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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메가젠임플란트, 대구 성서5산단에 제2공장 설립

2002년 설립된 대구 최대 의료기기업체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성서5차산업단지에 240억 원을 투입해 제2공장을 설립한다.대구시와 (주)메가젠임플란트는 14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메가젠임플란트 세천 제2공장(1만1천893㎡)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메가젠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세계 100여 개국에 임플란트와 각종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2011년 수출 1천만 달러를 기록한 이래 2021년에는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메가젠은 치과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유닛체어와 치과용 의료기기의 체계적인 생산 및 AI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으며, 고객사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국내외 유닛체어 시장에서의 빠른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올해 9월 조기 착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지난 2009년부터 지역 내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업체의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온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메가젠은 그동안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치료 솔루션을 만들어 갈 수 있었고, 이번에 제2공장 신설 투자까지 이루어지게 됐다.메가젠의 이번 투자로 치과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설 투자를 통해 구축될 메가젠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통해 기존 치과분야에 사용된 기술 및 산업 융합을 이루어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신규 투자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는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덴탈 의료기기 제품을 생산하고자 제2공장 투자를 결정했으며, 매출의 70%가 항공물류인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 완료되면 물류비가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메가젠임플란트의 제2공장 신설 투자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최단시간 내 공장 준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

2022-09-14

‘제1회 동구의 맛 요리 경연대회’ 내달 15일에

‘제1회 동구의 맛 요리 경연대회’가 오는 10월 15일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다.닭요리, 미나리삼겹살, 산채요리, 오리요리, 연근요리 등 동구 5미(味)를 활용한 대회다.‘동구의 숨은 미식(美食)! 따뜻한 밥한끼 어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구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과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요리 경연은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참가한다. 1팀은 2명 이내로 구성해야 하며, 주메뉴, 사이드메뉴, 디저트로 구성된 한상 또는 정식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요리로 경연을 펼치면 된다. 주메뉴의 경우 동구 5미 중 1가지를 정해 요리를 해야 하며, 사이드 메뉴와 디저트의 경우 주메뉴에 어울리는 메뉴로 구성하면 된다.총상금은 890만원으로 1등인 대상은 300만원(1팀), 2등 금상(1팀) 150만원, 3등 은상(2팀) 100만원, 4등 동상(3팀) 50만원, 5등 장려상(3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공모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dongdaegufood)에서 참가신청서와 레시피 설명서를 다운 받은 후 e메일 주소 (yeilbest@naver.com)로 신청서류와 유튜브 영상 링크를 보내면 된다.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회”라며 “숨은 고수들이 많이 참여해 동구의 맛을 선보이고, 지역 외식산업활성화를 이끄는 푸드 페스티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2022-09-14

‘열린·활기찬·지속가능한’ 금호강으로

대구시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마스터플랜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 공간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시는 금호강 100리에 K2종전부지 물길과 신천을 연계해 물길과 바람길을 연결하고 산책길, 가로수길, 자전거길, 강변도로 등 사람길을 조성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한다. 다목적공장과 시민공원, 야생화공원을 조성해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들의 공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또 사계절 물놀이장, 수상레저, 샌드비치, 전동보트, 파크골프장, 캠핑장 등 수상 및 레저공간을 조성하고 수변무대 버스킹, 국제비치발리볼대회, 푹염축제 및 치맥축제 등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이와 함께 도시 열섬 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만든다.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다.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 원(국비 225억, 시비 225억)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킨다.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억, 시비 150억)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 설치로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 창출 및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30, 시비 30)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생태·역사·문화자원으로 조성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만들 예정이다.시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28여억 원을 반영했으며, 내부 특별전담조직(T/F)과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대구시는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 추진 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9-14

대구시, 통합신공항에 민간용 제2 활주로 건설 추진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항에 제2활주로 추가 건설을 추진한다.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할 국토교통부에 충분한 시설규모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완공되면 대구·경북권역은 물론 충청권, 강원권, 가덕도신공항 완공 전 부울경 등의 항공 및 화물 수요 증가로 203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천998만명(2060년의 경우 2천887만명)과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t(2060년의 경우 197만t)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시는 민간공항 사전타당성을 검토 중인 국토교통부에 활주로, 계류장(주기장), 여객 및 화물터미널 등에 대한 적정시설 규모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공항시설 중 활주로 길이는 ‘공항·비행장시설 및 이착륙장 설치기준’에 맞도록 항공기 기종별 최대이륙중량과 함께 활주로 위치의 표고, 온도 및 활주로의 종단경사 등을 반영하면 3천800m의 활주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에 따르면 통합신공항의 활주로는 근접 평행활주로로 건설될 예정으로, 고속탈출유도로, 항공기 대기구간, 충분한 주기장 등을 적절히 확보할 경우 시간당 50회 이상(민·군 전체)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민·군 겸용공항의 특성상 군용 항공기와 함께 활주로를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2035년 이후부터 민간 전용 활주로 1본을 추가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계류장은 예측된 항공수요 처리를 위해서는 2060년 기준 시간당 37회 이상 운항을 지원해야 하므로, 항공기 운항 횟수, 항공기당 계류장 점유시간, 공항이용률 등을 감안해 여객기는 53개소, 화물기는 4개소의 계류장이 필요한 것으로 예측했다.여객터미널은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공항 접근교통수단이 집결된 환승센터, 감염병 등 재난특화 스퀘어, 컨벤션·전시·복합문화공간 등 추가소요를 반영해 2060년부터는 53만3천㎡(인천공항의 50.2%)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화물터미널은 예측된 화물수요(2060년 전체화물 199만t)와 화물터미널에 적용하는 시설기준을 반영해 21만1천㎡(인천공항의 67.6%)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현재 인천공항 중심의 일극체계 정책에서 인천공항과 중남부권 중추공항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양극체계 또는 4대 관문공항 체계(인천, 대구, 가덕도, 무안)로 전환하고, 오는 2025년 확정되는 ‘제4차 항공정책 기본계획’ 등 국가항공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국가 공항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항이 지방경제의 비즈포트(Biz Port)가 되도록 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9-13

“수출초보기업 힘내세요” 응원 나선다

대구시는 해외시장진출 희망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022년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 달러를 돌파했고, 수출증가율(31.4%) 역시 전국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높다.하지만, 소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대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21년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만3천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2021년 사업에 참가한 (주)한승계기는 베트남 HT사의 요청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조명등을 작동하는 재실감지기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본 지원사업을 통해 평면렌즈 개발과 제품개선을 통해 초도물량 1만6천348 달러의 수출성과를 낼 수 있었다.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관련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https://trade.daegu.go.kr)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ttp.org)에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2-09-13

대구 동구 ‘제2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 16일 개막

‘제2회 봉무공원 곤충페스티벌’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동구 봉무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1회 개최 이후 3년여 만에 진행되는 행사다.대구에서 유일한 곤충 테마 공간인 봉무나비생태원을 중심으로 한 이날 축제는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해 나비, 곤충을 주제로 한다. 생태 보전의 중요성과 함께 신비로운 곤충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으며, 창작 곤충인형극,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의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행사 기간 봉무공원 특설무대에서는 곤충 퀴즈쇼, 매직버블쇼, 버스킹 등이 진행되며,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봉무곤충 도전 골든벨이 열려 곤충박사를 뽑는다. 개막식이 진행되는 17일에는 아이들이 희망의 나비를 날리는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단산지 맨발걷기, 최계란 선생의 대구 아리랑제가 준비됐다. 18일에는 곤충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동요제전 ‘전국 어린이 생태동요제’가 열린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동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비로운 곤충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으면 한다”며 “앞으로 동구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13

대구TP 로고 교체 관련경실련 “논란·의혹 자초”

대구 한 시민단체가 대구테크노파크의 로고 교체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13일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통합과 관련한 갈등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대구테크노파크의 로고 교체는 불필요한 논란과 의혹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10월 1일 통합 테크노파크 출범을 목표로 통합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발언 등을 감안하면 대구테크노 파크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통합한다는 것을 알면서고 로고를 교체하려는 것”이라며 “이는 일방적으로 통폐합을 결정하고 조례를 개정한 대구시, 대구시의회의 그릇된 태도를 그대로 반복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로고 교체가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의 통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도 아니지만, 테크노파크의 구성, 운영에 대한 대구테크노파크 시각이 그대로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합해 하반기부터 지역 제조업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화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재욱기자

2022-09-13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기세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 박람회인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전시장 1, 2홀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다양한 시니어 용품에서부터 취미 및 문화 콘텐츠,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금융부동산 등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100대 제론테크놀로지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도 다채롭게 마련된다.이번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의 개막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시니어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도모하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제론테크놀로지를 이해하기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2022 World Congress of Gerontechnology)’가 동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행사이다.또한, 패션쇼, 4060 스마트 라이프 디자인 체험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를 없애기 위해 최신 시니어 용품에 대한 정보 및 사용법 교육 공간도 마련한다.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13

지역 콘텐츠기업들 성장세 눈에 띄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의 맞춤형 지원정책에 힘입어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대구시는 2015년 콘텐츠코리아랩, 2020년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지난해 12월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를 개관해 콘텐츠기업의 ‘창작-창업-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의 콘텐츠 리딩기업 육성정책이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콘텐츠 리딩기업 육성정책은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연구개발, 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다년간 지원해 지역 콘텐츠 기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형 강소기업 육성정책이다.이를 바탕으로 캐릭터 제작 전문기업 (주)제이샤(대표 심영민)는 올해 BGF리테일(CU)과 1억 원 상당의 캐릭터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삼성화재와 SNS콘텐츠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홍콩 하버시티, 대만 미츠코시 갤러리 단독 전시회 참가 및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지역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주)비피(대표 권기동)는 코딩교육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50건의 새로운 거래처를 확보하며 지난해 대비 50%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바일 게임기업 (주)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로드 오브 다이스(2016~2018년)’, ‘히어로칸타레(2018~2019)’를 제작해 총 3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모바일게임 ‘신의 탑M’을 선보이며 6월 말 기준 1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또 대구시가 발표한 ‘2022년도 고용친화기업’ 9개 중 2개를 게임기업((주)KOG, (주)엔젤게임즈)이 차지할 정도로 지역 콘텐츠산업은 게임기업을 중심으로 웹툰, 캐릭터, 솔루션 분야 등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대구시는 지난 2020년 박시인 작가의 웹툰 작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성공사례를 계기로 웹툰캠퍼스의 지역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메타버스와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과 같은 첨단기술의 보급으로 콘텐츠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데 발맞춰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문화와 ABB 결합, 1인 미디어 산업, 웹콘텐츠 교육지원 등을 강화해 지역의 콘텐츠 우수창작자를 발굴하고, 특화교육을 통해 첨단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콘텐츠 산업은 자신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수익을 만드는 ‘창작자 경제’가 바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12

대구 남구 현충로 정비공사… 내년 2월까지 일부 차로 축소 운영

대구 남구는 대명9동 앞산 카페거리 일원에서 시행 예정인 ‘현충로(대명천지선) 노후 하수복개구조물 정비공사’와 관련, 노후 하수복개구조물 개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2023년 2월 19일까지 현충로 일부 구간(현충삼거리∼대명 119 지역대 앞)의 차로를 축소 운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현충삼거리에서부터 대명119지역센터 앞에 매설되어있는 연장 490m의 노후 하수복개구조물을 개체해 재해위험을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공사 기간에는 차로를 부분 축소(5개차로→3개차로)해 운영 할 예정이다.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현충로 및 앞산순환도로의 일부구간을 점유해 공사하는 만큼 출·퇴근 시간(오전 6∼9시, 오후 5시∼9시)을 제외한 시간에 공사를 시행하고, 운전자가 사전에 공사 구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공사안내표지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공사 기간 중 많은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재해 예방 및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후 하수복개구조물 정비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공사장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께서는 공사 구간 진입 전 차량 서행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12

GS컨소시엄, 서대구 하·폐수시설 지하화 협상대상자에 선정

서대구 역세권 개발 핵심선도사업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에 GS컨소시엄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특히,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병행 추진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여건 개선 및 노후 하·폐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7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통합지하화사업(31만㎡)은 북부하수처리장, 달서천하수처리장, 염색 1·2 폐수처리장 등 서대구역 인근 4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민자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컨소시엄은 GS건설(시공비율 39.5%)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12.0%), 화성산업(10.0%), 서한(8.5%), 코오롱글로벌(5.0%) 등 14개 기업이 참가했다.사업방식은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운영기간은 2028년부터 2048년까지다. 총 사업비는 6000억원으로 하폐수처리 최대용량은 하루 통합하수 32만2000t, 간이공공하수 40만t이다.사업은 2018년 12월 최초로 민간 제안서 접수 후 민투사업적격성조사(2020년 3월, PIMAC), 시의회 동의절차(2021년 9월), 지방·중앙 민투심의(2021년 12월) 완료, 올해 1월에 제3자 제안공고를 해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기술능력 및 가격점수 등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9월 7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대구시는 GS컨소시엄과 기술, 재무분야에 대한 협상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8년까지 준공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통합지하화 사업이 민선8기 공약인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병행해 추진해 서대구역 일원의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개발여건의 개선과 민간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민간의 운영기간 중 염색산단 이전 시 감소되는 염색 폐수처리량에 대해서는 운영기간 연장, 하수처리 분구 조정을 통한 하수처리량 확보 등 방안을 검토해 시 재정비용 부담 없이 민간투자자의 손실을 해소하는 등 염색산업단지 이전의 영향에 문제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대구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2-09-07

대구시의회, 9대 출범 맞아 새 의정 슬로건 선정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9대 의회 출범을 맞아 시의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새로운 의정슬로건으로 ‘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를 선정했다.‘함께하는 민생의회 행동하는 정책의회’는 시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는 민생중심 의정활동을 내실있게 펼치고 시민의 참뜻을 담은 정책으로 자치분권 2.0 시대를 선도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대구를 상징하는 국문초성인 ㄷ, ㄱ 과 손을 맞잡은 사람 이미지를 하나의 조형으로 표현한 로고사진를 더해, 시민과 더불어 함께하며 대구의 새로운 내일을 위해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시의회는 ‘하나된 의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의회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향후 의정활동 홍보매체와 각종 공문서 및 간행물 등에 대구시의회 홍보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의회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시정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건설적 대안 제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7

대구시, 신청사 부지 일부 매각 계획도 난항

대구시의 달서구 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해 신청사 건립비를 충당하려던 계획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5일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민간에 매각해 신청사 건립 비용에 충당키로 했다고 발표했다.대구시의 신청사 건립계획에 따르면 부지 전체 15만8천㎡ 중 9만㎡를 민간에 매각하고 그 재원으로 6만8천㎡에 신청사 건립비로 활용하고 남은 재원은 부채 상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매각 대상 부지를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일반상업지로 종 변경을 해 전체를 통으로 매각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한다는 방침을 구상하고 있다.시는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시작으로 2023년 조기에 설계공모에 착수해 2025년에는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키로 했으며, 사업추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시행을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위탁해 추진키로 했다.하지만 대구시의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신청사 부지 일부 매각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시의회는 신청사 용도로 생각했던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한 곳에 대규모 민간 상업 시설이 들어선다면 주변 교통 문제는 물론 향후 대구시청의 확장성에 상당한 제약이 될 것이라며 사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요한 공적 재산 처리를 놓고 의회와는 아무런 사전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는 지난 5일 신청사 건립 비용 충당과 부채 상환을 위해 신청사가 들어설 옛 두류정수장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신청사 건립 계획을 언론에 발표하면서 발표 직전 의회에 보고하려 하자 이만규 의장이 들을 필요가 없다며 중단시키는 등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6일 언론 간담회에서 “현장을 제대로 보고 결정을 했는지 의문이다. 신청사는 산밑 기슭에 쳐박혀 앞으로 확장 가능성에도 문제가 될 것이다. 계획대로 신청사 앞에 호텔 등 대규모 시설이 들어선다면 교통영향 평가를 통과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 여러 나라를 봐도 공공 청사 앞은 넓은 광장이나 시민들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차라리 대구시 교육청을 그 자리로 옮겨 행정 타운으로 조성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2-09-06

대구동구 도시재생사업, 국토부 민간혁신 사례 ‘우수상’

대구 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잇따라 큰 성과를 내고 있다.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동구는 행사에서 ‘주민중심형 마을조합의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지역주민 주도로 진행된 소독 및 방역, 집수리 지원 사업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청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HUG)상과 상금 70만원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달 발표된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동구는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 중인 집수리 교육 및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과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강원도지사상을 비롯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동구는 올해 두 번의 수상과 함께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큰 호응 등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지역의 대표 전통주를 홍보하는 동시에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조리기술을 전수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6

사랑으로 버무린 올 한가위도 포근

대구 달성군이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8일까지 노인·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보훈가족 및 소외계층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5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종사자 및 이용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해 위문일정을 진행했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43곳 1천411명, 지역아동센터 33곳 922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백미·화장지·기저귀·라면·김 등 생필품을, 조손가정·가정위탁아동·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 2천410가구에는 온누리상품권 및 추석선물세트를, 저소득 보훈가족 427가구에는 생필품세트를 지원한다.각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비대면으로 위문활동에 나서며,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예방도 나설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기부 심리가 위축되면서 나눔 문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석 명절을 맞아 달성군 전역에 따뜻한 나눔이 함께하는 미담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지역 내 다양한 기업에서 성금 및 성품을 기부했으며,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성금·품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등 민관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동참과 군민들의 십시일반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져 저소득층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최재훈 군수는 “이번 명절 위문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주변의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달성군에서는 이번 명절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이 1억8천만원 상당의 위문품 및 지원금을 마련해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2-09-05

대구시의회 확대의장단, 민생 살리기 당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가 5일 오후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모두 모인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제295회 정례회 안건으로 제출된 2022년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대비해 주요 예산 편성 현황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시기구 신설 등에 대해 담은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공사·공단 통합 및 명칭변경에 따른 인사청문협약 변경체결 관련 추진보고를 받았다.확대의장단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고금리 지방채 상환으로 재정건전화 확보에는 동의하지만, 코로나19와 생활물가 급등으로 더욱 팍팍해진 시민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민생 안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또 “지난 7월 1차 조직개편에 이어 이번 공공기관 통폐합 및 한시기구 설치 등 수시 조직개편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며 “집행부는 주요 안건 처리과정에서 급할수록 꼼꼼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상하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시민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곤영기자

202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