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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학생 아이디어로 풍성해진 WMAC 2026, 시민 참여 열기 ‘후끈’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 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 조직위원회와 계명대학교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대학생홍보단이 지난 15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홍보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대학생홍보단은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돼 SNS 콘텐츠 제작과 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WMAC 2026을 홍보해왔다. 이번 행사는 대회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해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대회 및 SDGs 사례 소개 ‘설명존’ △육상 종목 체험 ‘스포츠 체험존’ △SDGs 부루마블 게임 △반사신경 테스트 △친환경 화분 만들기 △퀴즈 이벤트 및 포토존 등 5개 부스가 운영됐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젊은 감각을 반영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 실시간 공유와 해시태그 캠페인을 통해 대회 홍보 효과도 높였다. 진기훈 WMAC 2026 사무총장은 “이번 홍보활동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2월 23일 대회 참가 접수 시작을 앞두고,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WMAC 2026은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12월 23일부터 내년 6월 23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wmac2026.com)에서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대구시,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여기업 10개사 모집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공동관’ 참여 기업을 오는 12월 3일까지 모집한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박람회로, 내년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2017년부터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까지 88개사가 참여해 1058건의 상담과 556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대구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시 부스 1개와 비품·시설이 제공되며, 동반성장 공공구매 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라지는 2024년 공동관 참여로 전년 대비 매출 20%, 조달매출 1075% 증가를 기록한 대표 성공 사례다. 이 기업은 엑스포를 통해 소방청 등 공공기관 판로를 개척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신청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gtp.or.kr)에서 공고 및 신청서를 확인한 후, 12월 3일까지 이메일(make@dg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조경동 대구시 경제정책관은 “200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은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대구교통공사,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5년 연속 대상 수상

대구교통공사가 한국인터넷소통협회 주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에 이은 성과로, 시민 맞춤형 콘텐츠와 활발한 SNS 소통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은 2008년 시작된 국내 SNS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으로,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의 콘텐츠 경쟁력지수, 인터넷소통지수 등을 종합해 고객평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대구교통공사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등 5개 공식 채널을 운영하며 공사 소식, 이벤트, 시민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식 캐릭터 ‘타구’와 ‘바쿠’를 활용한 친근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SNS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브이로그 시리즈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 기관사의 하루’(8만 9000회), ‘본사 MZ 직원의 하루’(1만 4000회) 등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평가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 제작과 다양한 소통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시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 ‘성료’⋯60개국 1만 2000명 참여

대구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KIWW 2025)’가 지난 14일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B에서 폐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약 1만 2천 명이 참여했으며, 폐회식에는 국내외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산업계·학계·청년세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월드워터챌린지(WWCH) 시상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 발표 △워터리더스라운드테이블 선언문 발표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폐회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스마트 기술과 국제협력이 물 문제 해결의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AI 홍수예보,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한국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파트너와 공유하고 카자흐스탄, 케냐 등과의 협력 성과를 구체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유스 프로그램이 세대 간 협력의 중요한 출발점을 마련했으며, 청년세대의 참여가 물 분야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2026년 KIWW에서 다시 대구와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KIWW 10주년을 계기로 ‘세계 물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강변여과수·해수담수화 기술 고도화 등 지속 가능한 물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달성군, 19일 대실역서 현장 채용 박람회⋯지역 기업 17곳 참여

대구 달성군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사읍 대실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2025 달성군 제3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한 행사로, 지난 6월 현풍읍, 9월 화원읍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권역별 순회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수페타시스, 평화오일씰, 아세아텍 등 지역 우수 기업 17곳이 참여한다. 관리·사무·품질관리·개발·설계·생산직 등 다양한 직무에서 총 209명을 현장 면접으로 즉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 2호선 대실역 역사 내에서 열려 구직자 참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력서만 가져오면 누구나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편하게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많은 구직자가 와서 좋은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취업 정보 제공, 진로 상담, 고용 지원 제도 안내 등 구직활동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료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컨설팅, 진로 코칭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도 마련됐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한편, 지난 6월 현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열린 1차 박람회에는 30개 기업과 800여 명이, 9월 화원 농협달성유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2차 박람회에는 15개 기업과 6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16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18일 엑스코서 개막⋯제조혁신 기술 한자리에

‘2025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계·소재·부품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며, 14개국 267개 기업·기관이 707개 부스로 참여한다.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5)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이 통합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전환(DX) 및 인공지능전환(AX)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DX·AX 특별관’에서는 150여 개 부스를 통해 소프트웨어·AI 기반 자율화 제조 기술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이에스시스템, 인터엑스, 베이치일렉트릭코리아 등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기술을 전시한다. 덕산코트랜은 AI 결합 인버터 냉각기와 공조시스템을, 한국OSG는 국산 절삭공구(초경엔드밀, 드릴 등)를 공개한다.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에는 97개 기업이 참여해 기계·자동차·반도체·방위산업 분야의 소재·부품 기술을 전시한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소부장 특별관’에서 13개 국내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며,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공군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 기술을 공개한다.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첨단 공정 기술과 공급망 트렌드를 선보인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OTRA 주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인도, 스리랑카, 미국 등 10개국 20여 개 바이어가 참가하며,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 초청 바이어 22명도 합류해 상담 기회를 확대한다.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개 대기업 구매 담당자와 지역 업체 50여 개사가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인은 사전등록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ame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제조산업의 기술융합과 혁신 솔루션 창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계·소재·부품 산업 육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대구 최대 규모 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 준공⋯연간 1.3GW 전력 생산

대구시가 1㎿ 규모의 ‘대구시민햇빛발전소 19호기’를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에 준공했다. 이번 발전소는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건립됐으며, 연간 1.3GW의 전력을 생산하고 557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19호기는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주관하고 KIAPI와 (사)누구나햇빛발전이 협력해 완공했다. 시민 출자와 협동조합 운영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하루 평균 3.6시간 가동 시 365가구의 연간 전력 소비량을 충당할 수 있다. 또 30년생 소나무 약 8만 4000그루의 공기정화 효과에 상응하는 환경적 이점도 예상된다. 프로젝트 수익은 조합원 배당 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재생에너지 교육·홍보 사업, 기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시민햇빛발전소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총 16기의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이번 19호기는 기존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시민 주도형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은 기후위기 시대의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라며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6

2025 DGIEA 친선의 밤 개최⋯주한 외교사절과 ‘더 친절한 세상’ 논의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1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 DGIEA 친선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개국 25명의 주한 외교사절과 40개국 협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민간외교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더 친절한 세상을 지향하면서’를 주제로 진행되며, 가람예술단의 ‘신라고도가-여행’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DGIEA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주한 폴란드 대사 등 참석 대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외교사절과 협회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국제적 신뢰와 이해를 강화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DGIEA는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은 민간외교 단체로, 40개국 협회와 협력해 16년간 지역 주도의 국제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행사는 APEC 개최지인 경주에서 열려 지역 외교 역량을 부각시키는 의미도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구온난화, 도시문제 등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과 AI 등 미래기술 변화에 함께 대비해 대구를 글로벌 신성장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3

‘군위형 마을 만들기’로 더 단단해진 군위 !

대구 군위군이 올 한 해 추진한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하며, 주민들이 만든 무대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축제를 열었다. 지난 1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3회 군위군 행복마을 콘테스트’에는 400여 명의 주민과 마을 지도자, 내년도 사업을 준비 중인 마을 리더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콘테스트는 2023년 본격화된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의 대표 주민참여형 행사로, ‘변화를 심는 마음, 행복을 꽃 피우는 마을’을 주제로 마을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175개 중 8개 읍·면 9개 마을이 무대에 올라 마을 소개와 한 해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노래·춤·연극 등 다양한 공연으로 각 마을의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우보면 모산리 한 공연 참가자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가꾸고 풍물을 배우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 무엇보다 주민 간 화합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삼국유사면 화북4리와 우보면 두북리가 공동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소보면 청화산권역, 장려상은 의흥면 수북3리, 화합상은 군위읍 대북1리가 각각 차지했다. 화북4리 이장은 “짧은 무대였지만 마을 이야기를 진심으로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으며, 두북리 이장은 “함께 연습하며 하나가 된 시간이 가장 소중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단합력과 창의성이 돋보인다”며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의 무대이자, 군위군이 지향하는 자치와 상생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은 2023년 73개 마을로 시작해 지난해 156개, 올해는 175개 마을(전체 182개 중 96%)이 참여하며 범군민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 사업은 대구시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2025 전국기초자치단체 매니페스트 경진대회 우수상 등 외부에서도 잇달아 성과를 인정받으며 주민 주도의 행복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13

서-북구 청년 창업·혁신 발판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

대구시는 13일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미래비즈니스발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는 21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개소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산업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재생사업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핵심 거점시설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과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국비 90억 원과 시비 12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4~5층, 연면적 4228㎡)와 1970년 건립된 이현농산물비축창고(1~2층, 연면적 1710㎡)를 리모델링했다. 특히 이현농산물비축창고는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 중심지로 재탄생시켜 공간 혁신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했다. 리모델링된 시설에는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임대공간, 스마트 회의실, 공용 네트워킹 라운지, 전시 공간 등이 구축됐다. 또 이현농산물비축창고 2층에는 서구청 청년센터(청년마당)가 입주해 청년 플랫폼과 취업 지원 기능을 결합할 예정이다. 시설 운영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담당하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과 기업 간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청년과 스타트업이 성장하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산업 혁신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는 미래형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3

시민들 직접 보면서 ‘섬유도시’ 뿌리 이해

대구근대역사관의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近代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2시 대구 중구 대구근대역사관 특별전시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산하 대구근대역사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대구 도심 공장굴뚝, 기계소리 -근대 대구 섬유 읽기-’ 특별기획전과 연계한 ‘걸어서 만나는 대구 섬유공장 –동양염직소에서 제일모직 터까지-’ 를 주제로 한 도보 답사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6명의 시민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제39회 열린 역사문화 강좌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걷고 눈으로 보며 ‘섬유도시 대구’의 뿌리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윤희 학예 연구사는 “대구근대역사관이 소장한 1925년과 1962년의 대구 지도 속에서 섬유 공장의 변화를 찾아볼 수 있다”며 “이번 답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산업 유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섬유산업이 대구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시장 내부에서 약 20분간의 설명을 들은 뒤 역사관에서 도보로 답사에 나섰다. 답사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됐다. 답사 장소에서 학예 연구사들이 당시 관련 자료를 챙겨와 참가자들에게 꼼꼼히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이 답사 중간 중간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거대 자본 속에서 근대 섬유산업의 선각자로 불리는 추인호의 동양염직소와 대동염직소 등을 둘러봤다. 다만, 당시 건물이 사라지고 옛 터만 남아 아쉬워했다. 이어 중구 인교동 오토바이 골목의 한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호암 이병철 고택과 이건희 생가터가 나왔다. 해당 집에는 실제 거주하는 주민이 있어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었다. 한 참가자가 대문이라도 한번 보고 가자는 말에 거주민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멀찍히 대문을 구경하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출퇴근길 따라 삼성상회터로 향했다. 이후 3호선을 타고 북구 쪽으로 이동해 삼호방직·대한방직과 제일모직 등 광복 이후 섬유공장 자리와 고성성당 뒤편 근대산업 새로나길을 마지막으로 도보 답사는 마무리됐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 평소 강좌와 답사에 자주 참여한다는 우차구 씨(57·대구 동구)는 “도시의 거리를 다니면서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면서 “그 당시의 시설이 없어지고 바뀌었지만, 다시 되짚어볼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진 씨(57·여·경북 경산)는 “100년 전 중구 동인동, 대봉동, 달성동, 칠성동 등에 있던 공장 굴뚝과 기계 소리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근대 대구의 한 장면”이라며 “지금은 근대 섬유 공장들이 사라지고 옛 터만 볼 수 있어 아쉽다”고 했다. 글·사진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13

김진열 군위군수, 이재명 대통령에 ‘TK신공항 예산 반영’ 건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가 대통령에게 직접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군위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지난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관련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지방시대위원장,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참석해 국정운영 방향과 자치분권, 균형발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신공항은 이전지 확정 이후 5년이 지났고 필요한 행정 절차도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이제 남은 것은 토지보상과 착공이며, 관건은 재원 확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부대양여 방식의 한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공자기금 등 가용 재원을 활용해 보상과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신공항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절차적 협의의 일환”이라며 “군은 정부를 상대로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13

‘대구 팔거산성’서 신라 최초 석축 양식 확인

사적인 대구 팔거산성에서 신라 최초의 돌로 쌓은 성벽임이 확인됐다. 국가유산청은 대구 북구청과 함께 진행 중인 팔거산성 3차 발굴조사에서 신라 최초의 석축성벽 양식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팔거산성은 함지산(287m) 정상부에 위치한 테뫼식 산성으로 2023년에 사적으로 지정됐다. 신라가 고구려·백제와 각축전을 벌이던 5세기 이후 서라벌 서쪽 최전방인 팔거리현(달구벌)에 수도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축조한 석축산성이자, 신라의 국방유적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2차 발굴에서 확인된 서문지와 곡성1의 서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구간(면적 2151㎡)의 체성부(성벽의 몸체)에 대한 조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체성, 곡성, 박석 등 다수의 석축산성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체성은 최소 2차례에 걸쳐 축조됐으며, 신라시대에 축조한 성벽 상부에 고려시대에 개축된 성벽이 중복돼 있으나 개축된 성벽은 대부분 무너진 상태다. 초축 체성의 외벽 하부는 편축식, 상부는 협축식으로 쌓은 것이 확인됐는데, 하부는 비교적 잘 남아있는 반면 상부는 아래쪽 1~3단의 석축만 남아있다. 체성의 내벽은 외벽 상단보다 약 1m 높은 지점에 형성돼 있는데, 외벽 상부와 내벽을 비슷한 높이에서 서로 등지고 있는 형태로 쌓아올린 협축식 성벽은 신라 석축성벽의 초기 형식이다. 외벽의 하부 성벽은 길이 약 46m, 최고 높이 6.3m, 경사도 약 40도의 허튼층 뉘어쌓기 방식으로 축조돼 있다. 내벽은 길이 약 55m, 최고 높이 2.4m 규모로 남아있으며, 외벽 하부와 비슷한 경사도인 약 50도의 허튼층 뉘어쌓기 방식으로 축조됐다. 외벽의 평면은 ‘一’자형이지만 내·외벽을 합한 전체적인 평면은 ‘凸’자형이다. 내벽 중앙부에서 측정한 내·외벽 사이의 전체 두께가 약 14m에 이르는 반면, 양쪽 끝에서는 그 절반인 약 7m로 축소돼 곡성 쪽으로 이어진다. 내벽 일부를 2배 정도 두껍게 축조한 것은 함지산 곡부에 위치한 성벽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판단된다. 체성 외벽 하부와 내벽, 곡성2 등 초축 성벽에서는 2.3~2.7m 간격의 세로 구획선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구획선이 체성 외벽에서만 14개가 확인돼 성곽 축조에 동원된 집단별로 각 구간을 분업 축조하되 이웃 집단과의 경계 부분은 협업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다른 석재가 혼입되지 않고 동일한 색상의 자색이암만으로 축조한 구간이 존재해 한 구획 내에서는 한 집단이 채석, 운반, 축조까지 모든 공정을 맡는 책임시공 방식을 택한 것으로 유추된다. 한편, 앞서 진행된 2차례의 발굴조사 과정에서 목조집수지, 건물터, 수구, 서문터(현문), 곡성1 등 다수의 성곽시설을 비롯해 목간과 토기가 함께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향후 국가유산청은 대구 북구청과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성과를 구체화하고, 보존과 활용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13

대구 중구, 대표 캐릭터 ‘아기백로 근대로’ 공개

대구 중구 공식 캐릭터 ‘아기백로 근대로’가 12일 공개됐다. ‘아기백로 근대로’는 도심 속 자연과 전통, 사람의 온기를 잇는 이야기 여행가를 콘셉트로 탄생한 캐릭터로, 백로가 서식하는 신천강변의 자연환경, 근대골목의 역사문화, 약령시의 전통, 동성로의 활력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10월까지 ‘아기백로 근대로’ 리뉴얼 제작 용역을 통해 기본형 1종, 응용형 27종으로 제작했고 축제형, 동작형, 감정형, SNS형 등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가 귀엽고 따뜻한 이미지를 구민에게 전달하며 ‘중구의 얼굴’ 역할을 하도록 했다. 구는 이달 중 저작권 및 상표권 등록을 완료하고, 캐릭터를 각 부서의 홍보물, 축제, 안내자료,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아기백로 근대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기백로 근대로는 자연·전통·사람이 어우러진 중구의 매력을 상징하는 캐릭터”라며 “구민과 함께 성장하며, 중구의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12

달성군, ‘제30회 장애인 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

대구 달성군은 12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0회 달성군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빛나는 달성, 모두가 함께 걷습니다’를 주제로,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지원·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와 우승윤 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감사와 결의 한마당’은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20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참여 부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류가 펼쳐졌고, 3부 ‘공감과 희망 한마당’에서는 축하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승윤 지회장은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로, 자립과 사회참여를 응원하는 뜻깊은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축제가 서로 화합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27만 군민 모두가 장애와 상관없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감과 소통을 나누는 자리로, 포용과 상생의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글·사진/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12

동성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도심 속 쉼표’로

대구시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신골목 삼거리광장 재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차량 중심의 기존 공간을 보행자 친화적인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도심 속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동아양봉원 삼거리’로 알려진 이 일대는 광장 중앙에 캐노피 구조물과 계단형 데크벤치를 설치해 햇빛과 비를 막는 그늘 쉼터와 버스킹 등 시민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식물과 자연석을 활용한 친환경 설계로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접근성 개선도 이뤄진다. 횡단보도 2개를 신설하고 교통섬 단차를 제거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기존 피노키오 조형물은 수창청춘맨숀으로 이설되며, 12월 중 시민들에게 공개될 계획이다. 사업은 12월 착공해 2025년 6월 완료 예정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핫 라이프스타일 핫 스팟 동성로’ 사업의 첫 번째 단계로, 옛 중앙파출소 신축 및 야시골목 재조성 등 추가 사업도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세대 간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추억의 장소가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12

대구시 외국인 간편결제 도입 6개월 만에 이용 건수 400% 증가

대구시에서 도입한 외국인 간편결제가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모바일 간편결제 환경 조성 사업’이 도입 6개월 만에 이용 건수가 40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결제 방식을 대구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관광 인프라 사업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대구 전역 약 5만 5000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대구 내 외국인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약 2700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0% 증가했다. 이는 간편결제 인프라 확충과 글로벌 결제사 ‘PX페이 플러스’, ‘알리페이플러스’와의 협력(최대 50% 할인 및 40% 적립금 프로모션)으로 인한 성과로 분석된다. 시는 2024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동성로 관광특구를 포함한 대구 전역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QR코드 꾸러미(결제 안내물)를 제작·배포해 언어소통 장벽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했다. 문예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와 민관협력 이벤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성길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장은 “글로벌 결제사와의 협업을 확대해 관광객 유치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광객 친화형 매장과 소비 업종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며, 대구를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12

대경선 개통 1주년 앞두고 누적 이용객 465만 명 돌파⋯개선점도 ‘가득’

광역철도 대경선(대구·경북선)이 개통 1주년(12월 14일)을 앞두고 누적 이용객 465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생활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긴 배차간격 등에 대한 개선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대경선은 지난해 12월 개통 이후 전날까지 총 465만 4690명(승차 인원)의 누적 이용객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은 2만 8125명으로 기본계획상 예상 수송 인원(4만 6982명)의 약 60% 수준이다.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달에는 45만 2399명으로 1월 대비 23.5% 늘었다. 현재 추세라면 다음 달 개통 1주년에는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경선은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구미 등 지역 축제 참여객 수송 등 생활권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대경선은 평일 98회, 주말 96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원대·북삼역 신설 시 이용객 추가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배차시간, 구간별 소요 시간 차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시민 김모씨(50대)는 “주로 동대구역에서 대경선을 이용하는데, 제때 도착하지도 않고 이용객들도 많아 앉아서 출퇴근한 기억이 없다”며 “아마 10~30분 간격의 배차 시간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대경선은 지난 8월 경부선 무궁화호 사고 이후 지연율이 급증했고, 경부선 신암~청도 구간 서행 조치로 인한 연쇄 지연이 계속되고 있다. 사고 이후 지난 10월 14일까지 지연율은 10.96%였고, 9월에는 14.12%까지 치솟았다. 글·사진/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11

대구서 ‘제14회 스웨덴영화제’ 성황리 폐막⋯북유럽 감성 공유

‘제14회 스웨덴영화제’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CGV 대구아카데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부산·인천에 이어 전국 순회의 마지막 도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스웨덴 영화 8편을 상영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는 재대구스웨덴명예영사관(이유경 명예영사) 주관, 주한스웨덴대사관 협력으로 진행됐다. 대구 시민의 스웨덴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의 예술성과 산업적 기반에 북유럽 감성을 접목하는 ‘교류의 장’을 목표로 했다. 개막식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 이유경 명예영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해관 대구시 국제관계대사,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조치흠 계명대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칼-울르프 안데르손 대사는 개막사에서 “영화는 사회를 비추고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의 언어”라며 “한국과 스웨덴이 영화를 통해 문화와 창의성을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경 명예영사는 “이 행사는 감성과 생각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며 “대구의 예술·산업적 기반이 스웨덴의 사람 중심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강조했다. 영화제에서는 두 여성의 관계를 음악으로 그린 개막작 ‘노바와 앨리스’」를 비롯해 ‘스웨덴토피도’, ‘트로로사’, ‘힐마’ 등 다양성과 인간애를 주제로 한 8편이 상영됐다. 모든 작품은 무료로 공개됐으며, 가족 단위 관객과 대학생, 영화 애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특히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스웨덴영화제 학생 서포터즈’가 홍보·안내·콘텐츠 제작 등을 맡아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스웨덴 문화를 알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11

풍년 기쁨 나눈, '달성농업인 한마당 잔치’

대구 달성군이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며 미래 100년 농업의 비전을 함께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후계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12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헌신과 성과를 되새기고 경험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농업인이 표창을 받았으며, 농업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오후에는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마당은 행사 전부터 농업인들로 활기를 띠었다. 읍·면별 부스마다 푸짐한 음식이 차려졌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농업인들은 풍년의 기쁨과 지난 한 해의 노고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장 주변에는 도시농업 홍보관과 농산물 가공제품 전시관, 농기계 전시관이 운영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우리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농촌지도사업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다사에서 온 한 농부는 “달성의 농업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동료들과 오랜만에 만나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농업은 삶의 근본이자 지역 경제와 문화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달성농업이 100년을 넘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 이날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웃음과 소통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