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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구, 9월 모평 분석·온라인 대입 설명회

대구 중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대입 지원 전략 온라인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6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입시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 인원 없이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전면 온라인 입시설명회로 진행한다.설명회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김원출 오성고등학교 진학부장이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2부에서는 류영철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수시 지원 전략 및 실전 학종 평가방법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한다.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21일 입시설명회 당일 유튜브에서 ‘대구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 채널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자료집은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junggu-dream.kr)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또한, 온라인으로 방영된 영상은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다시 볼 수 있도록 중구 진로진학지원센터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www.junggu-dream.kr)에 게재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며 “두 분 전문가의 강의가 학생들의 입시 준비에 큰 도움이 되어 자신이 원하는 진학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15

지역업체 언택트 업무 확산… 회식·출장 줄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구 지역 기업의 상당수가 회식과 외부출장, 교육 등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의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기업 언택트 방식 업무 활용 조사’에 따르면, 기업체 10곳 가운데 8곳 이상이 회식(89.8%)과 외부 출장·회의(85.9%), 집체교육(85.0%) 등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 기업의 63.6%는 정례회의를 생략하거나 비대면으로 대체했으며, 57.5%의 기업은 대면보고도 생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조사에서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따위를 받는 ‘언택트 방식 업무’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10곳 중 4곳(39.6%)이었다. 다만, 응답 기업의 76.6%는 지역 기업에도 언택트 방식의 업무 활용이 필요하다고 공감했다.산업별로는 서비스업(45.3%), 제조업(42.4%), 건설업(22.0%) 순으로 활용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종사자 규모가 큰 업체일수록 언택트 업무 활용도가 높았다.‘언택트 업무’가 주로 활용되는 곳은 전자결재 시스템(39.3%)과 직장 내 업무용 메신저·화상회의(37.6%), 집체 교육 대신 온라인을 통한 직원 교육(31.6%) 등이었다. 이어 국내외 바이어와의 화상상담(29.1%), 온라인 마케팅 활용(16.2%), 재택근무 실시(15.4%)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 간의 유대감 감소와 의사소통 애로에 대한 우려에도 활용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대부분 언택트 방식 업무를 지속할 것으로 답했다.반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방식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들은 “전자결재시스템과 화상회의 등은 지속할 수 있지만, 바이어와의 화상상담과 재택근무, 온라인 마케팅 등은 축소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언택트 업무’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들은 △인프라 구축비용 부담(27.3%) △비대면 방식 업무에 대한 정보 부족(24.0%) △비대면 방식에 대한 임원의 부정적 인식(9.9%) △기술 유출 등 정보 보안 우려(4.1%) 등을 꼽았다.이외에도 언택트 방식 업무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 기업의 62.4%가 PC, 카메라, 프로그램 등 장비·인프라 구입비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심상선기자

2020-09-15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제조혁신 날개 단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A사는 제조공정의 기초 자동화를 실현했으나, 설비 이상 징후나 공정별 생산시간을 사람이 일일이 체크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대구시에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을 신청, CPS(Cyber Physical System)를 도입해 생산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감지 및 운영 데이터 최적화 분석이 가능해졌다.이 회사는 올해 3월 사업 완료 후 5개월이 지난 현재, 생산성 증가 및 설비 가동율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2단계 사업을 신청하고, 일부 공정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제품 최적화 분석시스템 구축도 준비하고 있다.대구시가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제조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 고도화2 등으로 구분하고 최대 4억원까지 사업지를 지원하고 있다. 만약, 대구시의 지원을 받으면 최대 4천만원까지 추가 지원받게 된다.앞서 대구시는 올해 초 국비지원금 외 18억5천만원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예산으로 배정했다. 지난 8월 추경예산에서는 7억5천만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 제조기업의 자부담 완화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해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인 251개 대비 269개를 구축해 107% 초과 달성한 대구시는, 현재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129개사와 협약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기업이 210개사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올해 목표인 245개 이상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올해 지역 도입기업 및 공급기업의 역량강화와 사후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급격히 늘어난 스마트공장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모습이다.대구시는 도입기업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기초교육 횟수를 2회에서 4회로 늘려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또 2018년 ~ 2019년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점검을 추진해 109개사가 완료된 상태다. 점검에서는 구축기업의 시스템 활용 여부, 공급기업 만족도, 고도화 추진 여부 등 확인된 사항을 참고해 내년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제조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추가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9-15

市, 지역 中企·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

대구시가 14일 ‘제6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 발굴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중소기업와 소상공에 대한 대출연장과 경영안전자금 이차보전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등을 결정했다.따라서 9월말부터 현재까지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해 1회에 한해 1.3%∼2.2%의 이자차액을 재보전하는 ‘대출연장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한다.구체적인 지원대상 및 지원범위 등 세부사항은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현재 시행중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은 기업이 대출만기 후 연장할 경우 수혜기업으로 지정돼 이차보전을 지원받지 못한다.대구은행 자체 통계에 따르면, 1년만기 대출 만기연장비율이 약 8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번 추가지원을 통해 많은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 이차보전 지원도 확대한다.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대출은 그동안 대구시가 대출금리의 1%∼2%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대출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보전 지원예산을 현재 연간 4천500만원에서 1억5천만원까지 확대한다. 대구시 이차보전율은 어음·수표대출 1%, 단기운영자금대출 2%로 최대 1년간 지원된다.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매출채권인수규모를 기존 1천300억원(125개사)에서 2천600억원(250개사)으로 확대하고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 △소재부품장비 기업 비대면 지원방식 전환 추진 △2020년 하반기 온라인 해외마케팅 확대 추진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고용유지지원금 우선지원대상기업 90% 지원비율 상향 지원기간을 3개월 추가연장(4∼9월→4∼12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제도개선(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놀라운 시민의식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방역을 토대로 생산과 소비, 수출과 일자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코로나 재확산으로 회복에 대한 기대가 꺾여가고 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담아 더욱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9-14

市, 추석 연휴 공설봉안당 사전예약제·사이버추모관 운영

올해 추석기간 동안 대구 공설봉안당(경북 칠곡군 지천면 대구시립공원묘지)이 사전 성묘기간, 사전 예약총량제, 온라인(사이버) 추모관 등으로 운영된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공설봉안당은 추석 당일 참배객 3천명, 다음날 1천500명이 일시에 몰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분산 참배 유도, 비대면 방식의 성묘를 도입키로 했다.따라서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성묘기간을 운영해 1일 참배 인원을 1천명 이내, 참배 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하는 사전 예약총량제를 운영하고, 추모관 내 제례실과 휴게실 폐쇄 및 음식 취식을 금지한다.비대면으로 추모하는 방식으로 참배를 원하는 시민은 각자 집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온라인(사이버) 성묘를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차례상에 헌화, 분향할 수 있다.사설 봉안당은 추석 연휴기간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봉안당 등 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참배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참배 시에는 ‘사전성묘, 사전예약, 온라인성묘’를 부탁드린다”면서 “이번 추석만큼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성묘·참배를 자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마음(心)으로 추모하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9-14

중구 “청소년들 트로트 가왕 도전하세요”

대구 중구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자 15일부터 제1회 중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UCC공모전 ‘방구석 패밀리 트로트’를 개최한다.과거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동성로 야외무대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야외에서 청소년 동아리팀의 무대공연과 각종 부스행사 등으로 치러졌었다.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영상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대체하게 됐다.중구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최로 공모주제는 트로트를 매개로 한 청소년과 가족, 친구가 함께 하는 영상이다.이번 공모전은 대구에 거주하는 9∼24세 이하 청소년을 대표로 한 가족 및 친구 2인 이상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UCC는 3∼5분정도의 분량으로 제작해 이메일(yellow1129@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이다.주제와 파일규격 및 형식을 충족한 작품은 1차 심사 기간 동안 중구청 유튜브에 공모영상을 게시해 영상별 조회 수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구성원 간의 단결성 등을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시상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총 5명으로 11월 중 선정 할 예정이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14

남구,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 우수상

대구 남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SBSCNBC에서 주최한 ‘2020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2020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시스템 구축 및 운영, 지역 활성화, 주민참여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 항목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 및 개인에게 시상했다.남구는 도시재생사업을 기획부터 사업추진, 관리 및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했다.또 사업별로 좋은 이웃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반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이 밖에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커뮤니티센터 등의 사회인프라 기반 조성으로 지역 내 주민공동체의 활성화에 힘썼다.조재구 남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과 주민, 행정과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지역에 특화된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며 “앞산과 신천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더해 명품 주거지역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0-09-14

대구세관, 추석 맞아 수출·입업체 돕는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추석명절에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1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 동안을 ‘추석명절 특별통관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상시 통관 및 신속한 관세환급 등을 지원한다.특히, 이 기간에는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해 수출기업의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지역기업의 자금부담 완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도 지원한다. 또 추석연휴 통관지연으로 인한 수출 선적 지체를 없애고자 공휴일·야간 포함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한다.근무시간 내에만 허용하던 임시 개청은 신청시기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수출물품 선적기간 내 미선적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명절 성수품인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은 우선해 신속히 통관하고, 국민건강 위해식품은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세관은 또 추석명절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수요를 고려해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하는 등 신속한 관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관세 환급금은 환급결정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환급금 선지급을 위해 환급신청 접수 시 우선 지급하고 심사는 추석명절이 지난 이후에 하기로 했다.대구세관 관계자는 “특별통관지원 기간 신속한 수출입 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 발생 시 즉시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9-13

DGIST-서울대,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머리 맞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 융합전공은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FMTC, 센터장 이경수)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기술 연구개발, 관련 분야 생태계 조성 등 연구 협력 강화 및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운영 및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전문연구 진행과 함께 관련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추가적으로 DGIST는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에 구축한 2만평 규모의 주행시험장을 활용해 연구 협력활동을 진행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은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주행자동차 기반 미래모빌리티 실증단지 조성, 자율주행 데이터 축적·분석 및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DGIST 융합전공 홍승태 책임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걸맞은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DGIST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가 구축한 자원과 연구 성과를 서로 공유하며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이경수 센터장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통해 관련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DGIST 융합전공과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13

수성구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용역 착수

대구 수성구의회가 수성구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수성구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 ‘수성구정 혁신과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위탁조례 교육 및 제도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번 연구용역은 3개월에 걸쳐 수성구 조례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토를 시작으로 민간위탁·공공위탁 관련 정비대상 조례를 발굴해 법령에 맞지 않는 조례를 도출한다.또 조례 정비 제·개정안 제시 및 합리적 제도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수성구의회 의원의 입법역량 강화와 수성구 행정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는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이 연구용역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과 함께 연구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토론하며 진행됐다.이어 11일에는 수성구의회 소속 의원연구단체 ‘보다 더 행복한 수성구민을 위한 연구모임’이 수성구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은 3개월에 걸쳐 수성구 조례를 전수조사 후 조례 현황 분석 및 조문별 문제점 분석을 통해 문제점에 대한 정비·개선안을 제시함으로써 조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수성구 주민의 불필요한 불편을 제거하는데 초첨을 맞췄다.조용성 의장은 “상위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 조례가 있는지 검토해 개정하고 위탁사무 운영의 투명성이 제고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조례의 문제점을 파악해 주민 생활에 대한 규제와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발전 저해 규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kimjw@kbmaeil.com

2020-09-13

영진전문대 졸업예정자 10명 SK하이닉스 입사시험 조기합격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내년 졸업예정자 10명이 SK하이닉스 입사시험에 조기 합격했다.13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004년 SK하이닉스와 메인터넌스(Maintenance) 인력을 양성하는 주문식교육협약을 체결하고 ‘SK 하이닉스 반’을 출범시켰다.ICT반도체전자계열에 개설된 이 협약반은 SK하이닉스에서 주문한 프라즈마공학, 반도체공학, 반도체CAD 등 반도체 교과목과 마이크로프로세서, 기계공학, PLC 장비제어 관련 교과목 등 총 80학점을 교육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공정 유휴 장비 60억 원 상당을 영진전문대에 기증해 실습에 활용토록 했고, 매년 회사 임직원을 대학에 보내 특강과 간담회를 하고 회사 비전과 인재육성 계획을 밝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 반 1기생 40명 전원이 SK하이닉스에 채용됐고, 현재 15기까지 매년 평균 30여 명을 SK하이닉스가 채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SK 하이닉스 취업자는 무려 450여 명에 달한다.엄재철 지도교수는 “1학년 겨울방학에 이 반 학생들은 경북대학교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에서 CMOS공정실습 교육을 받아 반도체공정 실무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방학에도 자격증 취득, 특강과 직무적성 교육으로 학생들은 거의 쉴 날 없이 전문성을 높이는 데 적극 참여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2020-09-13

‘메디엑스포 코리아’ 내년에

수도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및 ‘2020 K-방역산업전’이 결국 취소됐다.대구시는 10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들 행사 개최를 최종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20 메디엑스포 코리아’ 및 ‘2020 K-방역산업전’은 (주)엑스코,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대구시치과의사회가 공동 주관으로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하는 행사로, 당초 6월에서 한차례 연기해 오는 9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 간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특히, 올해 행사는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반영한 K-방역산업전을 신규 론칭하고, 코로나 대응에 기여한 지역 의료계에 대한 격려행사와 K방역 학술포럼도 병행할 계획이었다.하지만 8월 말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재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이에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업과 병원 구매담당자,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상담회는 10월 중 별도 진행키로 했다.백동현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참가기관, 참관객, 바이어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하게 됐다”며 “내년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9-10

市, 세스코와 안전한 외식환경 만든다

대구시가 지역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대구시는 (주)세스코와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위생등급제 신청 음식점 62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등급 평가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약처 인증 평가기관에서 조리장의 청결, 개인위생관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여부 등 3개 분야 63개 항목별로 위생수준을 평가한다.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대구시는 위생등급제 신청을 한 음식점의 영업주 스스로가 평가를 받기전 준비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관련 전문 교육업체인 (주)세스코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번 기술지원 사업은 전문업체가 직접 해당 음식점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행하며 음식점 위생관리 문제점을 분석하고 모의심사를 통해 위생관리 능력을 검증하여 미흡한 사항을 재교육하게 된다.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또한,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 우려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소 내·외부 소독 방법, 영업자 생활 방역 수칙 등 예방 교육도 병행한다.신청업체가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면 2년 간 출입검사를 면제해 주고 위생등급 업소 표지판 및 위생용품 지원, 대구푸드 홈페이지 홍보,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위생에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만큼 위생등급 기술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2020-09-10

갓바위 공영주차장,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 운영

대구시설공단은 11일부터 팔공산 갓바위 공영주차장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주차요금을 납부하는 ‘시민행복 양심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갓바위 공영주차장은 1∼5주차장으로 나눠 총 350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 등에 팔공산 갓바위를 찾는 이용고객이 많은 곳이다.이곳에 공단이 새롭게 도입하는 ‘시민행복 양심 주차장’은 주차관리원을 통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기존 방식에서 이용고객이 양심적으로 자율수납함에 직접 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운영된다.갓바위 공영주차장에 배치된 주차관리원은 기존의 요금정산 업무에서 주차안내로 담당업무가 변경되며 다른 주차관리원들은 시내 혼잡주차장으로 재배치된다.대구시설공단은 많은 행락객이 팔공산을 찾는 가을철에 요금정산에 따른 입차 대기시간을 줄이고 주차관리원 인력 재배치를 통해 주차장 운영 수익과 서비스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갓바위 공영주차장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시간에 관계없이 1천원으로 동일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설공단 주차관리팀(1577-644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방식의 변화와 성장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갓바위 공영주차장 운영개선을 통해 서비스 개선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확인해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10

市·대구관광뷰로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뽑아 주세요”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와 함께 동성로를 쇼핑 관광자원으로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친절여행상점 선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대구의 대표적인 쇼핑거리인 동성로는 최신의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과 액세서리, 화장품, 잡화 등 쇼핑관광의 대표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고 맛집, 카페, 체험시설 등이 밀집해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다.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동성로에 대한 관광 홍보를 위해 동성로 일대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쇼핑상점,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우수한 가게 20곳을 선정한다.예선투표는 11일부터 21일까지 동성로에 위치한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예선을 통과한 상점들에 대해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선정된 20곳의 상점은 대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가 찾아가 친절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상점의 매력을 영상으로 소개해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다양한 모바일 상품을 증정한다.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 홈페이지(https://tou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곤영기자

2020-09-10

대구시 “열흘 더”

대구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연장한다. 시는 9일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긴급회의’를 열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여전히 수도권은 하루 100여 명의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역에도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등 밀폐된 실내 소모임과 요양병원, 식당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방역상황을 조정한 것이다.‘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 연장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 금지조치는 유지된다. 단, 실내의 경우 50인 이상이라도 4㎡당 1인 기준의 방역 조건을 충족할 경우 허용된다. 결혼식장은 답례품 활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음식을 제공할 경우 2m 거리를 유지하되, 단품 식사만 허용된다.고위험 다중이용시설 중 클럽·나이트 형태의 유흥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3종에 대해서는 기존의 집합 금지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그 외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은 집합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를 시행한다.방문판매, 후원방문, 다단계 영업 등 미등록·미신고 특수판매 분야는 9월 15일까지 1차 연장한 집합금지를 10월 15일까지 1개월 추가 연장한다.교회 등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현재의 집합금지를 집합제한으로 변경하고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한다.공공시설 중 실내 체육시설 50곳은 9월 20일까지 운영중단을 계속 유지하고 실외 체육시설 129곳은 동일 시간대 100명 이하로 개방한다. 운영이 중단된 전시·공연장 등 실내 공공시설은 2m 거리두기가 가능한 정원의 30% 이내로 개방한다.어린이집은 휴원을 권고하되 긴급돌봄 등 필수적인 서비스는 한층 강화하고 학원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도 현 상태의 집합제한은 유지하되 방역수칙 위반 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집합금지를 시행한다.대구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전국적인 이동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재확산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대구·경북을 벗어나는 이동을 최소화해 주시고 수도권 등 외부의 친지들이 대구로 방문하는 것도 막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9-09

‘법이산 봉수대’ 역사적 가치 인정받았다

‘대구 법이산 봉수대’가 대구시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대구시는 수성구 두산동 산2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구 법이산 봉수대를 시지정문화재인 기념물 제18호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구 법이산 봉수대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된 문화재 발굴조사 시 평면 형태 주형(舟形)의 방호벽과 출입시설 등이 확인돼 주목받은 바 있다.특히, 방호벽의 외부 둘레가 106.5m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확인된 타 봉수대에 비해 규모가 크고 유구의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시는 지난번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대구광역시 문화재위원회의 문화재 지정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시지정문화재로 지정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10일 기념물로 지정하게 됐다.법이산 봉수에 관한 기록은 ‘경상도지리지(1425)’와 ‘증보문헌비고(1908)’ 등 여러 문헌에서 확인되며, 문헌 기록으로 볼 때 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 운용됐음을 알 수 있다.또한 남쪽으로는 ‘청도군 팔조령 봉수(八助嶺烽燧)’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경산현 성산 봉수(城山烽燧)’(현 수성구 성동)에 알려주는 대응봉수로 운용됐다. 명칭도 ‘법이산’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대구시는 내년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통해 기본 보존·정비 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며, 동시에 유적의 방호벽과 내부 시설 등을 정비하고 탐방로와 안내판 설치 등 주변 정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대구시 기념물로 지정된 ‘법이산 봉수대’는 발굴조사 결과 유구가 잘 남아있고 보존할 의미와 가치가 높은 유적이므로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로 잘 보존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조사를 통해 유무형의 지역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널리 전승하겠다”고 말했다./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0-09-09

‘청렴한국 선도하는 행복도시 대구’ 만들자

대구시는 9일 지속 가능한 대구시 맞춤형 반부패·청렴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청렴 정책 추진을 위한 반부패·청렴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왔다.이번 보고회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내부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더욱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 발표를 맡은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김현성 교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시민 1천명 대상 청렴 인식 조사, 대구시 직원 948명 대상 내부 설문, 직원 심층 인터뷰 분석 결과 등을 통해 대구시의 청렴 현황을 진단한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이후 참석자들 간 논의를 통해 ‘청렴한국을 선도하는 행복도시 대구’를 청렴비전으로 설정하고, 책임, 소통, 혁신을 위한 6개 분야 25개 반부패, 청렴 추진과제를 도출했다.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정책과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시민이 공감하는 반부패·청렴 중장기 마스터 플랜으로 구체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2020-09-09

市, 사회적경제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지원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및 비대면 장터를 개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대구시는 동구 사회적경제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고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판로 확보를 돕기위해 온라인 마켓 ‘B대면 B급장터’를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B대면 B급장터는 ‘규모는 B급, 상품은 S급’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엄선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소개하면서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홈쇼핑형 장터이다.지난 8월 26일 사회적경제기업 ‘여기당’의 수제청과 수제잼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특히, 1병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이라는 특별혜택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또 B급 장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가 판매를 네이버 스토어 이벤트용 링크에서 방송 시작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해 방송 후에도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두 번째 방송은 추석맞이로 기획해 오는 16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천연염색 의류(이진옥 갤러리), 커피(레드리본), 자동가스차단기(부르미), 연근 차·연근피클 요리(반양월연근사랑협동조합) 등 4가지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B급장터’는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물건을 보는 것처럼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끼며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다”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들이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

2020-09-09

대구·경북 민주당, 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토론회

행정수도 이전과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오는 11일 당사 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행정수도 이전 추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 다극 체제로의 전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남부권 지역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기존 시각을 새롭게 해석해 대구·경북의 발전 방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토론회는 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완성TF 단장인 우원식 의원과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 김대진 대구시당위원장, 장세호 경상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 한국지역개발학회장인 조덕호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김규호 경주대교수가‘행정수도 이전과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김정호 경북대교수(전 한국도시행정학회장), 강태호 동국대명예교수,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전 칠곡군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최소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대구시당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0-09-09

대구 달성군, 무인민원발급기 효자 노릇 톡톡

대구 달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확대 운영 중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달성군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을 통한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확대 설치 운영한 결과, 지난해 14만3천426건 대비 20.1% 증가한 17만2천325건의 민원을 처리했다.달성군은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포함해 총 28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며 대구지역 구·군 중 가장 많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달성군청, 유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한데다 등기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법인인감, 법인등기부등본 등을 발급할 수 있어 지역 내 기업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한 무인민원발급기의 민원수수료는 관공서를 직접 방문하는 것보다 5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지난해 10월 무인민원발급기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설치장소별 운영시간과 발급 가능 서류 등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및 발급 가능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민원행정서비스 수요와 공급이 비대면 시스템으로 변화할 것으로 본다”며 “무인민원발급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군민들의 안전과 행정편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2020-09-08

대구, 오늘 한·중 웹세미나서 대표도시로 나서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 한·중 웹세미나서 지자체 대표 도시로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정책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사례 등을 공유한다.대구시는 9일 행정안전부와 중국 민정부가 주최하는 2020년 한·중 지방행정 웹세미나에 지자체 대표로 참석해 ‘대구시 코로나19 주요방역정책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2009년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이후 매년 양국에서 교차로 중앙정부간 개최가 지속되고 있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세미나는 당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영상회의로 대체되면서, 행정안전부의 요청으로 한국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대구시가 참석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한국에서는 행안부 차관과 대구시 국제통상과장, 중앙자원봉사센터 대표 등이 참석하고, 중국 정부 차관급 인사인 왕아이원 민정부 부부장, 판공청(국제합작사) 사장 등이 참석한다.대구시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은 물론, 지방정부의 한계와 위기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지원 요청과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의 건의·변경 등 중앙정부와의 협력 사례를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특히, 대구시가 최초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방식과 생활치료센터 시행 등 외신의 주목을 받은 코로나19 모범 대응 사례와 더불어 국제교류 및 통상 분야 비대면 교류내용도 함께 소개한다.이기석 대구시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의 다양한 정책과 경험 공유가 2차, 3차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상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9-08

팔공산 구름다리사업비 부족분에 市 예산 투입

시민단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대구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이 결국 대구시 자체예산으로 추진된다.국가 재정분권 관계 법률 개정에 따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방으로 이양돼 균특회계에서 충당키로 한 국비를 올해부터 지원받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팔공산권을 핵심 관광지로 조성하고 교통약자들에게 팔공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동봉까지 폭 2m, 길이 320m의 구름다리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대구시는 같은해 말 팔공산 구름다리를 ‘대구 관광 종합발전계획 선도사업’으로 정해 2016년 한국관광공사에 의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데 이어 201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했다.이어 2018년 8월 교량 형식과 규모, 주탑 디자인 경관 등에 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환경 영향성 검토 용역을 했다.시는 국·시비 각 70억원씩 총 140억원을 들여 2019년 5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께 완공할 계획이었다.그러나 2018년 9월 시민단체들이 “팔공산에 구름다리를 만들면 생태계와 경관 훼손,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 산을 보전하면서 관광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사업 중단을 요구했다.대구시의회에서도 사업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환경 훼손 우려 등을 제기하는 시민단체와 시의회의 재검토 요구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국가 재정분권 관계 법률 개정으로 국비 확보가 어렵게 된 것이다.이에 시는 그동안 확보한 국비 25억원 외에 45억원의 사업비를 모두 시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 사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공원위원회에서 팔공산 자연공원 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구름다리 공원시설 설치를 결정했으며, 이달 중 시설 결정 고시에 이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다.대구시 관계자는 “구름다리 설치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균특회계 지방 이양이 시행돼 사업비 대부분을 시비로 추진하게 된 입장”이라며 “예산 확보에 힘써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