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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능 앞두고 ‘ADHD약’ 광고 기승⋯식약처 773건 적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영양제’, ‘ADHD 치료제’ 등의 문구로 소비자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온라인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영양제’, ‘ADHD 치료제’ 등의 문구로 식품과 의약품을 부당 광고·판매한 온라인 게시물 77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를 악용한 허위·과장 광고와 불법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수험생 영양제’, ‘기억력’, ‘집중력’, ‘긴장 완화’ 등의 표현으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한 사례가 45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성인 ADHD 집중력 영양제’ 등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 3건(6.7%)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한 광고 13건(28.9%) △‘기억력 개선’ 등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29건(64.4%)이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메틸페니데이트’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알선·광고한 게시물 728건도 적발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상 불법 판매나 알선·광고 제품은 출처가 불분명하고,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아 절대 구매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메틸페니데이트는 마약류 성분의 전문의약품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하며, 오남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06

대구향토역사관, 수능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 특강 개최

대구향토역사관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조선시대 과거제(科擧制)를 주제로 한 제48회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특강을 오는 14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과거 급제를 향한 선비들의 노력과 장원급제 이후의 삶 등을 다루며, 가상의 대구 선비 ‘구달성’을 통해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조명한다. 경상국립대학교 고문헌도서관 이정희 팀장이 강사로 나서며, 그는 최근 ‘경남 선비 ‘진우’, 장원급제에 도전하다’ 특별전을 기획한 바 있다. 강의에서는 조선시대 선비의 공부법, 과거시험 절차, 합격 후 관직 생활 등 종합적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강좌는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430-7944) 또는 대구향토역사관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신형석 박물관운영본부장은 “조선시대 과거제와 현대 교육과정을 비교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모든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향토역사관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달성(達城)’을 주제로 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현재 1층 상설전시실에서 ‘대구 역사의 중심, 대구달성’ 작은전시를 진행 중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6

창조적 파괴 이론 기반 AI 비즈니스 모델 세미나, 대구서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윤진효 교수(오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주임교수)가 주도하는 ‘제14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오는 12월 11일, 12일, 15일, 16일, 17일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달성군청의 지원을 받아 참가자에게 교재, 툴킷, 점심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윤 교수가 집필 중인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부(Cambridge University Press) 단행본 교재 초안(약 900쪽 분량의 PPT)이 제공되며, 해당 교재는 독일 호엔하임대학교 강의에 활용 중이다. 윤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3단계 비즈니스 모델 방법론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1단계는 육하원칙(5W1H)을 활용한 모델 도출, 2단계는 기업·엔지니어·소비자·사회적 혁신 관점의 접근법 적용, 3단계는 ‘ABCD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법론’(Adding, Boning, Coupling, Decoupling)을 다룬다. 세미나에는 국내 석학들도 강연자로 참여한다. 서울대 윤주현 교수(디자인씽킹 기반 BM), 이화여대 이상돈 교수(지속가능 환경과 BM), DGIST 안흥주 교수(수학적 이해), 상지대 박경배 교수(시스템 다이내믹스), KISTI 정의섭 박사(특허 관점 BM), 특허법인 태백 주완종 변리사(BM 특허 논리), DGIST 조효비 박사(실습 세션) 등이 강의한다. 윤진효 교수는 “필립 아기옹과 피터 하윗 교수의 ‘창조적 파괴’ 이론을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세미나는 14년간 국내 비즈니스 모델 연구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서울대·KAIST·포스텍 등 주요 대학으로 강좌가 확대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교수, 예비 창업자, 기업 BM 개발 부서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사회적 기업가, 대학원생 등이다. 오프라인 세미나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문의는 이메일(qiaoke@dgist.ac.kr) 또는 전화(053-785-4414)로 가능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 “IBK기업은행 최우선 추진”

대구시는 5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30개 중점 유치 대상 기관 중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유치위원회는 대구시의회와 경제·언론·학계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 미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며 공공기관 유치 의지를 다졌다. 대구시는 2차례의 정책연구를 통해 지역 산업구조와 1차 이전 기관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중점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밀집도와 신용보증기금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IBK기업은행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유치 대상에는 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미래 신산업 기관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공단 등 지속가능 성장 지원 기관도 포함됐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과 국회·부처 대상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구의 우수한 교통·교육·의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수성구 학군의 경쟁력(지난해 의대 진학 상위 30개 학교 중 7개 포함)을 강점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정부는 2026년까지 2차 이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2027년부터 청사 임차 및 건설을 통해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신서혁신도시 잔여 부지, 법원·검찰청 후적지, 수성알파시티 등을 후보지로 발굴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치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2026 대구WMAC 조직위, 인도 첸나이서 아시아 선수단 유치 활동 전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이하 대구WMAC) 조직위원회가 2025 아시아마스터즈육상대회(인도 첸나이) 참관을 통해 해외 선수단 유치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마스터즈육상대회(23rd AMAC 2025)’에 대표단을 파견해 현지 홍보 및 네트워킹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3300여 명의 아시아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조직위는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6 대구WMAC 홍보를 강화했다. 대표단은 지난 4일 팀매니저 회의와 아시아육상연맹 임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5일 개회식 참석 후 인도마스터즈육상연맹(MAFI) 관계자들과 협의했다. 특히 인도 등 아시아 지역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하고, 경기장 시설 및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하며 대구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 임원들과 해외 선수 참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첸나이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인도 선수 비자 지원 협력도 강화했다. 진기훈 대구WMAC 사무총장은 “인도 첸나이는 육상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아시아 선수들의 대구 대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관계자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대구WMAC는 2026년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전 세계 90여 개국 1만 1000여 명의 선수가 3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대구, 11월 한달간 11건의 국제행사 잇따라 개최⋯글로벌 컨벤션 도시로 도약

대구시와 엑스코(EXCO)는 11월 한 달 동안 의학, 공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건의 국제회의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참가자 약 1만 750여 명(해외 2000여 명)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약 155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2025)’다. 전 세계 4500여 명의 수의사와 연구자가 참여해 최신 임상사례와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13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ARCCS 2025)’를 개최한다. 12개국 300여 명의 전문가가 로봇 대장암 수술의 정밀화 및 지능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전자, 수학교육, 치료초음파, 물류과학 등 분야별 국제 심포지엄과 학술대회가 엑스코, 경북대학교, 호텔인터불고대구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국제심포지엄(ISMP 2025)’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주제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1월 국제회의의 경제적 효과는 숙박, 교통, 음식, 관광 등 지역 소비 전반에 걸쳐 약 1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외 참가자 2000여 명의 방문은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엑스코는 2023년 8월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기구로 역할을 강화하며 행사 유치부터 개최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공항 및 주요 호텔에 웰컴데스크 운영, 무료 셔틀버스, AI 통역 서비스, 숙박·투어 예약 시스템 등을 통해 참가자 중심의 MIC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11월 연속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통해 대구의 MICE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참가자 맞춤형 지원으로 글로벌 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페어 ‘성료’⋯176건 미팅·21건 협력 체결

대구시는 대구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된 ‘2025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페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팸투어를 통해 총 176건의 상담과 21건의 협력 체결 성과를 거뒀다. 행사는 9개국 16개사 해외 바이어와 대구 지역 35개 유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업무협약(MOU) 17건, 합의각서(MOA) 1건, 계약 3건이 체결됐으며, 이는 대구의 의료관광 시장 확대와 해외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주요 의료관광 시장에서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은 대구 지역 7개 의료기관(계명대 동산병원, 파티마병원 등)을 방문해 의료 서비스와 기술을 체험하고, 대구간송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탐방하며 지역 인프라를 직접 확인했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행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몽골 의료관광 업체 관계자는 “대구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유치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내 A병원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며 신규 유치 채널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형성된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외국인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대구시의회, 정례회 개회… 오늘부터 43일간 진행

대구시의회가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제321회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등이 진행된다. 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6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 2025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주요 안건에는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이 포함됐다.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조경진흥 조례안 △사회적 고립·은둔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 이들 조례안은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회기 일정은 6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진행하며, 7일부터 20일까지 71개 기관(시청, 시교육청,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감사 진행한다. 이어 21~24일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25~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검토 및 조정하며,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및 5분자유발언과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의결한다.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12월 8일~14일은 예결위 검토 및 조정을 거쳐 제3차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한다. 12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12월 16일~18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검토 및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처리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위법·부당한 행정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재정 효율성과 사업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5

대구 달서구, ‘달문고’ 대구시장상 수상

대구 달서구는 최근 ‘2025년 하반기 대구광역시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분야 대구시장상(장려)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이 추진한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해 공직문화 혁신과 적극행정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대구시 주최로 열렸다.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부터 지원까지 단 하루 만에 처리되는 ‘달서형 복지 위기대응시스템, 열려라! 달문고’ 사업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달문고’는 조선시대 백성이 어려운 사정을 알리던 신문고에서 착안한 주민참여형 위기신고·지원 시스템으로, 지역 내 23개 동에 설치돼 있다. 달문고를 통해 주민 누구나 생활고, 질병, 단절 등 어려운 상황을 쉽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희성전자㈜의 사회공헌 참여로 사업비 3000만 원을 마련했으며,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 100여 가구에 신속한 지원을 제공하며, 민관협력 복지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다. 특히 ‘달문고’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신(新)복지사각지대 확산 등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해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공공의 한계를 민·관·기업 협업으로 보완한 혁신 모델로 호평을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발 빠른 복지사각지대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구민이 하루 만에 지원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어려운 이웃도 놓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05

‘군민 불편, 우리가 간다’⋯군위군 ‘생활민원 기동반’ 시범운영

대구 군위군이 군민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생활민원 기동반’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군위군은 지난 10월 사단법인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전기·수도·문고리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4일 김진열 군위군수는 어울림 청년연합회와 함께 생활민원 현장 3곳을 찾아 전등 교체와 문 수리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며 현장 중심 행정 강화를 다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78세의 한 할머니는 “혼자 살다 보니 고장 난 곳이 있어도 고쳐줄 사람을 찾기 어려웠는데, 군에서 바로 와서 해결해 주니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생활민원 기동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한부모가정·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전구·수도꼭지·콘센트 교체, 문고리 수리 등 1회당 5만 원 이내의 경미한 수선이 가능한 생활 불편을 연말까지 가구당 최대 2회까지 무상 지원한다. 김진열 군수는 “생활민원 기동반은 군민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살피는 행정 구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평가해 보완점을 반영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05

케이메디허브, 첨단바이오 총괄 심포지엄 성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총괄 심포지엄 2025’를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200여 명이 참가해 첨단바이오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다. 심포지엄은 재단이 총괄하는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쿄대학, 케임브리지대학, 옥스퍼드대학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현장에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물론 남혁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 첨단바이오 분야 산·학·연·병·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해 연구성과에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심포지엄 첫날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영국 소재 공동연구 참여기관이 △차세대 모달리티 △디지털헬스 △첨단신약 △합성생물학 △퇴행성뇌질환 분야 순으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날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발표는 물론 질의응답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데이터 분석, 신약물질 발굴 등 질의가 이어졌다. 이어 4일은 북미와 유럽연합 소재 연구기관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각 기관은 △바이오기술 기반 API △바이오파운드리 △합성생물학 △디지털헬스 △첨단신약 △유전자치료 분야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연구자 외 첨단바이오 기술에 관심있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도 참여해 적극적으로 질의하는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첨단바이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북미, 영국, 유럽, 아시아·오세아니아 4개 권역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주관한 사업으로 3년간 총 245억 원이 투입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사업의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간 교류를 정기화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는 등 역할을 강화한다. 재단은 지난 8월 문을 연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 공공포털 ‘JRC hub(jrchub.re.kr)’ 활용을 확대한다. 4개 권역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게재하고 전문 투고 기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2026년 하반기 총괄 심포지엄 기획을 통해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성과공유 및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산업은 인구고령화라는 사회구조 변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써 전략적 산업육성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제약바이오산업 7대 강국 도약이라는 정부의 방향에 발맞춰 글로벌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05

군위군,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최종 선정

대구 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위군은 총 30억6000만 원(국비·군비 각 15억3000만 원)을 확보해 노후화된 산지유통시설 현대화에 나선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필요한 복합유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3년 건립된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전면 개보수하고, 오이·토마토 등 주요 품목에 적용할 스마트 기계선별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위한 시설 개선을 병행해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스마트 선별 시스템은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로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GAP 인증 시설 개선 역시 위생 수준과 소비자 신뢰를 강화할 전망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지역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 선별 시스템과 인증 기반을 구축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군위농협이 위탁 운영 중이며, 연면적 3453㎡ 규모로 선별장 2동과 관리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360㎡ 규모의 저온저장창고를 별도로 갖추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오이·토마토·자두·사과 등 3069t의 농산물을 선별·유통해 약 92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역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04

맛과 사람, 군위를 잇다⋯‘2025 군위 바베큐 축제’ 8000여 명 찾아

‘함께 구워 더 맛있게, 함께 즐겨 더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고기좋다 군위)’가 지난 1~2일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8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군위를 대표하는 한우와 한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로컬 바베큐 메뉴를 선보이며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을 모았다. 관람객이 직접 구매한 고기를 구워 즐길 수 있는 ‘군위고기존’이 큰 인기를 끌었고, 텍사스 바베큐, 터키 케밥, 솥뚜껑 목살 스테이크 등 세계 각국의 요리가 풍성한 먹거리 공간을 채웠다. 재단은 지난해 지적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주차장을 두 배 이상 확충하고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먹거리 구성을 확대하고 웨이팅앱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한편, 행사장 무대에서는 해리빅버튼, 디퍼 마칭밴드, 싸이렌댄스팀, 빈체로 앙상블 등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고,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과 어린이 체험존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이어졌다. 특히 ‘제3회 3964 전국 어린이 그림대회’가 함께 열리며 미식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현장을 만들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군위의 맛과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농축산물과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군위형 미식축제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04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포스트 APEC, 대구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 지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4일 간부회의에서 APEC 이후 대구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내년도 예산 편성, 재난안전 대책 등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APEC을 계기로 경주가 글로벌 역사문화도시로 부상한 만큼, 대구도 경북도와 협력해 K-뷰티, 의료관광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한 관광모델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국 중심으로 경북도와 공동협력 방안을 수립하도록 지시했다. 또 대통령과 국무총리 방문 이후 정부와의 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대통령의 지시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본예산과 관련해서는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속에서 우선순위를 고려해 편성했다”며 실·국장이 예산집행과 설명의 주체로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국회 심의 단계에서 미래 먹거리 및 안전 관련 국비사업 증액을 위해 기획조정실 중심의 국비상황실 운영과 세종·서울 협의 강화를 지시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구·군과 협력해 담뱃불 등 화기 사용 계도 및 예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 쪽방촌, 노후산단,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안전대책 마련과 예찰 활동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4

대구시민이 뽑은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사례 선정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 체감형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 사례에는 적극행정 분야에서 중구 환경과가 추진한 ‘전국 최초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가,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대구시 버스운영과의 ‘대구·경북 통합 환승체계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교동 음식물 수거 실명제’는 음식물 수거 용기에 업소 간판 이미지를 활용한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 악취와 보행 불편을 동시에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경북 통합 환승체계’는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9개 지자체와 13개 운송기관이 협력해 환승 통합요금제를 도입한 결과, 시행 6개월 만에 통행량 11만 건 증가, 환승 건수 10% 이상 상승 등의 성과를 냈다. 우수 사례에는 △수성구 정보통신과의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 제공 시스템’ △대구시 에너지산업과 ‘도심 폐기물처리장 재활용 산업단지 조성’ △대구교통공사 ‘AI 기반 신호케이블 점검 시스템’ △대구시 복지정책과 ‘AI 맞춤형 고독사 예방관리’ 등 4건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는 8건이 추가됐다. 수상 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인사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우수 사례가 시정 전반에 확산돼 시민 체감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적극행정과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10건)를 통과한 사례를 대상으로 온라인 시민투표와 전문가·시민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4

재경 군위군 향우회, 고향에서의 ‘특별한 하루’

지난 2일, 재경 군위군 향우회 회원 90여 명이 서울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향 군위를 찾았다. 오랜만에 맞이한 고향 풍경과 따뜻한 환영 속에서 향우회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반가움이 가득했다. 회원들은 군위농협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 참여하고 이어서 열린 고향사랑기부 홍보 행사에서는 기부금 기탁도 약속하는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애향심을 실천했다. 이어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한밤마을과 사유원을 둘러보며 고즈넉한 돌담길과 숲이 어우러진 고향의 가을 풍경 속에서 추억과 여유를 만끽했다. 저녁 만찬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회원들이 웃음과 이야기로 고향의 정을 나눴다. 김석완 향우회장은 “그리운 고향을 다시 찾으니 마음이 벅차다”며 “향우회가 군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여러분의 응원이 군위 발전의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역 활성화를 위한 ‘철도 이용비 지원사업’ 및 ‘시티투어 지원사업’과 연계됐다. 참여회원들은 1인당 철도 이용비 50% 지원과 함께 군위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이용하며 4만5000원의 혜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다음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밝히며, 군위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를 마친 향우회원들은 다시 기차에 올라 서울로 향하며 “오늘의 감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며 고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마음에 담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03

한국전력, APEC 정상회의 성공적 전력 운영 완료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완벽한 전력 운영으로 행사 성공을 뒷받침했다. 작년 5월 경주 개최지 확정 직후 구성된 ‘APEC 전력확보 추진위원단’의 1년간 철저한 준비가 결실을 맺었다. 한전은 주요 행사장인 보문단지와 인근 변전소를 연결하는 신규 배전선로 확충 등 약 100억 원 규모의 전력망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보문단지 전력선로의 과부하를 해소하고 인근 선로와의 연계력을 강화했다. 또 회의장, 만찬장, 정상 숙소에는 주선로, 예비선로, 비상발전기, UPS(무정전전원장치)로 구성된 ‘4중 전원’ 시스템을 구축해 단일 전원 장애 시에도 무정전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행사 전 한전은 전력설비 1만 5000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현장 전담인력을 배치했다. 행사 기간에는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부하 모니터링과 원격 감시를 수행했으며, 특별안전기동대를 2교대로 배치해 전력설비를 점검했다. 기동대의 위치정보와 현장 상황은 GPS 및 PS-LTE(재난안전통신망)를 통해 상황실과 실시간 공유됐다. 이러한 체계적인 대응으로 행사 기간 중 단 한 건의 전력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전 관계자는 “국가 중요행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였다”며 “행사 종료 후 각국 대표단이 철수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이번 APEC 전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행사에서의 전력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5-11-03

‘가을 愛 노래’,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14일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 달성군립합창단이 선율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가을 愛 노래’를 주제로 제21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 1999년 창단된 달성군립합창단은 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이끌어온 대표 예술단체로,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지역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은 ‘가을밤’을 서곡으로, ‘꿈의 날개’, ‘산노을’, ‘나는 반딧불’ 등 계절의 정취를 담은 합창으로 문을 연다. 이어 ‘Lux Aeterna(영원한 빛)’, ‘Hoj, Hura, Hoj(목동의 노래)’, ‘Why We Sing(우리가 노래하는 이유)’ 등을 통해 합창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나는 문제없어’, ‘나는 나비’, ‘알 수 없는 인생’ 등 친숙한 대중음악을 밴드 연주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출연으로 재즈밴드 ‘튠어라운드’와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참여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튠어라운드’는 색소폰과 바이올린의 조화를 통해 재즈를 재해석한 무대를, ‘B.O.S.’는 힘 있는 하모니로 뜨거운 울림을 선사하며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별도의 초대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2025-11-03

대구지방보훈청, 11월의 현충 시설 ‘대구사범 항일 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 선정

대구지방보훈청은 11월 현충 시설로 대구 중구에 있는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와 달서구에 있는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을 선정했다. 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의 대표적인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다. 1938년 3월 대구사범학교에서 문예부, 연구회, 다혁당 등 2개의 비밀결사를 결성해 독립활동을 했다. 1941년 일경에 의해 민족의식 고취 교육을 한 사실이 발각돼 비밀결사 회원들과 조선인 교직원, 학부모 등 총 300여 명이 체포되는 ‘대구사범학교 사건’이 일어났다. 이 중 35명이 구속됐으며, 그중 강두안, 박제민, 박찬웅, 서민구, 장세파 5명은 영양실조와 고문 후유증으로 옥에서 순국했다. 이들의 항일투쟁에 대한 공훈을 기리기 위해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가 1973년 11월 3일 경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교정에,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이 1998년 3월 1일 두류공원 인물동산 내에 건립됐다. 국가보훈부에서는 그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 2월 14일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와 2011년 6월 8일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을 현충 시설로 지정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2025-11-03

대구 달서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사업비 1051억 확보

대구 달서구의 월성배수분구(죽전·감삼동 일원)가 내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1051억 원(국비 315억 원 포함)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3일 달서구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반복되는 곳을 정부가 지정해, 지방자치단체가 하수도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달서구는 올해 8월 지정 신청을 한 뒤, 정부의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에서 지역의 침수 취약성을 집중 설명하며 사업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월성배수분구는 대명천 수위가 오르면 배수가 막히고, 좁은 하수관로로 인해 통수가 원활하지 않아 폭우 때마다 침수가 잦았던 지역이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하수관거 1.5㎞를 새로 설치하고, 대형 하수저류시설 3곳을 신설해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 공사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30년 빈도의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가 사실상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올해 침수피해를 입은 서남신시장 일대도 포함돼 재해 예방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5-11-03

대구시, 폐치아 재활용으로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포럼 개최

대구시가 4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인체 유래물 기반 첨단 바이오 소재 산업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의료폐기물인 폐치아의 재활용 제도 개선 및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시 관계자, 산·학·연·관 전문가 및 특구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대구시는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폐치아를 활용한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상용화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포럼에서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폐기물 재활용 제도 개선과 산업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서는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인체 유래물 재활용 관련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한수기업정책연구소 김태훈 본부장이 ‘인체 유래물 재활용 입법 발의 현황 및 정비’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토론 세션에서는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폐치아 재활용의 안전성 확보, 제도적 기반 강화, 산업화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료폐기물 자원 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바이오 소재 산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는 타인의 폐치아 재활용을 치과용 골이식재 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특구로, 연구-임상-사업화를 연결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포럼이 폐치아 재활용과 첨단 바이오 소재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가 글로벌 덴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

대구보건대, 동성로서 안경·커피 팝업스토어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 L-라이프산업지원센터는 오는 9일까지 중구 동성로에서 ‘Glasses of City No.2: K-아이웨어 X 시티브루(글래스 오브 시티 두 번째 이야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열리며, ‘프레임 속 도시, 향으로 채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안경 브랜드 5개사(플럼에디터, 마치아이웨어, 나인어코드, 플라스타, 알발렌티노)와 커피 브랜드 3개사(커피명가, 엘씨로스팅랩, 커피스펠)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AI 얼굴 분석을 통한 안경 스타일 추천, 무료 시력검사, 코스메틱 서클렌즈 처방 등 맞춤형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커피 시음과 초콜릿 증정 이벤트, 원두 소개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안경 제작(일 25명)과 커피 시음(일 30명) 체험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최선영 DHC RISE사업단장(임상병리학과 교수)은 “지역 전통산업의 기술력과 감성을 MZ세대 문화와 결합한 시도”라며 “대학이 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전통산업인 안경과 커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

대구도서관 ‘지역 지식문화 거점’ 기대

대구도서관이 10일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오는 5일 정식 개관한다. 이 도서관은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건립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단절된 도시 공간을 연결한 상징적 사업이다. 이번 개관으로 대구시는 54번째 공공도서관을 확보했으며, 시 직영 첫 시립도서관으로 지역 도서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연계 행사로 ‘대구 기록의 100년’ 기획전시와 정유정 작가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대구도서관은 2014년 8월 건립 기본계획 수립 후 10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완공됐다. 연면적 1만 507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인문예술자료실 △청소년공간 ‘틴구’ 등 6개 자료실과 △공동보존서고 △야외정원 ‘책뜨락’ 등을 갖췄다. 특히, △전국 최초 광역상호대차 서비스(대출·반납 가능) △차량 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북드라이브 스루’ △RFID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범 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개방감 있는 공간과 특색 있는 코너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지적받았다. 이에 대구시는 현 주차장(52면)과 더불어 인근 민간 주차장(70면)을 임대해 주차 불편을 해결할 방침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대구도서관 개관으로 오랫동안 미군부대로 단절되고 소외됐던 지역이 시민들의 지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시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대구도서관이 시민의 사랑 속에 세대를 잇고 지식을 나누는 희망의 공간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한마음 걷기대회’로 성인학습자 화합 도모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1일 성인학습자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가을맞이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학년 성인학습자 190명과 교수 10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국립공원 팔공산 북지장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시인의 길’ 출발점에서 방짜유기박물관과 북지장사를 거쳐 왕복 5㎞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산행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학우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정 씨(56·C반 대표)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배움의 기쁨이 크다”며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2022학년도부터 성인학습자반을 운영하며 주중 온라인 강의와 주말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이재성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해 1학기 체육대회, 2학기 걷기대회 등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까지 활기찬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과는 같은 날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린 ‘2025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에 참여해 ‘공감마켓 함께 느끼는 복지세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노인 체험 도구와 치매 예방 브로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했다. 해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