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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AI국제산업전’ 성황리 폐막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인공지능국제산업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올해 행사는 대구 50년 미래번영을 책임질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엑스코에 따르면 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3일간 약 1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또 수출상담회에는 뉴질랜드, 대만, 독일, 벨기에, 스페인 등 20개국 53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약 2천만 달러 수출 상담금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기업인 (주)해븐트리는 현장에서 해외바이어와 기업용 전문 PPM(Project Portfolio Management) 솔루션인 클로바인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스마트 수질개선 종합 플랫폼을 개발한 세중아이에스 또한 현장 상담을 통해 해외바이어와 MOU를 체결했다.이번 전시회는 제2회 대구 D.N.A.(Data, Network, AI) 컨퍼런스, 인공지능국제컨퍼런스, 계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소 AI 기술세미나, ICT 매칭데이, ETRI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교류회 등 AI와 ICT 관련된 많은 연사들의 세미나와 컨퍼런스가 개최돼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의 호평을 받았다.제8회 대구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는 ‘사이버 팬데믹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대구’라는 주제로 보안 관계자 약 300명이 방문했고,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시장 내부에서 ‘더 해킹 챔피언십 주니어 2022’도 개최해 소프트웨어 미래 인재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와 인공지능산업전은 지역의 ABB 산업 대표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교류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행사였다”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전시 규모를 확대하고 참가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3

세 쌍둥이 아빠 시 주무관 ‘출산장려 표창’

“우리 부부 잠도 못 자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행복이 더 큽니다.”1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8월 세쌍둥이의 아빠가 된 대구시 남수진 주무관(사진 왼쪽 두번째)이 출산장려 유공자 표창장을 받았다.매년 11월 11일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라는 의미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 공동 책임 인식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조례로 지정해 기념한 것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대구시는 출산 장려정책으로 출생등록 시 200만 원상당의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축하금(둘째아 이상 출생아)을 지원하고 있고 내년부터 부모급여(0~1세)를 도입해 출산가정에게 월 70만 원을 지급한다.올해 출산장려 유공자로 시장 표창장을 받은 남 주무관은 “요즘 아내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서 세 아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부부가 잠을 설쳐 힘들 때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행복이 더 크다. 세 아이의 아빠로서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오늘이 우리 가족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2-11-13

대구시의회 “문예진흥원 정상적 운영 시급”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11일 문화예술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6개 기관 통폐합으로 출범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빠른 시일 내 조직 안정화 등 정상적인 운영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이날 문복위는 연속적인 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자체 감사결과 지적 사항과 사전방지 노력, 3대문화권 구축사업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 통합문화이용권 실적 저조에 따른 대책, 오페라하우스 무대 노후화에 따른 안전진단 및 시설 개선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김재우 위원장(동구1)은 기존 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해온 근대역사관, 향토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을 통합한 박물관운영본부 신설에 따른 운영방향의 조속한 설정과 지역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 확립 등을 당부했다.이재숙 위원(동구4)은 연속적인 문화재단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자체 감사결과 지적 사항에 대한 사후 조치 확인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내규 마련 등 사전 방지 노력을 촉구하고, 김재용 위원(북구3)은 정상적인 조직 가동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강하게 질타하며 각 본부장, 부장 채용과 근무형태, 급여체계 등 조직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의 조속한 정비를 촉구했다.황순자 위원(달서구3)은 3대문화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하중환 위원(달성군1)은 오페라하우스 무대 노후화에 따른 안전진단 및 시설 개선의 시급성을 촉구하고 대책 마련 실행을 주문했다.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대구미술관 순환버스 1일 이용실적의 저조한 이유를 묻고 향후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정일균 위원(수성구1)은 문화예술회관의 결원된 무대전문인력 조속한 채용과 코오롱야외음악당의 공연장 안전관리 대책 마련,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의 실적 저조에 대해 질타했다. /이곤영기자

2022-11-13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전력”주문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지만)는 10일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총력 추진을 주문했다.이날 건교위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규모 소요재원 조달의 구체적인 국비확보 계획,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공항 후적지 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계획, 건설사업 지연 우려에 따른 체계적인 사업추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 등을 질의했다.김지만 위원장(북구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연내 통과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주문하고 특별법 통과 이후의 사업 또한 소홀하지 않도록 향후 재원조달 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구체적인 국비확보계획 수립을 통한 철저한 건설사업추진을 촉구했다.허시영 위원(달서구2)은 대구국제공항의 단계별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이용객 행동특성 조사를 통해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손한국 의원(달성군3)은 공항 후적지 마스터플랜 고도화계획 수립 용역업체 선정상의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고 전문가 자문계획 수립을 통한 보완방안을 제시했다.김정옥 의원(비례)은 통합신공항 건설에서 문화재 지표조사 용역 수행시 사업지연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치사전 대비를, 박소영 의원(동구2)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뒷받침할 전략적인 홍보방안 수립을 주문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11-10

美 보그워너, 대구에 미래차 R&D센터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BorgWarner Inc.)가 대구국가산단에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를 설립한다. 대구시와 보그워너(대표 프레드릭 리살데)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보그워너는 1928년 설립해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외투법인인 보그워너DTC(유)(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총 4천360만 달러(620억여 원)을 투자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연구시설부지에 10,616㎡ 규모의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현재 보그워너는 창녕, 충주, 평택 등 국내 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보그워너창녕 부설연구소와 더불어 자동차용 전동화 구동모터에 대한 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보그워너DTC(유) 설립을 통해 전기모터 연구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구동모터,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 및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특히, 대구국가산단은 전동화 부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보그워너창녕과 인접해 있어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의 상호협력이 용이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경북본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전동화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각종 인프라와 안정적 노사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혀 이번 투자유치가 결정됐다.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전동화 연구개발은 물론 신규 사업 수주 및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와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해 역내 주요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군터 랍 보그워너 PDS(Power Drive Systems) 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 보그워너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보그워너DTC(유)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보그워너가 앞으로 인재채용과 함께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10

대구 중구, 지방자치경영대전 ‘복지부장관상’

대구 중구는 10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문화관광, 사회복지서비스 등 총 7개 부문에 전국 광역·기초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30개 자치단체가 수상했으며, 대구 중구는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중구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갈수록 높아지는 보육·노인 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적극 확충(대구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비율 1위)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섰다.또한,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2노인복지관(오는 2025년 준공예정) 건립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시니어합창단, 천연비누제조, 마실김밥사업 등 특색있고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발굴로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특히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한마음 순회봉사 △푸드마켓·푸드뱅크 운영 △저소득층 사랑의 한가족 연결사업 △메리츠화재와 함께하는 걱정해결사업 △매일 문안제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해 따뜻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 조성에 앞장섰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무엇인지 더욱 꼼꼼히 살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부문에서 창의적인 시책 개발과 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10

대구 동구, 청송군과 상생발전 ‘자매결연’

대구 동구와 경북 청송군이 자매도시가 됐다. 9일 동구와 청송군은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정식에는 윤석준 동구청장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지방의회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자매결연은 양 지자체간 상생 발전 및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으로 양 지자체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 문화, 경제 등 우수시책 사업 공유, 지역경제활성화 협력, 민간단체간 교류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청송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사과, 자두, 배추와 같은 특산품이 특히 유명하다. 또 우수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내륙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돼 세계인이 찾는 관광·휴양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다.동구는 대구·경북의 명산 팔공산을 품고 있는 관광도시이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공항후적지 개발로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중한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와 청송군의 이번 자매결연이 지자체간 한 뿌리 상생의 밑거름이 되고,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2-11-09

반려견 놀이터 위·수탁 달서구-계명문화대 계약

대구 달서구는 9일 구청 5층 회의실에서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 반려견 놀이터 위·수탁 계약 체결식을 했다.이번 체결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달서 반려견 놀이터의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학교의 박승호 총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반려문화 허브로 조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주요 계약내용은 △위탁사무의 범위 △위탁기간 △수탁재산의 관리 △사업계획 △사업수행방법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위탁기간은 반려견 놀이터 개장 사전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다음달 19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반려견 놀이터 조성공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과 공원조성계획변경 심의 등의 추가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다. 또한, 현재 주차장, 관리용도로 등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고, 사업비 34억을 투입해 연내 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내년 1∼2월에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을 보완하고, 한 달 뒤 3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 반려견 놀이터가 3만여 달서 반려견과 그 가족은 물론 더 나아가 대구지역 10만 반려인들이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11-09

대구서 ‘2024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세계 유일의 대학생 태권도 단일대회인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2024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세계태권도연맹(WT)과 세계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하는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구시에서 3년 연속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대회 유치는 지역 유일의 태권도학과가 있는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와 대구태권도협회(회장 안종수)가 협업해 대구시에 제안했으며, 대구시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의 3자 간 개최협약 서명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2024년 7월 초에 6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대회는 전 세계 40여 개국의 3천여 명의 대학생 태권도 엘리트 및 클럽팀이 참가해 6일간의 열전을 통해 태권도의 기량을 겨룬다.특히, 이 대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얻는 랭킹포인트를 부여하는 대회로 더욱 많은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돼 스포츠 경기 외에도 대학생들의 교환수업 및 각국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이 기대된다.또 대규모 참가선수단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유롭고 활기찬 파워풀 도시이미지와 대구의 문화관광 자원을 전 세계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의 청년 대학생들이 우리 대구를 찾아 태권도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가 전 세계 청년들에게 한류 방문의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1-08

여성 ‘창업~보육’ 단계별로 서비스 대구여성창업보육센터 구축 나서

대구시는 여성 창업수요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창업에서 보육까지 단계별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여성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한다.시는 내년 1월까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에 여성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하고 2월부터 종합적인 여성 맞춤형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센터는 1억2천만원을 들여 종합적인 창업지원 기능 수행을 위한 입주공간, 협력공간, 지원시설 등 창업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한다.입주공간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사무공간으로 총 2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또 예비창업자의 동아리 활동과 입주-졸업기업 네트워킹 등이 가능한 창업카페형 공간인 협력공간과 프로젝트실, 시제품 제작실 등 개별 및 공동업무가 가능한 지원시설이 마련된다.센터가 구축되면 창업 정보와 자신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 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 제공, 경영·판로·홍보 등 창업 단계별 전문가 상담 및 사업화 지원과 졸업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입주기업은 오는 12월 중에 별도로 예비 및 초기 단계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입주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게 된다.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구 여성은 창업의 밑바탕이 되는 기업가정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여성창업보육센터를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 여성들의 창업 열정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11-08

대구 수성구, 獨 카를스루에시 초청 ‘미래도시 포럼’서 8개 협력 주제 도출

대구 수성구는 최근 독일 카를스루에 부시장과 시의원들을 초청해 수성구청년센터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포럼을 열고 우호 협력관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포럼에서는 ‘양 도시간 교류와 협력방안’을 주제로 카를스루에시 알버트 커이플라인 부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각각 발제자로 나서 양 도시간 교류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기후변화 문제와 미래교육은 양 도시의 공통 관심 사항이다.이번 포럼을 통해 양 도시는 △경제 △문화·예술·스포츠 △교육·관광 △기후변화 공동 대응 △지방의회 교류 지원 등 8개에 달하는 상호 교류 협력 주제를 도출했다. 빠른 시일 내 양 도시의 행정 절차를 거쳐 합의서를 교환할 예정이다.알버트 커이플라인 카를스루에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주제를 도출했다”며 “귀국하면 해당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난 7월 수성구 대표단의 카를스루에시 방문과 이번 11월 카를스루에시 대표단의 수성구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면서 “양 도시의 공통적인 관심 분야에 대해 더욱 활발하고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카를스루에는 독일 남서쪽에 위치한 인구 30만의 도시로 독일에서도 유서가 깊은 바덴 국립극장과 독일 헌법재판소 등의 사법기관, 국립핵물리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이 소재하고 있다. 또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가진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 세계적인 복합예술 미디어센터인 ZKM 등이 위치한 문화·예술과 첨단기술의 중심도시다. /김재욱기자

2022-11-08

“군위, 내년 7월 대구로 편입”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소영 의원)는 7일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 및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간담회는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가장 핵심 법률안인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의 연내 국회 처리를 앞둔 시점에서 현재의 추진상황 및 전망, 정치권의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군위군 대구 편입문제에 대한 특위 위원들의 질문에 홍 시장은 “11월 내 소관 상임위 소위 상정을 비롯한 국회 처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후속 행정절차를 통해 내년 7월에는 대구로 편입될 것”이라고 답했다.또 통합신공항 특별법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법률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법률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므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라고 말했으며 특위를 비롯한 대구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의 추진상황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시장님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의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07

엑스코, 전국 첫 ‘메타버스 컨벤션’ 추진

엑스코가 전국 최초의 메타버스(Metaverse) 전시컨벤션센터를 구축한다. 엑스코는 7일 글로벌 전시컨벤션 전문기업인 (주)메씨인터내셔날(대표이사 김분희)과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전시장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전시컨벤션 통합 지원 RD 사업과 연계해 지역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엑스코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업무협약의 세부 내용은 △엑스코 전시장 및 회의실의 메타버스 구축에 대한 협력 △하드웨어 및 이동통로 등 주요 필요정보 지원 △ICT 지원 사항 분석 및 검토 △RD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테스트 및 자문으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메타버스 공간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엑스코는 협약을 통해 전시장과 회의실의 메타버스 공간 구현을 추진한다. 이는 전국 전시장 가운데 최초의 메타버스 전시컨벤션센터가 되는 것이다.메타버스 전시장·회의실이 구현되면 국내외 전시·회의 주최자들은 실제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행사를 구상할 수 있어 신속성과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다. 메타버스 전시장에서는 블록부스·조립부스 등 부스 타입을 선택하고 부스 및 광고시설물 등의 배치 시뮬레이션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도록 해 실제 전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이로써 최적의 전시장 조성과 참관객들을 위한 편리한 동선 설계가 가능해질 예정이다.또 메타버스 회의실에서는 회의 성격에 따라 필요 장비의 비치, 회의실의 분할 등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소규모 회의부터 전시회와 연계된 대규모 회의까지 직접 구상할 수 있다.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전시컨벤션산업의 시공간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구축될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시컨벤션 이해관계자들에게 양질의 비즈니스와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엑스코는 메타버스의 ‘시공간의 초월’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 MICE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시·컨벤션을 실제로 개최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시키기 위해 엑스코의 대표 주관 전시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메타버스 전시회로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일에는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와 ‘인공지능국제산업전’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11-07

대구시 ‘2022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밝혀나갈 스타기업 7사, Pre스타기업 13사, 스타벤처기업 5사를 신규 선정하고 이들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특히, 민선8기 들어 △스타기업 간 가치사슬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기업가치가 높고 고성장이 가능한 대구형 유니콘기업 육성 △사업재편 지원 및 ESG 컨설팅 강화를 통한 산업구조 개편 선제 대응 등으로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대구시는 7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2년 신규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올해 신규 선정된 스타기업는 (주)씨엘(ABB), 블루센(주)(기계), 고려전선(주), (주)반도, 미래첨단소재(주)(이상 뿌리·소재), 씨지에프(주), 농업회사법인(주)영풍(이상 도시형산업) 등 7대사로 2021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19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60명,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은 45.9%, 고용증가율은 35.9%에 이른다.시는 스타벤처기업 → Pre스타기업 → 스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확립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경제 발전과 직결되고 미래 50년 대구경제를 이끌어나갈 중추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파워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07

대구시, 취약계층 동절기 안전대책 한 달 앞당겨 시행

대구시는 올해 일찍 찾아온 겨울철을 대비헤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강화한다.대구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4개월간 △동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분야별 보호대책 △에너지취약계층 난방지원에 중점을 두고 2022 동절기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한다.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851곳에 대해 동절기 자체 안전점검과 시·구·군 현장점검, 만관합동점검 등 3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폭설과 한파 등 자연재해와 겨울철 화재,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특병방역체계를 마련해 시설 생활인, 이용자, 종사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겨울한파에 특히 취약한 거리노숙인과 쪽방생활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는 매뉴얼(8대과제 40개항목)에 따라 사전점검을 하고 거리노숙인 민관합동 특별 현장보호 활동도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실시한다. 현장순찰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하고 응급잠자리도 20실 정도 준비한다.쪽방촌도 동파와 화재예방을 위한 점검과 함께 전기매트, 담요 등 방한용품 지급 등 월동준비를 지원하며, 한파대피소도 마련한다.독거노인에게는 AI자동안부전화, 고독사 예방 구·군 시범사업, 가스·화재 등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결식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2천652명에 대한 식사는 올해부터 천원 인상해 지원한다. 취약 독거노인 1만 명에게는 내의, 전기장판, 김장김치 등 혹한대비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발굴·지원을 위해 단전·단수·단가스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와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내몰린 위기가구를 자원하기 위해 긴급복지와 희망가족돌봄 등 55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지원한다.에너지취약계층 5만4천960가구(10월 기준)에는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전기, 가스 등 연료비를 지원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3천700가구에는 난방비와 난방용품, 연탄을 지원한다.김동우 대구시 복지국장은 “구·군, 유관기관, 민간기관과 협력해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