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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6일 2024학년도 대입 수능 모의평가 실시

오는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다.이번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부터 대구지역 고교 87곳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검정고시합격자 등 시험장), 27곳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진다.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오는 11월 16일 실시하는 내년 대학수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형태 등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진행한다.올해는 학교시험장 87곳에 1만7천641명(재학생 1만5천907명, 졸업생 1천734명), 학원시험장 27곳에 졸업생 3천305명, 대구미래교육연구원시험장(검정고시합격자 등)에 262명 등 총 2만1천208명이 응시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보다 442명이 줄었으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656명이 늘어난 수치이다.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 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성공적인 직업생활’외에 1과목을 선택해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4교시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고,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15분간 한국사 영역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한다.대구시교육청에서 학원 시험장에 감독관을 파견해 모의평가문답지 운송부터 문제지 보안 및 시험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한다.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5일 오전 9시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한다.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기재되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과 응시자 수만 기재된다.이번 모의평가는 개정된 시험장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유증상자 포함)도 일반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고,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은 운영하지 않는다.다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확진자의 점심시간 또는 점심식사 공간을 다른 수험생과 분리해 운영한다.또한,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응시 등을 통한 응시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9-03

“명복공원 현대화 지원 미비” 주민의견 반영 재요청

대구시가 지역 유일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인근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구인 수성구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대구시의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협의되지 않았기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5∼6월 명복공원 인근 지역인 만촌동, 고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연구용역 경청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당시 인근 주민들은 △명복공원 북편 노인복지관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주변 체육시설 조성 △인근 지역 종상향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신설 등을 요구했다.또 ‘화장수요 급증’이라는 현실적인 사정으로 대구시의 정책을 수용하되 57년간의 고통을 감내한 데 따른 합당한 보상을 요구한 일부 주민들도 있었다. 주민들 상당수는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이전을 강력히 요청하기도 했다.하지만 대구시는 고모동 도시계획도로 건설, 만촌2동 지역 종상향 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만 발표해 주민들이 불만이 커졌다.한 주민은 “우리가 받은 고통에 비해 너무나도 부분적이고 미비한 지원대책”이라고 비난했다.수성구 측은 “지난 경청회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주요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대구시에 재요청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3-09-03

산업 대전환 마중물될 ‘기회발전특구’ 잡아라

대구광역시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양금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대구 기회발전특구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핵심수단인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한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세제혜택을 담은 관계 법령 조속 통과에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정부가 지정하는 것으로 각종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법인세·상속세·양도소득세 등 조세감면이 뒤따른다.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윤재옥 원내대표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등과 한국경제인협회(전 전국경제인연합), 지역에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링 공장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질적인 지방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는 기회발전특구가 지역경제 부흥과 미래산업 대전환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이 강점을 가진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 중심으로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신속하게 특구를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즉시 입주가 가능한 국가산단, 테크노폴리스, 수성알파시티 중심으로 1단계 특구 전략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2국가산단,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까지 단계별로 특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지금 대구는 서울 면적의 2.5배에 해당하는 초거대 신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국가디지털혁신거점 조성사업 등 지역에 구축 예정인 미래산업 인프라와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연계해 대구 기회발전특구가 전국 최고의 기업성장특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9-03

명복공원, 시민 치유공간 재탄생한다

대구시 장사시설물인 명복공원이 현대화 사업을 통해 치유공간으로 재탄생한다.대구시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수성구 고모동 대구명복공원의 시설 현대화 사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그동안 명복공원은 노후된 시설물과 부족한 화장시설 등으로 시민 불편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시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화장률은 2005년 51.5%에서 2022년 91.6%까지 증가하면서 화장로 공급 부족으로 내년부터 화장 회차를 하루 9회에서 10회로 상시 확대한다고 해도 2~3년 안에 화장수요가 명복공원 최대가동 능력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명복공원 하루 화장 가능 시신 45구를 모두 채우는 날도 증가하는 등 화장 예약 불가로 인근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한 대구시민 수는 2022년 716건, 2023년 7월 말 기준 367건에 달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사망 3일차 화장률이 14.2%까지 떨어진 적이 있고, 시민들이 7일장까지 치르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이에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 용역비(3억 원)를 2024년 예산에 반영하고, 타당성 조사·중앙투자심사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 등을 거친 후 2026년 상반기에 착공, 2027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천억 원 정도가 예상되고 있다.명복공원은 1966년 현 위치로 이전해 57년간 운영해온 시설로 서울·대전(2011년), 울산(2013년), 인천(2003년) 등과 비교해 볼 때 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유족대기실도 3실만 운영되고 있는 등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도 감안됐다.명복공원 현대화사업은 건물 전체를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산책로·쉼터·체육시설 등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해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는 치유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족한 화장 시설 확충에 나서 11기인 기존 화장로를 철거하고 새로운 화장로 16기를 증설하게 된다.유족 대기실도 3개실에서 15개실로 대폭 늘리고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도 들어서며, 주차장 및 진입도로도 확장한다.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화장시설 부족으로 타 시·도 화장장을 이용하거나 4~5일장을 치러야 했던 시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되고, 고인별 유족대기실과 식당·카페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시는 명복공원 현대화 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갈등 해소를 위해 고모동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만촌2동은 주거지역 종상향 추진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수성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주민 숙원 해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급증하는 화장수요와 시민불편 등을 고려할 때 명복공원 현대화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며 “명복공원을 전국최고의 장사시설로 조성해, 기피시설이 아닌 이별의 아픔을 위로받고 극복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31

국내 최대 ‘한국국제축산박람회’ 6일 엑스코 개최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는 1999년부터 국내 축산업의 기술발전과 정보교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올해 전시회는 축산농가와 기업, 정부와 기관단체의 뜻을 모아 우리 축산업의 가치 재인식과 축산업의 가능성 제시를 위해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참가는 212개 업체 664개 부스 규모로 축사시설 및 기자재(123개 업체), 사료(40개 업체), 동물약품(9개 업체), 종축·경영(40개 업체) 등 축산 관련 전 분야를 망라해 전시한다. 해외에서는 10개국(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덴마크, 중국)에서 28개 업체 44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또한 ‘악취저감시설 전문기업관’ 등의 특성화 부스는 물론 ‘곤충산업관’과 같은 이색 전시로 관람객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며, 온라인 ‘디지털 쇼룸’도 병행한다.이밖에 대한한돈협회 세미나, 대한양계협회의 양계인대회, 한국축산환경학회 추계 학술대회, 네덜란드 대사관 세미나, 사료 기업 세미나 등 다양한 축산분야 전문 세미나도 이어진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31

디아크 일원 보행교 설치, 금호강 르네상스 연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세워진 대구 디아크 일원이 전국적인 생태관광 명소로 변모한다.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2024년도 국비(40억 원)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내년도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수변관광 거점인 디아크 일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유원지와 인접해 있으나 시민들로부터 연결성이 부족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시는 랜드마크 관광보행교 설치 등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에 생태·문화·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수변 및 수상 관광 활성화를 통한 두물머리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확보하고 올해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길이 435m, 폭 4~6m의 랜드마크 관광보행교에 카페, 전망대, 낙하분수 등을 설치한다. 또 주변에 다목적 광장, 피크닉장, 디아크 비치, 야생화 정원 등 배후 시설을 설치해 디아크 일대를 생태·문화·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며, 핵심 사업인 랜드마크 교량의 디자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설계업체들로부터 제안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안으로, 디아크의 모티브가 된 물수제비와 두루미의 비상을 형상화한 아치교 형태로 디아크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에 주안점을 두었다.또한 주변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및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언제나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이와 함께 수상스키, 제트스키, 패들 보트, 유람선 등 수상 레포츠 체험 공간을 조성해 디아크 주변 수변공간을 젊은이들의 수상 레저의 메카로 활용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격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내년 국비가 전액 확보됨에 따라 본디아크 일대를 젊은이들의 수상 레저 메카로 만들고, 금호강을 시민이 직접 즐기고 체험하는 하천으로 만들어 대구 미래 50년을 향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30

‘대구로페이’ 1천억 추석 특판

대구시는 대한민국 동행축제(8월 30일~9월 27일)와 최대 명절인 추석(9월 29일)을 맞아 1천억 원 발행을 목표로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특별판매한다.‘대구로페이’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출시된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으로 구매시 7% 할인과 대구로 앱을 통해 이용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시는 소비촉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9월 1일에서 30일까지 1달간 ‘대구로페이’ 1인당 월 구매한도를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2배 확대해 발행규모 1천억 원을 목표로 한시 판매한다. 충전 시 적용했던 7% 할인은 변동없이 유지된다.또한, 9월은 명절 등으로 소비지출이 평상시보다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로페이’의 보유한도를 6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확대 허용해 시민들의 계획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대구로페이의 판매량도 촉진시킬 예정이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로페이’ 특별판매가 고물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소비심리 개선과 지역 소비 확대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30

대구 중구,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교류협의회 총회 개최

대구 중구는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목포시, 강진·청송·청도·고령·합천군 등 7개 시·군·구 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 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총회는 ‘2023년 사업 추진성과 보고’와 ‘협의회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4년 의장 시·군 선정의 건’을 협의했다.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관광안내지도 제작, 대표축제 공동 홍보 참가 등을 추진했다.특히 연계협력 관광상품 개발 사업은 7개 지자체 중 인접한 2∼3곳을 묶어 3개 권역으로 나눠 팸투어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개발한 관광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 여행사와 연계 시 협의회 시·군·구간 상호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3년도 협의회 회장인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관광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진 것 같다”며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내관광 선도도시간 관광교류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 대구 중구에서 대구 중구, 목포시, 강진군, 청송군, 청도군, 고령군, 합천군 등 7개 시·군·구 단체장이 모여 협약을 맺고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상호 벤치마킹을 추진하는 한편 관광해설사, 관광협회 등 민간교류를 확대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3-08-30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대구시, 시범사업 선정

대구시·경북대학교·한국전자통신연구원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의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소가 중심이 돼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기술 혁신역량 강화 및 지역발전 선순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대경·강원권역에서 대구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7년까지 4년 5개월간 총 127억5천만 원(국비 112억5천만 원, 시비 10억 원, 민자 5억 원)을 투입해 사업 공동 주관기관인 경북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지역 혁신 성장을 위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전략 산업인 ABB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신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연구결과가 지역 산업에 공급될 수 있도록 기업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구성과 기반 혁신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은 대형 기반 시설 활용, 연구실적 증가, 학생 취업루트 확보를, 연구소는 부족한 연구인력 확보, 기술창업 기회 확대를, 지자체는 지역 중점 신산업 분야 육성 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신산업 분야에 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성장과 미래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9

미래 대구경제 이끌 ABB 고성장기업 13개사 선정

대구시는 29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올해 미래 ABB 산업을 주도할 고성장성 유망기업 13개사에 ‘2023년 대구 ABB 고성장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지난 5월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된 ‘유망벤처기업’은 (주)다원메닥스(유무명, AI), 일만백만(김유석, AI), (주)무지개연구소(김용덕, 빅데이터), (주)소셜인프라테크(전명산·김종현, 블록체인), 네오폰스(주)(박기수, AI), (주)인트인(김지훈, 빅데이터) 등 6개사다.‘고성장기업’에는 (주)지비소프트(박기범, 빅데이터), (주)YH데이타베이스(최대룡, 빅데이터), 코드마인드(주)(김은중, AI·빅데이터), (주)씨엘모빌리티(박무열, AI), (주)더아이엠씨(전채남, AI·빅데이터) 등 5개사가 각각 선정됐고 ‘선도기업’에는 (주)우경정보기술(박윤하, AI), (주)위니텍(추교관, AI)이 선정됐다.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수요 맞춤형 파워풀 패키지(비 RD, 성장단계별 기업당 최대 6천만 원~1억 원)와 ABB 특화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파워풀 서비스 발굴(RD, 기업당 최대 2억 원), RD 기획(국가 RD 과제 신청)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ABB 기업의 해외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비상 프로젝트’(해외투자 유치) 사업도 진행되며, 이외에도 전국 단위 분야별 전문가 풀을 구축·운영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솔루션 탱크’, ABB 고성장기업 후보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시그니처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ABB 기업을 집중 발굴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9

대가대병원 송석균 교수팀, SCIE 저널 논문 게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송석균사진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이 논문은 ‘고령의 한국인 환자군에서 고관절 골절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Risk factors affecting hip fracture patterns in an elderly Korean patient population)’로 한국 노인 인구의 고관절 골절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중요한 연구 결과가 저술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들의 연령, 성별, 키, 체중, 체질량 지수, 골절 양상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대퇴 전자간부 골절 환자군이 대퇴 경부 골절 환자군보다 체중 및 체질량 지수가 유의하게 낮음을 확인했고, 골밀도 검사에서 Z-score 또한 대퇴 전자간부 골절 환자군이 유의미하게 낮음도 밝혀냈다.송석균 교수는 “한국 환자 코호트에서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이며, 현재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연구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 연구를 통해 고관절 골절의 양상이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송석균 교수는 고관절, 슬관절, 외상, 골다공증, 근감소증을 전문분야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과학기술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하반기 생애 첫 연구 사업’에 선정됐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9

영진전문대, 내년도 응급구조과 신설

영진전문대가 응급구조현장에 대처할 1등급 인재를 양성한다.영진전문대학교는 내년도에 응급구조과를 신설해 2027년부터 고품질의 응급구조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핵심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2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응급구조과는 다음달 11일부터 시작하는 수시 1차 모집에서 27명, 오는 11월 수시 2차 모집에서 13명 등 모두 40명(정원 내)을 신입생으로 선발한다.응급구조과는 응급실에서 응급환자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한 간호사, 응급구조학 전공 등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해 전문 의학적 통합 능력을 배양하고 전문 응급처치술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또, 기초체력단련수업과 수상구조사 국가자격 취득 과정이 교육과정 내 진행됨에 따라 전공 학생들이 119구급대원, 소방공무원, 해양경찰, 특수부사관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밖에 재학 기간 중 이뤄지는 응급구조, 응급처치와 관련된 다양한 자격취득 과정(BLS(기본소생술, 미국심장소생협회), ACLS(전문심장소생술, 미국심장소생협회), KBLS(한국기본소생술), KALS(한국전문소생술), PHTLS(병원전외상소생술), TCCC(전술적전투사상자처치), NDLS(국가재난응급의료전문가), 수상구조사, 수상인명구조요원, 레스큐다이버(스킨스쿠버), 스포츠 응급처치사)을 통해 현장 직무역량을 갖춘 1급 응급구조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응급구조과 개설을 맡은 이양선 교수는 “영진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전문화된 임상 교육환경으로 급박하고 위험한 응급 현장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응급의료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의 2급 응급구조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2천7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3-08-29

대구~군위 ‘팔공산 관통’ TK신공항 신고속도로 생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까지 새로운 고속도로가 생겨 대구와 경북 동남권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 도로는 대구 동남권(동구, 수성구 등)과 경북 동남권(경산, 청도 등) 주민들의 신공항 이용 편리성이 확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 직통 연결 도로망으로 군위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대구 동남권 시민 등이 신공항 이용을 위해서는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금호JC와 중앙고속도로 동명동호JC~다부IC를 지나야해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이에 대구시는 동대구JC ~ 동군위JC 구간 연장 25.3㎞에 사업비 1조7천억 원을 들여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추진하게 됐다.시는 이 도로 구축을 위해 정부 재정사업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국가계획 반영(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2026~2030년) 등의 절차 이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개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따라서 국가계획을 반영하지 않아도 되고 자금조달이 용이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식인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민항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를 보면 항공수요는 여객 1천226만 명(국제선 906만 명)과 화물 21만8천t으로 교통수요는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수도권과 부산권의 이동 교통량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군위발전의 핵심 연결축으로 형성되면 이 도로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민간투자사업 타당성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도로 사업과 관련해 환경부와는 국립공원 지정 전 사전협의를 완료했으며 대부분 도심 터널로 계획하여 환경훼손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구 동남권의 신공항 접근성 향상과 군위군의 다양한 관광자원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 수도권 이동 거리와 시간 단축, 공산지역 나들목 설치로 팔공산 국립공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향후, 대구시는 연말까지 사전타당성 용역을 완료해 최적노선과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를 물색할 예정이고, 민간사업자는 내년에 국토부에 제안신청을 하는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30년까지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가 될 신공항 건설 사업의 제반 절차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신공항 접근향상을 위한 이번 고속도로도 2030년 신공항 개항 이전에 개통될 수 있게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3-08-28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한마음 씨 대상

밀폐형 근로공간의 유해가스 질식 및 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변색센서를 제안한 한마음씨가 ‘2023년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대상에 선정됐다.대구시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2023년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하고, 9월 1일 오후 여성UP엑스포 현장인 엑스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번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창업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73건(기술 26건, 일반 47건)이 접수돼 외부전문가 12명의 심사위원이 1차 서류심사(20팀 선발)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10팀을 선정했다.영예의 대상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변색성 유해가스 감지 센서’를 제안한 한마음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유해가스 누출에 따른 색 변화 감지 소재를 이용해 밀폐형 근로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질식 및 중독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작업자가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변색센서를 제안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전문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2팀)에는 ‘네일아트 재료 및 강좌 제공 플랫폼’(박효경), ‘시니어 생명 지킴을 위한 조기 알람 시스템’(황은아)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상(2팀)에는 ‘렌지 필터형 가정용 배기장치’(안현정)와 ‘DTS(Defects Tracking System)(최문영)이 선정됐다. 이밖에 특별상(2팀)과 입상(3팀)이 각각 선정됐다.공모전에서 우수 창업아이디어로 선정된 10명(팀)에게는 소정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달구벌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공간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8

자율주행 로봇 타고 작품감상 대구미술관 서비스 실증 시작

대구미술관은 도슨트 체어로봇(자율주행 이승로봇)을 활용한 이동약자의 전시관람 지원 서비스 실증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이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국가공모사업으로, 2022년 4월 (주)대동모빌리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와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주)대동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1단계 사업으로 자율주행 및 도슨트 서비스 시스템을 탑재한 대구미술관 맞춤형 도슨트 체어로봇과 현장 적용을 위한 관제 솔루션, App을 개발했다.서비스 실증은 8월 21일부터 2단계 사업으로 2대의 로봇을 활용해 10월 6일까지 대구미술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개발된 도슨트 체어로봇(자율주행 이승로봇)은 실내 자율주행으로 이동약자의 장시간 보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활용해 미술품 위치에 따라 관람객에게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서비스를 하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휴게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까지 이동도 자율주행으로 지원한다.또한 임산부,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이동약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휠체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문화·의료·공항 등 시설에 사용자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가전으로 이미지를 전달한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안내, 서빙에서 시작한 서비스로봇 산업이 사회 곳곳에 확산된 만큼 이번에 선정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과 연계해 시민 생활에 밀접한 로봇서비스를 발굴하고, 대구가 로봇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시 전역에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로봇을 실증·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8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본격화

대구의료원이 원스톱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구시는 민선8기 현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구의료원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는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1만5천㎡로 900억 원(국비 240억 원, 시비 460억 원, 의료원 자부담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응급의료센터, 뇌혈관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외과계 중환자실 등 기존의 분산된 시설을 집중 배치하는 원스톱 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이다.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대구의료원 통합외래진료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으며, 5월 지방재정법에 따라 행안부에 투자심사를 의뢰했다.소아·응급 등 지역 필수의료 현안 해결과 향후 신종 감염병 등 국가적 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 ‘2023년 제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이번에 완료된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사전행정 절차로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재정·경제적 효율성 등을 심사해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행안부는 건립 후 병원의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 건전성 확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통과시켰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설계공모 계획을 조속히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다.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향후 대구의료원의 통합외래진료센터가 건립되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 효율성 개선, 감염병 대응 강화, 공공의료사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투입의 마지막 관문인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7

대구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첫 삽’

대구 달서구는 최근 지역 최대규모의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달서평생학습관은 전 생애를 아우르고 소통하는 평생교육을 위한 지역최대의 평생학습 컨트롤타워로 조성될 전망이다.월성1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은 월성동 609-11번지 일원 2천448㎡ 부지에서 추진 중인데 지난 2021년 10월 국무조정실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총사업비는 국비 33억원을 포함한 245억원이 투입된다.건물 규모는 연면적 5천747㎡에 주거지주차장76면(지하1층∼지상1층), 월성1동행정복지센터(지상1층∼지상2층), 달서평생학습관(지상3층∼지상5층)으로 건립할 예정이다.월성1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게공간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회의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달서평생학습관은 3층에 생활문화센터, 진로진학지원센터와 1인 미디어실·플로어강의실이 마련된다.4층에는 1천200여 개의 달서구 평생학습 동아리가 활동할 동아리실과 자기주도적 평생학습·교육나눔으로 채워질 강의실이 배치된다. 5층은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될 대강당, 방송실, 휴게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새로이 조성되는 달서평생학습관·월성1동행정복지센터가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하는 공간으로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곳이 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이 가득한 달서구, 구민이 언제나 살고 싶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3-08-27

ABB·반도체 스타트업 3개사 대구 이전

대구시와 대구TP는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역외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유치했다.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대구지역 5대 미래산업(로봇, 반도체, UAM, 헬스케어, ABB)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주도형 스타트업 연구개발(RD) 과제와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지난 7월 RD 13개 과제와 사업화 지원 5개 과제를 선정했고 그중에서 (주)스트라, (주)글로비원, 브이메이커(주) 등 ABB·반도체 분야 역외 유망 스타트업 3개사가 대구시로 본점이전을 완료했다.경기도 성남시에서 이전한 (주)스트라는 삼성전자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C-Lab Inside) 출신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악을 분석하고 다양한 음원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광주시에서 본점을 이전한 브이메이커(주)는 나노급 소재융복합화 기술과 레이저 고속·저온 경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개발기술은 레이저 열경화 페이스트 기반 전자 방해 잡음 차폐 기술로 모바일기기, 로봇 및 도심항공교통(UAM) 등 통신용 반도체 소자가 필요한 모든 산업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최근에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경기도 고양시에서 본점을 이전한 (주)글로비원은 증강·가상현실(AR/VR) 기반의 온라인 기업 홍보 및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및 서울시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다.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65건과 사업화 지원 25건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9개사를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킬 예정이다.장지숙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유망한 역외 스타트업을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생존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