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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시, 중기부 지역산업육성사업 평가 ‘최우수’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1년도(2020년 실적)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에서 2020년 성과는 ‘A등급’, 2021년 계획수립은 ‘S등급’을 획득해 국비 22억원을 추가 확보했다.‘지역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특화산업 및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기술지원 및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으로, 매년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계획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거쳐 예산을 차등 지원해 왔다.대구시는 지난해 기업육성의 전략목표를 ‘신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집중 육성 및 혁신성장 생태계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으로 설정, 부단히 노력해왔다. 더불어 코로나19 전국 최초 확산 지역으로 확산 대응을 위한 비상지원 체계 가동, 신산업 육성 가속화,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비대면 마케팅 지원 강화에 주력했다.그 결과 신규 고용 306.23명 및 사업화매출액 549억1천만원을 창출했으며, 특히 사업화 매출액은 코로나로 인해 최악의 경제여건 가운데 목표 대비 129.85%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역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업 3건, 과제 2건 등 총 5건의 우수사례를 도출했고 대영채비(주)는 최우수 성과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2021년 계획에서는 ‘대구형 뉴딜 촉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력 회복, 지역역량 결집으로 기업 스케일업 및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을 전략목표로 선정하고, 지역 특화산업·기업 맞춤형 기업성장 및 위기극복 지원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대구시, 대구TP, 대구지역산업평가단을 주축으로 기업 및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협업이 있었기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지역기업의 위기극복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 지역산업 육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국비 15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확보했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6

대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선정

‘대구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공모’에 선정됐다.공모사업은 인지도가 높은 지역의 유망한 국제이벤트를 발굴해 장기적으로 지역 관광의 긍정적 파급 효과를 불러오는 지속 가능한 국제 마이스(MICE) 행사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년간 국비 2억4천만원과 한국관광공사 홍보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대구 GIF는 대구의 대표 창업행사로 전 세계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의 성장, 진화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국내 최대 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1월 12~13일까지 대구 EXCO에서 온라인(비대면) 행사와 오프라인(현장)을 한층 강화한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 경진대회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연계가 원스톱으로 진행돼 대구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의 우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상담, 세미나, 포럼 등 창업과정 전반에 대해 접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혁신의 가치와 창업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이와 함께 스타트업 투어, 대구 문화·역사 투어 등 지역 특화 관광 프로그램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신설해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2

대구 노인일자리사업 “잘했네”

대구시가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상을 휩쓸었다.대구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시니어클럽, 구·군, 노인복지관 등 44개 수행기관에서 총 3만2천39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8개 구·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전국 1천28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결과 3개 분야(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를 평가하는 복수평가에서 전국 5개를 선정하는 S등급을 대구가 3개(서구·남구·수성구시니어클럽)를 차지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또 단일유형인 공익형에 달성시니어클럽, 사회서비스형에 동구·달서구시니어클럽이 선정되는 등 대구의 8개 시니어클럽 모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별 500만원에서 최대 3천5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 받으며, 인센티브는 사업단 장비구입·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 사업개발비, 피복·안전용품 구입비, 직원 성과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8개 구·군과 시니어클럽 등 44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출근하는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 노년생활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12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고려사이버대학교 MOU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박혜자)과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가 지난 11일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ACU) 한국어 교육과정 시범운영을 위한 사업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주기 ACU 사무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아세안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려사이버대학교는 ‘바른 한국어 교육과정 1’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 공동활용 플랫폼(ACU-OER)에 제공하고, 학습관리 시스템(ACU-LMS)를 통해 아세안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의 ‘바른 한국어 교육과정 1’의 해외 활용성 제고를 위해 콘텐츠에 대해 베트남어 번역을 통한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다.KERIS 박혜자 원장은 “아세안 국가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이번 교육과정 운영을 발판삼아 앞으로 아세안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CU 플랫폼이 한국 주도 아세안 미네르바대학과 같은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ACU 플랫폼이 K-edu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생 모집은 지난 2일부터 실시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지난 11일 기준 총 1천252명의 아세안 학생들이 참여 신청을 해 한국 및 한국어에 대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심상선기자

2021-08-12

대구사랑의 열매, ‘연합모금’ 협약 지역 복지기관·단체 등 4곳 동참

“함께 힘 모아 더 큰 사랑 키워나가겠습니다”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지난 10일 대구모금회 회의실에서 2021년 ‘연합모금’ 을 위한 협약사진을 체결했다.‘연합모금’은 자체적인 모금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 모금회와 함께 공동모금을 실시해 기관의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이번 연합모금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장애인부모회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 △효청원재가노인돌봄센터 4개의 기관이 선정돼 연합모금사업을 실시하게 된다.선정된 4개의 사회복지기관은 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으로서 사랑의열매 브랜드를 활용해 모금사업을 실시하고, 일정 목표액 이상 모금액 달성 시 모금회에서 추가 매칭금을 지원할 예정이다.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선정된 4개의 모금 파트너 기관과 공동모금을 실시해 더 많은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동모금제도의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복지기관과 함께 모금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심상선기자antiphs@kbmaeil.com

2021-08-11

송해공원 ‘빅토리아 수련’ 팔색조 매력

송해공원이 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의 눈을 만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공원 내 생태연못에 식재된 다양한 수생식물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달성군은 송해공원 생태연못에 빅토리아 수련, 호주 수련, 열대 수련, 물무궁화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특히 빅토리아 수련이 단연 압권이다. 아마존강 유역에서 자라는 열대성 수련인 빅토리아 수련은 잎의 지름이 2m까지 자란다. 부력도 커서 어린이 한 명이 올라가도 가라앉지 않는다. 7월에서 9월 사이에 꽃이 피며, 3일간 피고 지는 것이 특징이다.이 꽃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나타나는 독특한 색과 향에 있다. 꽃이 피는 첫날에는 아이보리색의 꽃이 진한 파인애플 향기를 내면서 피고, 다음날 일찍 지고 난 후 2일째 밤에는 왕관 형태의 핑크색 꽃이 된다. 이어 셋째 날 새벽 물속으로 사라진다.특히, 2일째 핀 꽃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왕관과 같다고 해 그 개화 과정을 ‘대관식’이라고 칭한다. 잎과 줄기에 가시가 있어 ‘큰가시연꽃’이라고도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여진 빅토리아 수련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송해공원의 다양한 수생식물을 감상함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이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앞서 달성군은 송해공원 내에 달토끼 조형물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활용하거나, 러브터널 입구에 프로포즈 조형물을 설치해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각광받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11

대구시 “산업맞춤형 직업훈련으로 고용위기 극복”

대구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심화된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한다.대구시는 올해를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급변하는 산업구조 전환 요구에 발맞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 인재를 키워나가기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AI 전문교육 △ 노사협력 직업훈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대상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거나 취업시장에 첫발을 준비 중인 청년 및 급변하는 기업 현장에서 새로운 직무가 요구되는 근로자 등 4천682명으로, 대구시는 국비 48억6천만원에 시비 23억9천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72억5천만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품질, 기계생산, 섬유·패션, 디자인,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직업훈련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대구시를 중심으로 산업·노동계, 대학, 지역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있다.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는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 등을 중심으로 사업비 37억5천만원을 들여 실업자와 재직자 3천218명에게 67개 훈련과정을 제공, 새로운 일자리로의 재취업과 고용유지를 위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인적자원개발위가 ‘고용노동부 찾아가는 직업훈련’ 공모에 선정돼 위기·전략산업 종사자와 여성·중장년 등 취약계층 800명에게 국민내일배움카드 특화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고 있고, 연말까지 국비 23억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AI전문교육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시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약을 통해 마련했다. 시비 5억원을 투입해 지역 미취업 청년 100명에게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디지털 최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직업계고 3학년 40명도 교육에 추가로 참여 중이다.노사협력 직업훈련은 시비 7억원을 투입해 노사가 원하는 사무자동화·전산·세무·회계 등 6개 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504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도 높여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미취업자 60명에게 캐드, 그래픽디자인 등 현장 실무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다양한 인재양성 노력이 시민들에게 더 나은, 더 많은 일자리로 이어지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시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산업계, 노동계, 대학 등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직업훈련 등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이 기업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고졸청년-중소기업 디지털 프리허그, 로봇프로세스자동화 융합, 맞춤형 취업지원, 중장년 중소기업 취업지원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AI 연계 일자리, 토탈뷰티서비스, 기술이전혁신 기업 청년채용 등 새로운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1

대구시 ‘신기술플랫폼 구축·운영’ 본격 시행

대구시가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대구광역시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정부인증 신기술이나 특허를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거쳐 플랫폼에 등록하고 적극 활용하는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신기술플랫폼의 효율적인 운영과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신기술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전문가 그룹 운영, 신기술 등록, 신기술 활용,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규정하고, 신기술심의회를 신기술플랫폼 전문가로 구성해 운영하도록 명시하고 있다.특히, 신기술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와 타 기관과 업무협력, 지역 기술인과 단체 지원 등의 신기술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적극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기술 활용 인센티브와 면책, 포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시는 신기술플랫폼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정부인증신기술과 특허를 신기술플랫폼에 등록(416건)해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돕고 있으며, 신기술 활용 심의를 거쳐 대구시 사업에 적극 활용(139건)하고 있다.향후 대구시는 전국의 많은 기관들이 신기술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보급하고, 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 신기술이 정부인증을 받아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0

달서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 제작

대구 달서구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대구·경북 지자체 중 처음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을 제작, 배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달서구는 교통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정비·개선, 각급 봉사단체의 캠페인 실시 지원 및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통한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통안전교실 운영을 대신해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달서구 각급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특히 교육 동영상은 두류공원, 달서구보건소, 월광수변공원 등 어린이와 주민들이 자주 방문해 친숙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교육내용을 친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발생빈도가 높은 사고사례와 예방수칙을 담은 5편(각 2분 정도)으로 △무단횡단 사고 △주정차 차량 사이에서 뛰어나갈 때 사고 △차량 후진 시 사고 △안전벨트 등 보호장구 미장착 사고 △자전거,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활용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쉬운 이해를 도움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10

오늘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 실시

2021년도 제2회 검정고시가 11일 강동중학교 등 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10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초졸 105명, 중졸 225명, 고졸 1천347명으로 총 1천677명이 응시한다. 응시인원에는 장애인 17명, 재소자 19명, 소년원생 25명이 포함돼 있다.시험시간은 오전 9시 시작으로 초졸은 오전 11시 40분, 중졸은 오후 3시, 고졸은 3시 50분에 종료된다. 시험당일 1교시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중졸, 고졸), 컴퓨터용 수성사인펜 또는 흑색볼펜(초졸), 수정테이프를 지참해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모든 응시자는 당일 시험실 입실 전 체온 측정을 실시해야 하므로 가급적 오전 8시 20분까지 시험장 도착을 권장한다. 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점심시간에 외부 출입이 통제되므로 점심시간이 포함된 중졸 및 고졸 응시자는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특히,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진자, 자가격리자도 별도의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응시 제한 기준이 완화됐다. 아울러 엄격한 시험장 관리와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수험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1-08-10

대구시, 612 병상 생활치료센터 1곳 추가

대구시가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영남권교육시설’을 신규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교회·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지역 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최대 306실 612병상 규모(2인 1실 기준)로, 센터는 의료진과 군 병력, 경찰·소방 인력 등 5개 반 36명으로 운영되며, 의료진은 대구파티마병원 의사·간호사 등 의료전문 인력 13명이 상주해 환자들을 돌본다. 입소자들의 심리상담을 위해 ‘대구시통합심리지원단’에서 주야간 전화 심리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안정적인 병상 운영을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를 생활치료센터에 우선적으로 입소시키고 위중, 중등증 환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해 전담병원 병상도 최대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입소 환자분들이 조기에 가족과 일상의 품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 시민을 위해 연수시설 사용을 기꺼이 허락해 준 현대자동차 그룹 측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앞서 지난 6월 9일 경북권 생활치료센터인 대구 동구 소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을 확보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0

‘로봇·비수도권·대구’이번엔 ‘화음’ 울릴까

최근 대형 국책사업 유치전에 잇따라 고배를 마신 대구·경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에 공동으로 나섰다.하지만, 로봇 관련 연구기반이나 시설 등 주요 요건이 지방보다 월등하게 우위에 있는 서울시가 유치전에 뛰어들어 최근 ‘K-바이오랩허브’에 이어 대형 국책사업이 또다시 수도권에 편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은 서비스로봇 규제혁신을 위한 인증체계 구축 및 실환경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서비스로봇 신시장 창출 및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오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년간 진행되는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로 국비 2천300억원을 포함해 3천억원을 투입한다.이 사업은 실제 환경과 유사한 기반의 사업 부지에서 로봇이 사용되는 실제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로봇들을 운용하는 등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 로봇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서비스 로봇 데이터센터 구축과 서비스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양대 축으로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6개 지자체가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진흥원은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부지 선정의 객관성,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현장을 확인하고 11일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3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서울시가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대구를 비롯한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 선정 평가 기준에 지역 균형발전이 빠져 있어 수도권에게 무조건 유리한 구조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전에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부산, 광주, 충남, 경남 등 6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국립이건희미술관’과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랩허브’ 공모에서 개별적으로 유치전을 펼치다 상생협력 차원에서 막판에 단독 후보지를 밀었으나 서울과 인천에 밀려 연거푸 고배를 마신 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번에는 대구로 단일화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북은 당초 구미시와 포항시가 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검토했으나 로봇분야에 상대적으로 경쟁 우위가 있는 대구에 양보하고 유치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대구시는 이번 사업의 전담수행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이 대구에 위치해 있고 로봇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됐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총력전으로 나서고 있다. 또 로봇 분야 국내 1위 현대로보틱스와 야스카와전기, ABB, KUKA 등이 입주해 있고 경북대와 DGIST 등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부지로 제안한 테크노폴리스에는 현대로보틱스 등 로봇기업이 집적해 있는 것은 물론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 대구경북본부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이 밀집해 있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대구시 정의관 경제국장은 “이번 국책사업에 국가균형발전이 평가 기준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어서 또 다시 서울 등 수도권에 편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대구는 로봇산업을 육성하는 전담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인력양성이 유리한 교육기관이 있고 그동안 500여억원을 투입해 기업유치를 비롯한 로봇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국가로봇 테스트필드 사업을 유치해 대구를 국내 서비스 로봇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0

대구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 ‘델타변이’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델타변이에 의해 감염된 비율이 63%에서 78%로 급상승했다. 특히 대구 경북의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교회와 체육시설 등지에서 집단감염 형태로 발생하고 있어 델타변이가 발생할 경우 확산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10일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0명이 증가한 1만2천33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확진자는 대부분 교회, 체육시설, 가족모임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주 지역 확진자 중 변이바이러스 추정 비율이 63%였으나 이번 주에는 78%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신규 확진자 중 13명은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M교회 관련으로 누계는 대구에서만 17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수성구 욱수동, 동구 율하동, 달서구 대곡동 등 대구 3곳과 경북 안동 등 4곳에 있는 자매교회 교인들이 6∼7월 주말 예배 및 집회를 함께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노변동 K교회 교역자 일가족 5명이 최근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와 증상이 나타난 뒤 가족이 다니는 태권도장과 교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수성구 노변동 태권도장 관련으로는 4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대구에서만 106명이다.달성군 가족 모임과 관련해 9명, 달서구 일가족 관련으로 6명이 각각 추가 확진되는 등 가족을 통한 확진 사례도 잇따랐다. 달성군 가족 모임은 지난 2일 조부모를 중심으로 10명이 모임을 가진 뒤 모두 확진된 데 이어 n차까지 추가돼 관련 누계는 11명이 됐다. 달서구 일가족은 자녀와 부모 등 3명이 먼저 확진된 뒤 지인을 통해 확산해 누적 9명이다.달서구 필라테스 학원 관련으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달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중구 필리핀 식료품점 관련으로 각각 3명, 베트남 학생들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영남이공대 어학당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26명은 서울, 부산, 울산, 성남, 용인, 대구 등지의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9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725명으로 519명은 전국 14개 병원에, 206명은 생활치료센터에 분산 입원 중이다. 병상가동률은 평균 78.2%로 중증 환자용 26.8%, 경증 및 중등증 환자용 87.5%, 생활치료센터 85.6% 등이다. 돌파감염 사례는 최근 1주일간 14건이 추가돼 누계로 38건이 됐고, 자가격리자는 현재 4천600여명이다.이영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최근 대구 지역의 코로나 감염형태가 델타변이 영향으로 바이러스 전파가 강하고 확산이 빨라 가족 중 1명이라도 확진이 되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59명이 더 나오는 등 포항과 경주발 코로나 감염사태가 계속 확산하고 있다. 시·군별로 포항 17명, 경주 14명, 구미 10명, 경산 9명, 김천·영천 3명, 문경 2명, 상주 1명이 신규 확진됐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10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 25일 오픈

음식 배달 중개 수수료를 대폭 낮춘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가 오는 25일 정식 오픈한다.‘대구로’는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물류 솔류션 개발 전문업체와 손잡고 도입한 민간 주도형 공공 배달앱이다.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시범 서비스를 거쳐 25일부터 대구 전 지역에서 대구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 기간에는 배달앱 주사용자인 MZ세대가 일집된 계명대 인근과 가맹점 수가 많은 달서구, 달성군 1천여개 가맹점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한다.대구로는 브랜드 인지도와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여 초기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6%대 이상인 기존 배달앱 중개수수료를 2%로 낮췄고 카드 수수료도 2%대로 낮췄다.또 이용자들에게는 신규 가입시 쿠폰(5천원), 행복페이로 결제시 5% 추가할인과 마일리지 적립(0.5%)를 제공하며, 재주문시 연말까지 쿠폰(2천원)을 무제한 지급하는 것은 물론 시범기간 중에는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가맹점은 대구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상담한 뒤 사업자등록증, 통장 사본, 영업신고증 등 필수서류를 제출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대구로 가맹점은 현재 2천500여개이며, 대구시는 연말까지 가맹점을 5천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로를 적극적을 이용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1-08-09

노후 경유차 8천200대 조기 폐차 지원

녹색도시를 꿈꾸는 대구시가 미세먼지의 주요원인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를 대상으로 2021년도 하반기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이며, 인터넷(https://emissiongrade.mecar.or.kr/www/main.do)과 이메일(1577-7121@aea.or.kr), 우편(우21344,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로 635 11층 엘림타워)을 이용할 수 있다.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은 총 131억원(8천200대)의 사업비가 책정돼 지원요건을 갖춘 대상자에게 보조금을 개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건설기계며,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대구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한다.대상차량으로 통보받은 소유자는 차량 성능검사를 먼저 진행하고 폐차해야 한다. 이후 기한 내 보조금 청구를 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은 LPG 화물차 신차구입 또는 어린이 통학차량 지원 대상, 저소득층 등을 우선 선정하고 그 외에는 차령이 오래된 순서로 선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중량 3.5t 미만과 이상으로 구분해 상한액이 책정된다. 최대 지원액은 300만원에서 4천만원까지 차종,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대구시는 환경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액화석유가스)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접수기간 중 별도의 신청서를 대구시 기후대기과(053-803-5326, 053-120)로 인터넷 또는 우편 제출해야 대상자로 선정될 시 지원 가능하다.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3만8천여 대의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1만1천대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대구시에 등록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지난 2016년 13만여 대에서 2021년 현재 5만7천여 대로 7만3천여 대가 감소해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중에서 최대의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 미세먼지 발생원의 24%를 차지하는 수송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와 저공해화를 조속히 이행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조기 폐차 서비스 수요를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 물량을 확대하고 처리 기간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1-08-09

대구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40명 모집

대구 중구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9일 중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4개 분과에 활동할 회원 40명으로, 지원자격은 구정발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관심을 가진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신청방법은 우편신청(전자우편 포함)과 방문신청으로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신청서류는 대구중구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구민참여단은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 및 구정홍보,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모니터링,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보안관 활동 등을 수행한다. 중구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환경, 돌봄, 안전,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가가 돼 구정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중부경찰서와 협력사업인 안심보안관 활동과 중구 대표관광지 정책모니터링, 원룸가 쓰레기 단속활동, 지역 내 초등학교 안심통학 서비스 지원 등 주민과 밀접한 부분에서 최고의 활동을 보여줬다”면서 “중구 구민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지역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