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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계명문화대, 수시1차서 전체 정원 86.8% 모집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2023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 총 2천106명 중 86.8%에 해당하는 1,827명을 이번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시1차 신입생 모집에서 계명문화대는 39개 모집단위에 일반고전형 626명, 특성화고전형 415명, 비교과전형 483명, 성인학습자전형 299명, 체육특기자전형 4명 등 총 1천827명을 모집한다.계명문화대는 산업체와 학생들의 수요에 발맞춰 2023학년도에 △해외서비스경영과 △국제협력선교과 △제과제빵과 △반려동물보건과 △펫토탈케어과 △디지털융합과 △의료기기과 △태권도시범공연과 △웹툰과 △디자인학부 타투디자인전공을 신설했다.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직 및 재취업, 창업 등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학습자들(만25세 이상)의 교육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수업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장학혜택을 제공하고자 성인학습자 345명을 별도로 모집한다.성인학습자 모집학과로는 △유아교육과(3년제) △SNS마케팅과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커피문화경영전공과 외식사업전공 △사회복지상담과 △금융부동산과 △식품영양조리학부 식품영양전공과 조리전공 △플라워·가드닝과 △의료재활과(3년제) △패션디자인·쇼핑몰과 △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공연음악학부 연기뮤지컬전공 및 공연음악전공 △뷰티스킨테라피과 △골프·피트니스과다.계명문화대는 장학금 지급 범위를 늘려 간호학과를 제외한 2023학년도 정원내 신입생 전원(국가장학금 신청 후 소득구간 0~10분위 확정 학생)에게 입학학기 수업료 100%를 감면하며, 만25세 이상인 성인학습자 및 만학도는 입학학기 100%와 직전학기 성적 2.6이상인 경우 잔여학기 50~100%를 추가 감면한다. /심상선기자

2022-09-14

영남대 박물관,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 개설

영남대 박물관이 한국의 옛 지도에 대해 살펴보는 문화강좌 ‘한국의 옛 지도와 인간의 삶’을 개설한다.영남대 박물관은 국내 최고의 고지도 소장기관으로 이번 문화강좌는 소장된 한국의 옛 지도를 살펴보고, 인문학적 의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고지도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좌는 22일 오후 2시 영남대 박물관 강당에서 ‘조선지도 500년 : 공간 시간 인간의 이야기’를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돼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특강이 진행된다. 진행되는 강좌는 △알고 보면 반할 지리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다 △옛 지도와 도시 △조선의 세계지도와 세계 인식 △조선 최고의 신제품 개발자 김정호 △판화예술로 본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한국 근대지형도의 유형과 활용 △메이지 시기 일본에서 제작한 조선지도와 녹둔도 △1884년 조지 포크의 대동여지도 및 여지도 이용과 최초 한글 서울지도 ‘한성전도’△영남대박물관 소장 조선지도 나들이 등이다. 또 고지도(수선도, 도성도, 남한산성도 등)를 통해 본 서울을 주제로 1회 국내 현장답사도 한다. 수강료는 18만원(교재비 포함, 답사비 별도)으로 수강 신청은 22일까지 영남대 박물관으로 전화(053, 810-1710~1)로 접수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4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22년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2년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15억여원을 지원 받는다.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 분야 학술 및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차세대 연구인력을 육성하고자 인문사회 연구소와 우수 연구자 등에 최대 10년간 742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인문사회 학술연구지원사업 중 ‘미래공유형’ 유형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장애인 고립 예방을 위한 AIoT 활용 지속 가능한 24시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개발’이다.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에 대해 인공지능 기반의 기계학습을 통한 기능분석을 바탕으로 중재 방법을 최적화하고,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속가능하고 종합적인 교육 및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인문사회 분야인 특수교육, 재활과학과 공학 분야인 IT를 접목해 발달장애인의 교육과 돌봄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다”고 말했다.한편,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대학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 분야의 선도 연구기관으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등재지 발간을 비롯해 특수교육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자료 개발(국립특수교육원)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 주제 릴레이 특강 개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민화를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민화-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란 주제로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운영 중인 민화 특별전과 연계한 문화특강으로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리며 국내 유명 민화 작가와 교수가 특강자로 나선다.  14일에는 한국 민화의 최고의 연구자로 명망 높은 한국민화학교장 정병모 교수가  ‘민화(民畵)는 민화(民話)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교수는 국내외 민화 조사와 기획전시로 우리 민화를 세계에 알리며 민화의 한류 바람을 주도하고 ‘차이 나는 클라스’, ‘선을 넘는 녀석들’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 민화 대중화를 이끌며 ‘민화 전도사’로 불린다. 21일과 28일에는 대구대 중앙박물관 민화특별전 참여 작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9월 21일에는 재현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가 ‘새롭게 주목되는 우리 민화’를, 28일에는 창작 민화 작가 김민수 작가가 ‘뉴트로의 시대, 민화의 발견’을 주제로 특강자로 강단에 선다. 10월 5일은 대구대 조형예술대학 장진 교수가 ‘우리 민화, 우리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대학교수이자 현대미술 작가, 전시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민화와 동시대의 만남’이라는 관점에서 민화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4일과 10월 5일 강의는 현장 접수로 진행되고, 21일과 28일 작가와의 만남은 대구대 중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의 민화 특별전 ‘민화_삶과 꿈을 담은 민화에서 K-ART 민화로’ 전시는 대구대 성산복합문화공간에서 10월 28일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3

한국생명과학고, 전국 기능경기대회 두각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인 안동 한국생명과학고가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22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농업기계정비, 화훼장식 2개 직종 분야에 재학생 4명이 참가해 전원이 금·은·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했다.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 조성 및 저변 확산의 기여를 위해 개최된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53개 직종의 선수 1천797명이 참석해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이 대회에서 한국생명과학고는 산업기계기술과 재학생 3명, 원예자원과학과 재학생 1명이 각각 농업기계정비 직종과 화훼장식 직종에 참가해 농업기계정비 직종에서 산업기계기술과 3학년 장승완(금), 김상혁(은), 2학년 이원형(우수)이 입상했으며, 화훼장식 직종에서는 원예자원과학과 3학년 이정은(동)이 입상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농업기계정비 직종 입상자 대표 장승완 학생은 입상이 확정된 후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정한 상황이 많았지만, 학교, 학과 선생님들의 전폭적이고 열정적인 지원과 지도 덕분에 우수한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고시환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훈련 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공심화동아리반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갈고 닦은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라며, 기능대회 선수 모두가 기술 한국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이 지급되며,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지역 내 공단과 MOU가 체결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 시 우선채용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피현진기자

2022-09-12

대동고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포항 대동고등학교 2학년 장현욱사진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고, 지난달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해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고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다.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홍종열 대동고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등교 늘자, 교사 교육활동 침해도 늘어

일상회복으로 등교수업이 다시 늘면서 학생·학부모가 교원의 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사례도 늘어났다.12일 국회 입법조사처의 2022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를 보면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7년 2천566건, 2018년 2천454건, 2019년 2천662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했던 2020년에는 1천197건으로 감소했다가 정상 등교로 대면수업이 늘어난 2021년에는 다시 2천269건으로 증가했다.지난해 교육활동 침해 사례를 유형별로 세분화해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56.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상해·폭행(10.5%), 성적 굴욕감·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9.1%), 정당한 교육활동을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행위(5.4%) 등이 뒤를 이었다.가해자가 학생인 사례는 2천98건이었는데 이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출석정지가 947건(45.1%), 교내봉사가 296건(14.1%), 특별교육이수가 226건(10.7%), 전학처분(강제전학)이 195건(9.2%) 등이었다.피해 교원에 대한 조치를 살펴보면 전체 2천269건 가운데 특별휴가가 542건(23.8%), 일반병가가 134건(5.9%), 공무상 병가가 63건(2.7%), 연가가 22건(0.9%), 일반휴직이 11건(0.4%)이었다.입법조사처는 “교육부가 피해 교원과 가해 학생을 분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입법적으로는 교원지위법을 개정해 지체 없이 가해자와 피해 교원을 분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12

영남대, 배양육 배지 제조 기술 기업 이전

영남대 생명공학 기술 3건이 기업에 이전돼 사업화된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 3건이 동시에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전되는 기술은 최인호 의생명공학과 교수(세포배양연구소장)가 개발한 △근육 세포 증식·분화 촉진, 지방세포 증식·분화 억제 신규 펩티드 및 이의 용도 △DPP4(제2형 당뇨 치료 표적 단백질) 효소 활성 억제 감초추출물 및 유효 성분 △배양육 생산 전용 식품 원재료 기반 기본 배지 포뮬러 개발 및 제조 기술 등이다. 7일 영남대는 식품 원료와 식품첨가물 제조 전문기업 ㈜네오크레마(대표 한기수)와 해당 기술에 대한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정액기술료와 10년간 기업의 사업화 성과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는다.  ㈜네오크레마는 최인호 교수 연구팀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기능성 식품 원료와 근육 건강 등 의약품 소재 개발, 배양육 생산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배양육(근육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생산된 인공 고기) 생산의 필수 요소인 배지(먹이) 포뮬러 기술이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배양육은 전통적 축산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는 것보다 친환경적이고, 자원 효율성이 매우 높다. 미래 대체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연구개발이 한창이다. 영남대 최인호 교수 연구팀이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수입용 배지보다 성능이 뛰어난 100% 식품용 원료로 구성된 신규 배지 포뮬러 개발을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이다. 한기수 ㈜네오크레마 대표는 “식품 원료로 대체된 배양육용 전용 기본 배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이 보장된 최적의 배양육 생산 전용 배지를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최인호 교수는 “해가 거듭할수록 바이오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배지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대부분을 해외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이 국내 배지 생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며 “㈜네오크레마 등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는 만큼,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도 빠른 시간 내에 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2

대구대 전기공학전공, 미래 자동차 연구 활발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가 미래 자동차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대 전자전기공학부 전기공학전공 교수들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관련 매진하고 학과 학생들은 미래형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정재우 교수 연구팀은 대구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22년 미래형 자동차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메텍, ㈜센트랄모텍, 한국자동차 연구원과 공동으로 ‘x-EV 160kW급 구동 모터용 로터리스웨이징 샤프트 및 마그네틱 스큐가 적용된 로터 어셈블리 개발’에 관한 것이다. 정 교수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EV 플랫폼의 부품 공용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 볼륨 최대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이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핵심 부품 연구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확대하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현 교수가 보유한 전기자동차 관련 특허 3건이 최근 기술보증기금에서 공모한 ‘2022년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의 공급기술에 선정됐다. 해당 특허 3건은 기술마케팅 키트 제작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공급기술 DB와 기술거래 플랫폼인 ‘테크브릿지’에 올려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공동아리인 AIS 학생들은 최근 경상북도와 경산시,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영남대 도심형 자율주행 플랫폼에서 열린 ‘2022 미래형 이동 수단 자작 경진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이강현 대구대 전기공학 학과장은 “대구대 전기공학전공은 미래형 자동차 관련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각종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특히 학과 자체적으로 전기인재 양성발전기금을 조성해 2022학년에 이어 2023학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12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 금상 수상

포항 대동고 2학년 장현욱 군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유과학탐구 전국대회에서 일반고부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동고 장현욱 학생은 경북예선대회인 지난 6월 11일 탐구보고서 및 발표평가를 거쳐 도 대표로 최종 선발되어, 8월 20일에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원에서 열린 비대면 온라인 전국대회에서 위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고등학생 1인이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적 탐구력으로 실험을 설계하여 적절한 실험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탐구보고서로 정리하여 제출한 후 그 보고서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지도교사 전창식 선생님은 전국대회 준비를 위해 밤늦은 시간까지 “액체 매질이 담긴 물리진자의 분석을 통한 매질을 보존하는 이동방법에 대한 탐구”를 하는 과정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학생이 많이 힘들어 했지만 학생이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한 덕분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대동고 홍종열 교장은 “학생중심의 심화학습동아리 및 과학실험 수업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었으며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작은 초석으로써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명문 사학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시라 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07

영남대, 세종학당 중국어·몽골어 통번역 교육과정·교재 개발 주도

영남대가 ‘세종학당 중국어·몽골어 통번역 교육과정과 교재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사업 선정으로 2년간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중-한 통번역과 몽-한 통번역 교재 개발 등을 주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올해 영남대가 처음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서는 글로벌교육학부(국제한국어교육전공)와 ‘글로벌통번역학부(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이 주관해 통번역 분야 교육과정의 우수성과 교육·연구 노하우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기관인 세종학당은 전 세계 84개국에 244개소가 개설되어 있다. 세종학당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의 교육 수요도 1위가 바로 ‘통번역’이었으며, 세종학당 교사들 역시 가장 필요한 교육이 ‘통번역’이라고 답했다. 영남대가 수주한 중화권(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권 등) 통번역과정 개발 사업은 여러 언어권 가운데서도 가장 수요가 많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베이징대 금지아 교수를 비롯해 푸단대 등 중국 최고의 명문대 교수와, 몽골국립대 등 몽골 3대 유수대학 교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국외 학습 수요와 학습자 요구에 따라 세종학당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편성하여 12개 언어권별로 통번역 교육 관련 사업을 공모하였으며, 이 가운데 중국어와 몽골어권 통번역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을 영남대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진 이미향 교수(국제한국어교육전공)는 “국가 가치와 더불어 한국어에 대한 교육적 요구가 높아진 시점에서 세종학당의 통번역과정을 영남대가 주관하는 것은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한국의 글로벌 위상과 국제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글로벌인재대학을 설립하고 대학 내 국제한국어교육전공과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등을 신설했다.  한류 전파를 이끌 한국어교육 전문가, 비즈니스, 정치·외교, 문화 등 국제화 시대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외국어 소통 전문가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7

계명대, 학생부교과 수능최저기준 완화

계명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40명 중 85.3%인 3천95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33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974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4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이번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한다는 점이다.전년도에 3개 영역 등급 합이 15 이내인 학과는 2합 10 이내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인 학과는 2합 8 이내로 하되, 의예과, 약학과, 제약학과,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전년도와 같다.학생부종합(일반전형)에는 면접이 폐지돼 서류 100%를 반영하며,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면접을 하는 학생부종합(지역전형)은 전년도와 같은 방법으로 선발하되 1단계 선발인원을 4배수에서 5배수로 확대한다.학생부종합(일반, 지역전형) 의예과는 전년과 같게 1단계 7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실기/실적(예체능전형)은 실기 반영비율을 70%에서 80%로 확대해 실기 반영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는 점에 유의해 실기 준비를 철저히 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미술대학 디자인계열학과는 고사 과목을 추가하여 기존 기초디자인 1유형(드로잉과 창의적 발상, 계명대 유형)과 2유형(제시물을 활용한 화면구성, 일반대학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이는 학생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한 것으로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해 고사에 응시하면 된다.미술대학 지원자 중 학생부에 강점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전년대비 모집인원을 확대(총 9개 학과, 40명 모집)해 실기 및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에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 신설된다는 점이다.지원자격은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이다.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대비 의예과와 약학과에 각각 1개 등급을 완화했고, 간호학과는 같게 반영한다. /심상선기자

2022-09-05

대구과학대, 올해 수시 1차 1천247명 모집

대구과학대학교는 올해 수시1차 모집에서 28개 학과에서 전체 모집인원 1천532명 중 1천247명(81.4%)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고전형 542명, 특성화고전형 231명, 특기자전형 474명 등이다.학생부성적 80%와 면접점수 20%를 합산해 선발하고,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간호학과는 일반고전형에 한해 최저학력기준(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 과학) 영역 중 최우수 영역 2개 과목의 합을 10등급까지 인정한다.대구과학대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와 손잡고 뮤지컬 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양성을 선언하고 나섰다.2022학년도부터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학부’를 ‘방송예술대학’으로 승격해 ‘학부’ 아래 전공 단위로 운영되는 것을 뮤지컬연기과, 방송영상제작과, 뷰티디자인과, 헤어디자인과 등 4개 학과체제로 개편해 모집한다.방송예술대학의 중심에는 ‘뮤지컬연기과’가 있다.뮤지컬연기과는 국내 최고의 연기자로 인정받는 이성민씨(03학번)와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고수희씨(95학번)등 많은 연기자를 배출한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수시모집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2022-09-05

올 수능 50만8천명 지원… 작년比 0.4%↓

올해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난해보다 1천791명(0.4%) 줄어든 50만8천30명이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지원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1만471명(2.9%)이 줄어든 35만239명(68.9%)이었다.이에 비해 졸업생은 7천469명(5.5%) 증가한 14만2천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천211명 늘어난 1만5천488명(3.1%)이다.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비율은 31.1%에 달했다.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 대비 1천224명 감소한 26만126명(51.2%), 여학생은 567명 감소한 24만7천904명(48.8%)이었다.영역별로 보면 전체 지원자 가운데 국어 영역은 50만5천133명(99.4%), 수학 영역은 48만1천110명(94.7%), 영어 영역은 50만2천247명(98.9%)이 선택했다. 탐구 영역은 49만7천433명(97.9%),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7만4천470명(14.7%)이 선택했다.한국사 영역은 필수다.국어 영역 지원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33만2천870명(65.9%), 언어와 매체 선택자는 17만2천263명(34.1%)이었다.지난해 화법과 작문 선택자 비율이 70.6%였지만 올해는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수험생이 다소 늘었다.수학 영역 지원자 중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24만669명(50.0%), 미적분 선택자는21만199명(43.7%), 기하 선택자는 3만242명(6.3%)이었다.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여전히 절반에 달했지만, 이과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비율이 지난해 38.2%에서 5.5%포인트 상승했다.국어와 수학 영역 모두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데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과목(언어와 매체·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이 늘어 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수험생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탐구 영역 지원자 중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49만1천713명(98.9%), 직업탐구 영역 선택자는 5천720명(1.1%)이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지원자 중 16만6천922명(33.9%)이 ‘생활과 윤리’를 선택했고, 직업탐구 영역 지원자 중 5천480명(95.8%)이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지원자 중 1만9천697명(26.4%)은 ‘일본어Ⅰ’을 선택했다.문영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본부장은 “1990년대 초반을 제외하고는 지금 졸업생 비율이 가장 높다”며 “졸업생·검정고시생 비율이 예년에 비해서 높은 부분에 대해서 출제기관의 입장에서 정확한 원인을 말하기는 어렵고,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고 추정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2022-09-05

자기소개서 이것만은 조심하자

대입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한다면 지금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마무리에 한창일 것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강점, 성향 등을 보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참고자료이자 유일하게 학생이 직접 작성하는 제출 서류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후 검토 시에 꼭 점검해 봐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각 문항이 요구하는 내용은 무엇인가올해도 대입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 2문항과 대학별 자율문항 1문항으로 구성돼 있다.1번 문항의 경우에는 진로와 관련하여 학습 경험 및 교내 활동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이를 잘못 이해해 지원동기나 향후 진로계획을 쓰면 안 된다. 문항 중 ‘진로와 관련하여’라는 부분을 잘 유념해 작성한 학습 경험과 교내 활동 내용들이 자신의 진로와 연관성이 있는지 제출 전 반드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2번 문항의 경우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배운 점에 대해 작성해야 하는데 타인을 위한 경험이라고 해서 반드시 봉사활동에서만 그 소재를 찾을 필요는 없다. 학교에서 2명 이상과 함께 했던 활동 중 자신이 그 집단에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역할을 주도적으로 했던 경험이라면 충분히 적절한 소재가 될 것이다.□자기소개서 작성 금지 내용은 무엇인가공정한 학생부 서류평가를 위해 교육부에서 제시한 작성 금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해당 내용이 있는 다시 한번 살펴보자.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있는 ‘공인어학성적 및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서류평가에서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작성할 수 없는 논문 등재, 도서 출간, 발명특허 관련 내용, 해외활동 실적 등 또한 작성해서는 안 되며, ‘지원자의 성명,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의 실명’을 포함한 ‘사회경제적 지위(직종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를 암시하는 내용을 기재할 경우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꼭 기억하자.□무분별한 접속사나 지시어를 사용했나주로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활동했던 내용을 열거식으로 작성할 경우에 자주 하는 실수이다. ‘그리고’, ‘그래서’, ‘그러나’ 등의 접속사를 절대 쓰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표현들이 자주 들어갈수록 글에 대한 몰입에 방해가 될 수 있다.글의 흐름에 자신을 갖고 과감히 접속사들을 빼 보자. 처음에만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뿐 글이 훨씬 자연스럽고 군더더기 없어 보일 것이다.‘이런 식으로’, ‘그때의’ 등의 지시어 사용도 조심해야 한다. 내용이 자칫 모호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지시어가 가리키는 내용이 혼동이 된다면 글의 흐름이 완전히 끊어지는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지금 당장 자신의 자기소개서에서 불필요한 접속사와 지시어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검토해 보자.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수험생들이 평소 글을 써볼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기소개서는 처음 써보는 학생들도 있어 작성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며 “무엇을 써야 하고, 무엇을 쓰지 말아야 하며,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만 철저히 점검해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이시라기자

2022-09-05

경일대, 티웨이항공 기종 훈련 이론교육 진행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경일대에서 기종 훈련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기종인 A330-300 도입에 따라 대구 베이스 객실 승무원에게 새로운 기종을 도입할 때 하는 기종 훈련을 진행하며 기종 이론교육은 대구 경일대에서, 실습 훈련은 서울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난 2019년에 경일대와 티웨이항공은 교육훈련 MOU 체결로 이번 객실 승무원 기종 훈련 이론교육 장소로 선정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경일대에서 기종 이론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대구 베이스 승무원들의 원거리 훈련이 개선돼 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경일대 항공서비스학과 이종호 학과장은 “국제 항공운송 표준평가 제도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를 인증한 티웨이항공의 객실 승무원들이 경일대에서 훈련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정식 승무원이 되고 나서도 끊임없이 훈련하는 모습을 본다면 승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도입을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대규모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에 베이스를 둔 유일한 항공사로 대구지역에서 근무할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4

대구대, 제13대 박순진 총장 취임식 개최

대구대 제13대 박순진 총장이 1일 법인이사장과 이사, 동창회장, 전임 총장, 교수회 의장,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순진 총장은 1994년 2월 대구대에 임시이사 파견된 이래로 28년 만에 법인 정상화 이후 정이사 체제에서 임명된 첫 총장이다.  대구대는 법인과 대학 구성원 간 상호 협의와 합의로 총장 추천 제도를 마련하고 민주적인 선거 절차를 거쳐 총장 후보를 선출하고 임명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박 총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사회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고 지난 2001년 대구대 경찰학부로 임용된 후 교무부처창, 기획부처장, 기획처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박순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집중 현상, 고등교육 정책의 변화는 비상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사랑·빛·자유의 숭고한 건학정신을 되새기고 재학생 2만 명, 동문 16만 명, 교직원 1천 명에 이르는 대규모 종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확보하고 자랑스러운 도전과 성취의 역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 편제와 직제를 미래지향적으로 재구조화해 혁신 성장을 지속시키고 지식정보 사회와 사회발전에 맞춰 교육 및 전공교육과 학사 운영을 혁신하고 전공교육 과정을 모듈화하고 융복합을 추진하겠다”며 “학생마다 특별한 성취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며 졸업생의 성공 서사를, 입학이 대학 행정의 최우선에 두고 조직·인력 예산을 집중해 지역을 넘어 전국 및 해외 모집 확대, 성인 학습과 평생교육 등 새로운 교육자원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된 대학발전을 위해 법인과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09-01

경운대, 모형항공기 경진대회 ‘두각’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가 2022년 부산대·경상대 창의비행체/대학생 자작 모형항공기 통합경진대회에서 회전익 부문 최우수상, 고정익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경진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기 설계의 창의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로, 지난 2015년부터 부산대·경상대 총장배로 통합 개최하고 있다.특히 부산대와 경상대 대회는 올해로 각각 14회, 23회의 역사를 가진 명실상부한 국내 대학생 참가 대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달 27일 부산대 양산캠퍼스 드론 RD 센터 활주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무인기공학과 전공동아리 그린나래팀과 에어플러스팀은 각각 회전익 부문과 고정익 부문에 참가해 최우수상 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가졌다.회전익 부문은 드론에 장착된 공기총으로 표적을 맞춘 후 지상에 숨겨진 숫자를 인식하는 임무를, 고정익 부문은 발사대에서 전개된 기체가 해당 지역 정찰 후 숨겨진 번호를 인식하는 임무를 수행한다.회전익 부문에 출전한 그린나래팀은 숫자 인식 전 과정을 소프트웨어로 프로그래밍하여 자동인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고정익 부문에 출전한 에어플러스팀은 발사대에서의 안정적인 론칭과 기체의 마무리 및 비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관련 기업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경운대 정의태 무인기공학과장은 “제자들의 무인기공학도를 향한 순수한 열정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무인기공학과는 신설 초기부터 각종 경진대회에서 줄곧 상위권에 입상해 왔다”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무인기공학과는 무인기 설계·제작·제어·운영 등 무인기 전 분야에 대한 체계 통합형 산업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창의적 비행체을 제작할 수 있는 재료 및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2022-08-31

작년 대학생 1인당 교육비 1천708만원 ‘5.7%↑’

지난해 대학들이 학생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1인당 교육비는 전년보다 증가했으나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4개교에 대한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학생 1인당 교육비는 1천708만4천원으로 전년(1천616만5천원)보다 91만9천원(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인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이 포함된다.국공립이 2천84만6천원으로 10.1%, 사립이 1천589만9천원으로 4.0% 늘었다. 수도권대학은 1천868만8천원으로 3.5%, 비수도권대학은 1천580만1천원으로 7.5% 각각 증가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실험실습비 등 대학에서 투자하는 각종 비용이 증가했다”며 “학생수 감소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일반·교육대학의 장학금 총액은 4조5천379억원으로 전년보다 1천198억원(2.6%) 줄어들었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지난해 코로나19 재난 장학금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보다 1천783억원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해석했다. 장학금 총액 중 국가 장학금이 2조7천448억원(60.5%)으로 가장 많았고 교내 장학금이 1조6천396억원(36.1%), 사설 및 기타 장학금이 1천274억원(2.8%), 지방자치단체 장학금이 261억원(0.6%)이다.학생 1인당 장학금도 연간 333만5천원으로 3천원(0.1%) 감소했다.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 수는 40만9천693명으로 전년보다 2만7천264명(6.2%) 감소했다.일반상환 학자금대출이 17만2천72명으로 7.1%, 취업후 상환 학자금대출이 23만7천621명으로 5.6% 감소했다.학자금 대출 이용률도 12.7%로 0.6%포인트 하락했다.신입생 평균 입학전형료는 4만5천원으로 2천원(4.6%) 감소했다. 전임교원이 연구를 위해 교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 외국 등에서 지원받은 비용인 연구비 총액은 7조2천408억원으로 7천166억원(11.0%) 늘었고,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도 1억60만8천원으로 1천112만2천원(12.4%) 증가했다. 사립대학의 교비회계 적립금은 8조1천353억원으로 2천21억원(2.5%) 증가했으며 기부금은 5천737억원으로 141억원(2.5%) 늘었다.교육부 관계자는 “특정대학에서 학생수 감소로 활용하기 어려운 유휴 교육용 재산을 매각해 이를 적립했다”며 “구체적 원인을 파악하려면 세부 분석이 필요하다. 사립대 적립금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시라기자

2022-08-31

수시 1차 ‘안동과학대학교’로 오세요

안동과학대학교가 오는 13일부터 2023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안동과학대는 수시 1차에서 583명을 모집하고 수시 2차 113명, 정시 34명 등 15개 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바이오백신제약과, 치위생과, 뷰티아트과, 반려동물케어과, 바이오헴프과, 사회복지과, 건설정보과, 소방안전과, 원예조경과, 항공보안과, 호텔조리과, 스포츠레져과, 축구과)에서 총 730명을 모집한다.올해 개교 55주년을 맞은 안동과학대학교는 21세기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지식 기반사회가 요구하는 기술을 교육·연구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가진 참된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대학지원사업’ 혁신신약(바이오·백신 신약) 분야에 선정돼 2023년까지 24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의약품질분석과’를 ‘바이오백신제약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해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 전문대학으로 앞장서고 있다.여기에 2020년 안동시가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과 동시에 바이오헴프과를 신설해 지난해 안동시와 MOU를 체결, 바이오헴프 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그리고 기업 맞춤형 인재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반려동물 인구 1천500만 시대에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반려동물케어과를 신설, 실전 위주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반려동물의 훈련 및 케어 전문 교육을 담당하는 토탈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하여 급증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에 준비하고 있다.신입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있다. 안동과학대는 장학 혜택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수업료 감면(안동지역고교 80%, 경북지역 고교70%, 그 외 신입생 전원 50%)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일부학과 제외) 이외에도 성적 우수자, 기초·차상위 계층, 국가 유공자 및 자녀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함백생활관(기숙사)은 신입생 기준 100% 전원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게 안동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 헬스, 골프, 배드민턴, 바른자세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배울 수 있다.안동과학대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78.1%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보건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은 84.4%의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2-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