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통해 공연을 구성,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경연 형식의 팀별 공연을 펼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수심전’(11.26)은 전통음악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전할 예정이며, 트리거가 선보이는 공연 ‘미메시스(Mimesis)’(11.27)는 ‘현(絃)을 통해 다시(再) 예술을 이뤄내는 재현(再絃, Mimesis)의 공연’을 펼친다. ㈜퓨전국악 이어랑의 ‘여기가 대구!’(11.28)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로 무한정 바쁘게 돌아가는 대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조선버전의 ‘빛나는 밤 : 횃불’(11.29)은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조선버전이 만든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자문위원의 공연 평가를 통해 1등 팀에게는 10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대표 단체로 홍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으며, 대구문예회관 자체 기획 공연과 2025년 대구시립국악단과의 연계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053-430-7665).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1-01

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 국제패션쇼 성료

계명대학교는 최근 대명캠퍼스 본관 앞 특설무대에서 ‘창립 125주년 기념 국제패션쇼’를 개최했다. <사진> 미술대학 패션디자인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의 패션 교육기관과 협력해 추진했다. ‘Arc(아크)’를 주제로 활시위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비전과 성장을 담았다. 패션쇼에는 계명대를 비롯해 중국 동화대학교, 인도네시아 마라나타기독대학교, 일본 우에다패션대학,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디자인대학 등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패션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4곳 대학은 자국의 문화적 이미지를 담아낸 26벌의 작품을 선보였다. 계명대 패션디자인과는 크리쳐(Creature), 하마르티아(Hamartia) 등 10가지 주제로 94벌의 작품을 출품했다. 학생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출품작은 패션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패션을 새롭게 해석했다. 패션쇼 이후 지역 패션 및 문화 전문가가 최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상이 열렸다. 최우수 작품상은 계명대 패션디자인과 4학년 민상아 학생에게 돌아갔고, 상장과 함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격려하고 인재 발굴을 지원하고자 (사)박동준기념사업회에서 후원했다. 계명대 패션디자인과는 영국 런던칼리지오브패션, 이탈리아 폴리모다 등 해외 명문대학과 협력해 국제패션쇼를 정기적으로 열며 패션교육의 국제화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동 세미나, 디자인 프로젝트, 해외 유학생 유치,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글로벌 패션디자인 학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계명대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올해는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을 맞아, 미술대학의 성장과 발전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이번 패션쇼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글로벌 패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01

대구시교육청, ‘제16회 대구수학페스티벌’개최

‘제16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이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과학고에서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이번행사는 ‘Math-full Festival(풀(Full)만한 수학)’를 주제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수학교과 체험부스 △학생활동 프로그램 △수학 학습 상담 △수학탐구활동 △수학 대중화 강연 △수학 이벤트 △수학교육활동 나눔 전시 등 7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특히 35곳 학교(기관)에서 운영하는 수학교과 체험부스는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며 안내할 예정이다. 또, 수학 대중화 강연은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수학, 생명 현상을 해독하는 새로운 코드!’란 주제로 수학이 인간의 삶을 건강하고 이롭게 하는 데 활용되는 연구 사례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과 소통한다. 이밖에 수학동아리 우수사례 전시 및 학습활동 결과물 공유 등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페스티벌에서 삶 속에 녹아 있는 수학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의 경계를 뛰어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1-01

‘TK통합 공감대 확산’ 구·군 설명회 개최

대구시는 1일부터  사흘에 걸쳐 대구ㆍ경북 행정통합 구·군 설명회를 여는 등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설명회는 1일 남구ㆍ동구ㆍ북구를 시작으로 4일 달서구ㆍ달성군ㆍ군위군,  5일 중구ㆍ수성구ㆍ서구 순으로 개최된다. 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을 통해 출범하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과 함께 양대 특별시 체제를 형성해 지역경제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통합의 필요성, 추진 경과, 특별법의 주요 내용,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통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수도권 일극체제 심화로 대구·경북의 경제 성장이 정체되면서 일자리와 인구가 감소하는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의 필수 생존전략으로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해왔다. 대구·경북은 통합신공항, 달빛철도, 포항영일만 등에 기반한 교통·물류의 거점이자 거대 남부경제권의 중심이다. 또한 한반도 최대 면적으로 수도권 절반 수준의 저렴한 산업용지가 많고,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와 수자원이 풍부해 성장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이 같은 성장잠재력에다 특별법에 포함된 산업·경제, 투자유치, 도시개발, 재정분야 등 245개의 획기적인 특례가 더해지면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대구·경북이 획기적으로 성장하고 시·도민의 삶의 질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에 따라 2045년 GRDP는 1512조 원으로 현재보다 8.4배, 일자리는 773만개로 현재보다 2.8배가 늘어나며,  사업체수는 236만 개로 현재보다 3.8배 증가하는 등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을 능가하는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정체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재도약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대구경북특별시가 서울과 함께 양대 특별시가 되어 지역경제 성장과 함께 국가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지방행정체제 대혁신의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31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청신호

대구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31일 기재부 2024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이날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 이전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9월 예비타당성검토 요구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했고, 최종적으로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설현대화 사업비는 총 4460억원으로 국비 1004억원, 지방비 34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하는 도매시장은 최적 동선을 위한 일방향 프로세스 기능 배치, 공동선별장 및 청과동 자동창고 설치, 통합 경매장 설치, 공동배송장 및 온라인물류센터 설치 등으로 출하자와 소비자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통합물류기능 확충과 스마트 물류체계 도입으로 첨단 도매시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3위 거래규모의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한강 이남 농수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개장 36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상존, 물류 동선의 비효율성, 설계 물량 대비 200%에 육박하는 초과거래로 인한 시설 공간 부족, 쓰레기 악취 문제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도매시장 이전을 통한 근본적 문제해결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 예타 대상 선정으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단순히 물리적 개선을 넘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31

미래신산업 성장과 함께 결혼·출산 증가

대구시가 지난 2년간 추진해온 미래 신산업 유치 및 육성 등을 통한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가 결혼과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의 박은희 등 연구진(박은선, 정혜경, 이상인, 조나혜, 김윤승)이 대구시의 최근 혼인건수 및 출생아수의 증가 요인을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까지 대구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가 전년동기 대비 각 1.7%,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8월까지 혼인건수는 626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늘어나 대전 다음으로 전국 2위(전국 증가율 12.2%)의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출생아수도 6596명으로 1.7% 증가해 인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대구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의 최근 상대적 증가에 미치는 요인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양호한 정주 여건, 대구시의 출산 및 보육정책 등 정책 요인이 결혼과 출산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대구의 결혼 적령기 인구(30~34세) 비중은 2023년 14만6165명으로 2020년 13만4656명 대비 2.77% 증가하는 등 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청년인구 유출은 2020년(-1676명) 대비 2023년 51명으로 8개 대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률은 2020년 대비 2023년에 각 4.2%p, 6.6%p 증가해 8개 대도시 중 대전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출생아수와 혼인건수 증가 요인 중 일자리는 2023년 중 대구시의 제2국가산단유치, 비수도권 최대 민간복합개발 지식산업센터 유치, 모빌리티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개소 등 청년 선호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난 2022년 7월 이후 2년간 엘앤에프(2조 5000억원) 등 37개 업체, 9조2033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치 기업이 늘어나면서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대구형 온종일돌봄 운영 등 공보육 강화와 돌봄체계 구축, 난임부부 시술비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시 소득제한을 전면 폐지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건강한 임신·출산 여건을 조성했으며, 수도권에 비해 집값이 저렴하고 양질의 교육 및 문화여건이 갖추어져 있어 결혼건수와 출생아수 증가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청년 고용률 증가와 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정주여건 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시정 전반에 걸친 대구혁신 100+1 정책추진에 따른 다양한 효과가 결혼과 출생아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향후 “대구시가 청년이 모이고 정주하는 청년 1번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4-10-31

대구서 4분기 전국시도교육국장협의회 총회 개최

올해 4분기 전국 시도교육청교육국장협의회 총회가 지난 31일 대구시 동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려 다양한 교육정책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총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계의 당면 의제를  협의했다. 총회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교과서 및 고교학점제 추진 현황에 대한 교육부 정책 안내 △미래형 수업평가 혁신 방안 우수사례 공유 △시·도교육청 정책 현안 및 공조 방안 등이다. 총회에서는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논의한 유보통합 재정 및 인력확보 법제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총회 이후 다음날인 1일에는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국제고를 찾아 IB 경제, IB 역사 수업을 참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총회를 통해 혁신적으로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나라 미래교육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시·도 교육국장 협의회는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교육정책과 현안 사항에 대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31

2025시즌 패션 트렌드·뉴 컬렉션 한눈에

국내 최장수 패션쇼인 ‘대구컬렉션’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순식)은 대구시의 지역 패션 산업의 발전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대공연장에서 ‘2024 제35회 대구 컬렉션’을 진행한다. 이날 오프닝쇼에서는 전통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다양한 전통 무늬가 새겨진 옷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는 360도 회전형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옷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LED 조명은 화려한 색상으로 각 모델이 걸어갈 때마다 빛나는 효과를 선사했다. 음악은 전통 악기와 현대적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각 세션마다 변화하는 등 패션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마지막에 모델들이 모두 나와 런웨이들 돌며 퇴장하자 숨 죽이며 작품을 감상하던 관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구컬렉션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 수도권 디자이너 등 8개사의 디자이너가 참가해 2일간 총 6회로 구성돼 내수·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2025 시즌 트렌드와 뉴 컬렉션을 제시한다. 개막 첫날은 ‘남희컬렉션(남희)’의 오프닝 쇼를 시작으로 ‘구정일꾸띠르(구정일)’의 단독쇼를 비롯해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DOBB(도유연)’과 ‘루부(구화빈)’의 연합쇼 등 총 3회의 패션쇼가 진행됐다. 둘째 날은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하는 ‘CHOIBOKO(최복호)’ 쇼를 시작으로 ‘MWM(김민석)’과 ‘포움(장재영)’의 연합쇼가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활동하는 ‘두칸(최충훈)’을 초청해 ‘대구컬렉션’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패션쇼와 함께 행사장 1층 로비에서는 수성여성클럽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들의 ‘패션 소품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이 마켓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여했다는 이혜진(32)씨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현대 패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패션쇼였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다양한 패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교육과 지원이 늘어나 섬유 패션 도시 대구 위상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닝쇼를 마친 남희 디자이너는 “대구는 원하는 원단을 구해 바로 작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라며 “올해 처음 ‘남희컬렉션’ 브랜드로 참여해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처음으로 열려 올해 35회를 맞은 대구컬렉션은 국내 최장수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권위와 전통을 이어오는 지역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행사다. 그동안 박동준, 김선자, 앙드레김 등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장은희기자

2024-10-31

감사원, 대구 남구 해넘이 캠핑장 조성 관련 감사결과 위반행위 적발

대구 남구청의 앞산 해넘이 캠핑장 조성 사업이 건축법 등 다수의 위반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31일 대구 남구 캠핑장 내 숙박시설 설치 및 공원조성계획에 관한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원의 기관정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남구청은 △법령에 위배해 근린공원 내 캠핑장에 숙박시설을 설치한 점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사전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한 점 △사업계획 없이 부지 매입을 결정하고 실적이 없는 업체와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 용역계약을 체결한 점 등을 지적받았다. 현행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상‘야영장 시설의 종류’에서 야영장 시설은 기본시설, 편익시설 등으로 구분돼 있고, 야영시설은 주재료를 천막으로 해 지면에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건축법상 야영장 시설이 들어선 곳의 바닥면적은 300㎡를 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남구는 캠핑장을 조성하면서 천막이 아닌 근린공원에 설치 불가능한 알루미늄 복합패널 등을 주재료로 한 숙박시설을 설치했다. 바닥면적이 730㎡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영시설 설계서와 달리 준불연단열재의 성능을 만족하지 못하는 일반단열재 시공했고,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준공했다. 또한, 공원 조성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천체관측시설, 반려동물놀이터를 설치하면서 사실과 다르게 공원조성계획 변경을 요청한 것도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대구시 관련 직원들에 대한 경징계 이상의 징계를 내릴 것을 권고했다. 앞산 해넘이 캠핑장은 당시 사업비가 애초 48억원에서 77억원으로 늘어난 사실도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지난해 5월 준공 이후 1년이 넘도록 개장을 미룬 상태에서 야영장 유지관리, 전기료 등 매달 수백만 원의 혈세가 투입되면서 지역민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자 대구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7월 남구의 앞산 캠핑장 건축법 위반 등과 관련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4-10-31

달성군서 만나는 ‘빛나는 가을 산책길’

대구 달성군은 넓은 면적 만큼이나 그 안에 숨겨진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다. 대구의 서남쪽을 잇는 이 지역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고즈넉한 정취가 어우러져,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먼저, 구지면의 도동서원은 조선의 학자 한훤당 김굉필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2019년 7월에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전국 9개 서원). 보물로 지정된 중정당과 사당, 담장 사이를 거닐다 보면 한국적인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다. 서원 앞에 40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온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그 앞에 서기만 해도 마음이 환해지는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11월 초부터 노랗게 물들어 만추의 추억 사진 한 장쯤은 남겨야 할 사람들을 유혹한다. 달성군의 비슬산 역시 가을을 맞아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선사한다. 천왕봉을 은빛으로 채운 억새는 바람에 따라 넘실거리며 비슬산을 찾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연선사가 삼국유사 집필의 영감을 얻은 대견사와 국내 최대의 암괴류가 신비로움과 함께 오랜 시간의 흔적을 느끼게 한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 정상부까지는 친환경 전기차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가창댐 둘레길은 달성군의 또 다른 낭만을 만날 수 있다. 맑고 푸른 물길을 따라 이어진 이 길은 최정산의 능선과 어우러져 대구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광덕사 근처 데크길은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며, 자전거 라이더나 나들이객 모두를 위한 수변 전망대와 벤치가 마련돼 있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이 주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좀 더 걷고 싶다면 올해 6월 새롭게 조성한 가창댐 둘레길을 이용하면 된다. 오 1리 마을회관에서 용계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3.4㎞ 구간이다. 이처럼 달성군은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쉼을 주는 아름다운 안식처가 돼주는 등 가을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 곳곳에 숨어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봄의 참꽃군락지, 여름철 육신사 등의 배롱나무, 가을의 도동서원 400년 황금빛 은행나무, 겨울철 송해공원·비슬산의 빙벽 등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며 “오직 달성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빛나는 가을 풍경을 많은 대구 시민께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csj9662@kbmaeil.com

2024-10-30

나만의 코스튬 대잔치 ‘2024 두류젊코 축제’

대구 달서구는 11월 1일, 2일 이틀 간  ‘2024 두류젊코 축제’를 개최한다.  두류젊코는 옛 두류 광장코아 쇼핑센터의 새로운 명칭으로 달서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두류젊음의 광장, 두류먹거리타운, 신내당시장 및 상점가, 두류1번가 지하상가 등 두류 젊코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현역가왕’ 등에 출연한 피아노 치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 기간 두류젊코 상권 일대에서 칵테일쇼, 마술 등 주민참여 먹거리 부스 운영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두류젊코 상권 일대가 아주 특별한 나만의 코스튬 대회의 런웨이로 탈바꿈한다. 코스프레 체험 부스 및 코스프레 의상 대여 등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관람객들이 코스튬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둘째 날에는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에서 코스튬 콘테스트, 두류 지하상가에서 e-스포츠 대회(리그 오브 레전드)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다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두류젊코 상권이 젊은 감성의 문화 도시로 더욱더 도약하길 바란다”며 “젊코 미디어 랜드마크 조성 등 남은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두류 젊코 상권이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중심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