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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 확산` 포럼 개최

한동대학교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은 2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동대 국제화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장관, 김경회 전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 하준우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이욱헌 주 우즈벡 대사,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김성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등 외부평가위원들과 전국 각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포럼에서는 교육부 특성화(CK) 국제화 사업단들 가운데 최초로 한동대 사업단이 공개적으로 평가받고 어떻게 그 성과를 확산시킬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동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개도국 역량 강화 주관대학(UNITWIN)이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출범시킨 유엔 아카데믹 임팩트(UN Academic Impact)의 고등교육역량강화 국제거점대학이다.이와 같은 한동대의 국제적 성과 위에 한동대 국제화 사업단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던 `해외전공봉사사업(Global Engagement and Mobilization)`을 계승·발전시킨 `프로젝트 기반 현장중심 협동학습(c-La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사업단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각 대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한동 어라운드 글로브(Handong Arou nd the Globe) 2015`를 개최했다.아울러 국제기구와 해외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하고 있다.이밖에 지난 2014년 7월에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국가지원 국제화 분야에서 선정된 국제화 사업단은 경영경제학부, 국제어문학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이 참여해 ICT를 활용한 국제화 및 창조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이를 위해 국제화 사업단은 다양한 전공의 여러 학생이 협력해 현장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다양한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박동혁기자phil@kbmaeil.com

2016-02-23

경북대 `대구약령시 지속가능형 모델개발 추진`

경북대학교 대구약령시 RIS사업단은 22일 인터불고대구에서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산업 구조혁신 포럼`을 개최했다.㈔대경바이오포럼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2015년 RIS추진성과 검토 및 지속가능형 모델개발을 통한 대구약령시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대구약령시 구조혁신을 위한 노력과 도전 △한약제제 연구와 산업 연계를 통한 한방산업 구조혁신 △문화자원을 활용한 대구약령시 활성화 방안 △대구약령시 대표제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대 RIS사업단에 따르면 대구약령시 산업구조혁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지난해 기준 6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망기업 선정 및 지원을 통해 기존 기업지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난 1년간 경북대학교 대구약령시 RIS사업단은 공동브랜드 품질인증 강화 및 유망 중소기업 발굴·지원 확대, 한약재제조시설(GMP) 활성화 등 대구약령시 한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한약제제 제형변화 등을 통한 시제품 개발, 공동브랜드 품질인증제품의 국내외 박람회 참가지원 및 한방테마 과거시험, 먹거리경연 대회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마케팅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북대 대구약령시 RIS사업단 황의욱 단장은 “지난 2011년부터 대구약령시 한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S/W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6-02-23

“글로벌 일류시민 양성 실현에 총력”

▲ 우종수 포스코교육재단 신임 이사장이 17일 재단 소강당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교육재단 제공 포스코교육재단(이사장 우종수)이 17일 재단 소강당에서 우종수(61)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했다.이날 행사는 각 학교 교장, 교감 및 법인 임직원, 행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과 광양, 인천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렸다.우종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자주인, 도덕인, 창의인 이라는 박태준 설립이사장님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하며 수많은 교육성과를 일궈낸 재단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쌓아온 재단의 정신적 자산과 전통을 바탕으로 모두가 참여해 만들어 놓은 `글로벌 일류시민을 양성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실현해 국내외 최고의 교육재단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신임 우종수 이사장은 지난 1978년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카이스트 재료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7년 미국 MIT 금속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전기강판연구실장 을 시작으로 2011년 포스코기술연구원 원장, 2014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고세리기자

2016-02-18

정보화기술, 교실수업에 접목

대구중앙중학교는 17일부터 18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지원을 받아 대구·경북지역의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Microsoft Showcase School)` 2곳과 함께 교육정보화 직무연수를 연다.`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은 마이크로소트프 사에서 진행하는 교육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마다 공모를 통해 학교를 선정, 다양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및 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학교내 디지털환경 구축 및 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대구에서는 지난 2014년 대구중앙중에 이어 2015년 한솔초가 추가 선정됐다. 이번 연수는 컴퓨터·소프트웨어 등 정보화 기술을 교실수업에 접목해 협력학습, 문제해결학습(PBL) 등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실현하고자 교사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또한, 대구지역의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인 대구중앙중과 한솔초, 영천 금호중의 교사 60여명이 연수에 참여해 수업개선의 뜻을 같이한다.이번 연수에서는 각종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과 소프트웨어를 교실수업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구중앙중에서 지난 1년간 운영한 PBL(Project-Based Learning) 학습방법을 통한 수업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한다.박재찬 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의 교실수업 역량을 강화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실수업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2016-02-18

포항이동중, 뉴질랜드 `한국문화 전도사`로

포항이동중학교(교장 최봉식)는 글로벌 리더십 육성과 세계문화이해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이동중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뉴질랜드 글렌이든(Glen Eden) 자매학교를 방문해 4주간(1월30일~2월26일) 자매학교의 정규수업과 특별활동에 참가하며,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함양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글렌이든 중학교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 오클랜드 소재 1천여명 규모의 지역 명문학교이며 수영장, 축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학생 맞춤형 특별활동 활성화로 유명한 학교다.지난 15일에는 뉴질랜드 국제교류 교육방문단과 글렌이든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한국의 날` 행사를 열었다. 포항이동중 학생들은 자신들의 수업 친구인 버디(buddy)를 초대해 영어 프리젠테이션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태극마크 부채만들기 △연날리기 △한국전래동화 스토리텔링 등 한국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국 음악에 맞춘 `치어리딩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앞서 지난 10일에는 학생안전관리 및 현지 홈스테이 점검을 위해 방문한 정종화 교감과 함께 글렌이든 중학교의 아침 교내방송에 출연해 포항이동중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소개한 바 있다./고세리기자

2016-02-18

영남대 한문교육과 `탑 클래스`

영남대학교가 2016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한문과에서 3년 연속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전국 32명 선발에 영남대 한문교육과 출신 8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합격 점유율이 무려 25%에 달했다.올해 합격자는 강원에서 정정인(24), 류인아(24), 충북에서 이은영(31), 조윤희(29), 경남에서 송재명(35), 이정희(32), 전남에서 김혜진(30), 제주에서 김준환(30)씨 등을 배출했다.영남대 한문교육과는 2015년 9명, 2014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이미 한문교육의 산실임을 공인받은 바 있다.이번에 또다시 성균관대, 단국대, 고려대 등 전국 20개 대학의 한문교육과 및 한문학과 가운데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클래스가 다름을 증명했다.합격자들은 “수험생활 노하우나 2차 수업 실연과 면접 준비 과정에서 현직 선배님들의 조언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합격해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우리가 멘토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영남대 정은진 한문교육과 학과장은 “선배들이 멘토가 돼 끌어주고 후배들이 믿고 따라가는 전통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다”면서 “교사가 꿈인 학생들이 임용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산/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6-02-16

한동대 `창조와 도전` 산학협력 엑스포 개최

한동대 LINC사업단(단장 김기석)이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산학협력엑스포 행사를 개최한다.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꿈꾸는 창조도시, 새로운 도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사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포럼과 산학협력 비전 선포식, 형산강 미래 포럼, 링크사업 평가 보고회, 학생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첫날은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KT가 후원한 `스마트 팜(SMART FARM) 포럼`이 열린다.이 포럼에서는 한동대 생명과학부 도명술 교수의 사회로 △스마트 팜 솔루션 및 적용 사례(KT 권용식 부장) △스마트 팜의 현장 경험(장수 토마토 시범농가 이동근 농장주) △포항시 스마트 팜의 사업계획 및 추진방안(포항시농업기술센터 최영섭 과장)의 등 주제발표가 이어진다.둘째날인 17일은 `형산강 미래 포럼`과 `도심 재생 워크숍`으로 구성됐다.특히 `핀테크(Fin-Tech)산업의 현황과 포항 금융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포럼은 포항의 핀테크 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핀테크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형산강 미래 포럼과 한동대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포항시, 한국은행 포항본부, 핀테크협의회가 후원했다.같은날 열리는 `도심 재생 워크숍`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문화거리 조성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획일화되고 침체된 도시공간을 지역의 역사와 도시 맥락 등을 고려해 인문학적으로 재생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밖에 마지막날인 18일은 한동대 링크사업단의 1차연도 성과를 평가하고 확산하기 위한 평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해 지난 1년간 진행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의 성과물, 가족기업 제품을 전시한다.김기석 단장은 “글로벌 경제의 장기적 불황과 금리의 불안정성, 철강경기침체 등으로 지역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산·학·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장 활력을 되찾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2-16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일본 IT기업 11명 취업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일본취업반 학생 11명이 일본의 IT기업에 취업하는데 성공했다.㈜GCS에 취업한 유현종, 이동협, 이정열, 허재영 학생과 ㈜NUVO 김태홍, 이재화, 송현석 학생, ㈜MINOSYS 김세환, 이재춘 학생, ㈜월드소프트이에스 김광태 학생, TOMATO 이충렬 학생 등 11명이 주인공이다.이들은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일본취업반 학생들로 약 1년 동안 일본 취업을 위해 준비해왔으며 일본 기업체 인사담당자들이 최근 영남이공대를 방문,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을 확정했다이들의 평균 임금은 25만~30만엔 정도로 일본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동등한 조건이며 숙박비등 생활비 일부도 지원받는 조건이어서 매우 성공적인 해외취업사례로 꼽힌다.㈜월드소프트이에스에 취업이 확정된 김광태(24)씨는 “1년 전만 해도 막막했던 해외취업이었는데 막상 도전해보니 크게 어렵진 않았다”며 “대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며 3월 입사를 앞두고 막바지 일본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상호 지도교수는 “지난해 10명의 학생들이 일본에 진출했는데 현지 기업들이 반응이 매우 좋다”며 “선배들의 노력으로 매년 일본 취업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2016-02-16

“직접 만든 졸업앨범 더 소중해요”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김유곤)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졸업앨범을 자체 제작하고 졸업생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해 화제다.포항여자전자고는 최근 제19회 졸업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기념 선물로 졸업앨범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앨범은 포항여자전자고가 지난해 3월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영상그래픽과 교사들과 사진제작동아리 F-64 학생들이 앨범제작위원회를 조직해 만들어왔다.약 1년간 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들이 직접 기획회의부터 사진촬영, 사진편집, 편집디자인 등의 과정을 분담해 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앨범을 제작한 것.이 과정은 영상그래픽과 학생들이 `미디어사진편집`, `출판디자인실무` 등의 수업을 통해 익힌 것들을 직접 실습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앨범제작에 참여한 박지혜 학생은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완성된 앨범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유곤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실습시간을 통해 졸업앨범을 자체 제작했다는 기쁨과 함께 학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졸업생들에게 선물할 수 있게 돼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졸업앨범을 주도해 제작한 포항여자전자고 영상그래픽과는 경북 유일의 영상관련학과로, 지난 1995년 사진인쇄과로 출발해 1999년 영상그래픽과로 학과명을 변경한 이래 각종 영상공모전과 사진공모전에서 문화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2-11

“이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불러주세요”

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정인수)가 오는 3월1일자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졸업식을 마친 후 교직원과 학교운영위원, 동창회 임원, 학부모회 임원, 포항시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문 입구에 부착된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명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흥해공고는 지난 1977년 인문계 고등학교인 흥해고등학교로 개교, 1993년 흥해공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지난해에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현장 중심의 유능한 기능 인재육성과 양질의 취업률 증가를 위해 노력하는 등 그동안 각종 기술경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북 대표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성장에 걸맞게 본교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적인 철강 기업 포스코와 환태평양 시대의 중심 도시인 포항시의 산업인력 육성 요람으로 거듭나고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창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찬성 88.2%) 교명을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로 변경(경북도 조례 제3716호,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의거)하기로 한 것이다.정인수 교장은 “교명 변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정서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유능한 기능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6-02-11

해외유학, 도전하면 길이 보인다

전국 대학교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이 지난 2일까지 마감된 가운데 진로의 갈림길에 서있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시기에 국내대학 진학에 실패한 학생들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 바로 해외대학으로의 진학이다.일반적으로 해외대학은 학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많아 진학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그렇지만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국내대학의 학비와 비슷한 금액에도 뛰어난 교육체계를 자랑하는 해외대학을 찾을 수 있다.□ 세계 유학선호도 1위 미국미국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에게 유학대상 국가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나라이다.대학천국이라고도 불리는 미국에는 현재 4천200여개(4년제 2천500여개, 2년제 1천700여개)대학이 있으며 대학마다 뛰어난 개성을 지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대학 숫자가 많은 만큼 1년 학비 8천달러(960만원)의 저렴한 대학에서부터 5만달러(6천만원)에 이르는 고비용 대학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효율적인 전문대학(College) 시스템 캐나다캐나다의 우수한 교육체제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효율적인 전문대학 시스템이다.4년제 대학과 2년제 전문대가 각각 50여개씩 있는 캐나다에서 전문대학은 직업전문과정과 편입전문과정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실무중심의 수업이 진행되는 직업전문과정은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조리학, 유아교육학, 엔지니어링, 간호학 등 실무위주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연평균 3만달러(2천5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4년제 대학에 비해 학비도 1만달러(860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다.□ 영어의 본고장 영국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는 세계 어디서나 고급영어로 인정받는 영국식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미국식 교육에 비해 보수적이라고 평가받는 영국식 교육은 교양과목을 중심으로 깊이보다는 넓이를 중시하는 미국교육에 비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종합대학은 4년제가 아닌 3년제로 운영되며 13세기에 설립된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를 포함해 130여개 대학이 있다.영국의 대학은 대부분 공립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에 따라 운영되며 연간 학비는 1만2천~1만5천파운드(2천만~2천600만원) 가량이다.□ `양보다 질` 호주영국식 엘리트 양성교육과 미국식 대중교육의 절충점이라 볼 수 있는 호주식 교육은 대학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니며 상하위 서열을 구분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의학, 건축학, 법학 등 특수전공을 제외한 종합대학의 학사과정은 영국과 같이 3년제로 운영되며 사립대학 2개를 제외한 38개 대학이 매년 호주정부와 각 지자체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학비는 연간 2만5천달러(2천200만원) 내외이며 영어성적이 다소 모자라더라도 학부예비과정, 디플로마과정 등을 통해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유학네트 포항센터 김영락 대표는 “해외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취업, 국내복귀 등 목적을 분명히 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해외취업을 원한다면, 국내대학에서 4년간 드는 학비, 생활비와 비교해 저렴한 해외대학이 많이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조언했다.한편, 해외대학 진학과 관련된 자세한 상담은 유학네트 포항센터(054-242-0003)에 문의하면 된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6-02-04

사이클 유망주 영주 제일고 강태우 군 일냈다

▲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 영주제일고 강태우 학생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영주제일고 제공영주지역의 한국 사이클 종목 유망주 강태우(18·영주제일고 2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강 군이 참가한 `2016 아시아 사이클 선수권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이주 벨로드롬에서 열렸으며, 이번 대회에서 강 군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3㎞ 개인추발 종목에서 종전 자신이 세웠던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기록(3분30초76)을 경신한 3분21초22로 2위 대만 선수와 55m 이상의 격차를 벌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어진 4㎞ 단체추발 종목에서도 강태우 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힘입어 한국 주니어 최고 기록인 4분15초164로 금메달을 획득했다.강군이 재학중인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외부의 지원이 미미한 가운데 비인기 종목인 사이클부를 운영해 전국 단위 사이클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특히 이종후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이성호 코치와 8명의 선수단이 추운 겨울 동안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2016년 전국 사이클대회를 제패하기 위해 담금질을 계속하고 있다.영주/김세동기자

20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