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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한의대, 해외 파견으로 학생 실무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LINC 3.0사업단(이하 사업단)이 학생들을 해외전시회에 파견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사업단은 지난 11월14일부터 19일까지 참여기업과 연계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Cosmoprof Asia 2022’에 학생 14명을 파견했다.Cosmoprof Asia 2022는 세계 40여 개 국가의 1천여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화장품 전시회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었다.전시회에는 ㈜메디웨이 코리아, ㈜미진코스메틱 등 10개 대구한의대 가족기업이 참여하고 학생들은 기업과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해당 기업 관련 바이어의 제품 만족도를 분석하고 전시회에 참여한 다수 기업과 비교분석으로 해당 제품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전시회에 참여했던 이연화(바이오산업융합학부 3학년) 씨는 “이번 해외 시장조사는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K-뷰티 제품 트렌드를 파악해 기업체의 K-뷰티 주력 제품의 기획과 홍보, 마케팅전략 등을 수립할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사업단의 학생 파견에는 기업이 이들의 교육과 활동 비용을 일부 부담(Pre-Funding Class)하고, 학생들은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또 전시회 기간 중 발굴된 기업의 개선 사항은 겨울방학 중 캡스톤디자인(문제해결형) 교과와 연계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게 된다.구체적인 학생들의 문제 해결방안은 기업들이 평가하고 우수결과는 기업 이전도 추진되고 기업이 원하면 학생들이 기업에 장기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계된다.사업단 박수진 단장은 “K-뷰티 관련 가족기업들의 글로벌 시장공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문제해결 과정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현장실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7

대구대 이근도 초빙교수 논문,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등재

대구대 창파연구원 이근도 초빙교수(사진)가 미국 UCLA 의대 안과에서 연구해 발표한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등재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국내 생명과학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구정보·커뮤니케이션 웹사이트로, 세계적으로 권위가 인정되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들과 그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이근도 교수의 연구논문인 ‘Ciliary neurotrophic factor-mediated neuroprotection involves enhanced glycolysis and anabolism in degenerating mouse retinas’는 네이처 출판 그룹의 자연과학저널 ‘Nature Communications(IF 17.694)’에 지난 11월 17일 게재됐다. 이 논문은 CNTF 인자(신경영양인자)가 망막변성 생쥐 모델에서 어떤 경로를 통해 망막시세포를 보호하는지를 초 해상도 현미경, 세포 대사, 대사체 분석, RNA 시퀀싱으로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CNTF 인자에 의해서 보호된 망막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형광 단백질로 발현한 후 초 해상도 현미경으로 3D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미토콘드리아의 형태학적 변화를 발견했다.  또 세포 대사와 대사체 분석을 통해 세포 내에서 당이 분해되어 에너지를 얻는 해당작용과 고분자화합물을 합성하는 동화작용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RNA 시퀀싱 분석 결과, CNTF 인자가 해당작용 유전자 발현을 증가하는 동시에 미토콘드리아 관련 몇 개의 복합체 유전자(complex gene) 발현을 저하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런 현상들은 암세포에서 일어나는 와버그 효과(Warburg effect)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이근도 교수는 “추가 실험으로 이 경로가 죽어가는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이 입증되면 다른 신경병에도 적용될 수 있고, 특히 CNTF 인자는 당뇨병 질환과 비만 생쥐 모델에서도 혈당과 체중을 저하하는 효과가 있어서 논문의 결과가 타 분야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6

충원율·수시이월인원, 입시결과 바꿔

정시 지원 시에는 대학마다 다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전년도 경쟁률, 합격 커트라인, 충원율, 수시 이월 인원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그중 입시 결과의 판도를 뒤바꿀 충원·이월 인원을 고려한 지원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충원율을 파악하자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미등록 충원(추가합격)이 이루어진 비율을 뜻하는데, 충원율 100%는 모집인원과 동일한 인원이 충원됐음을 뜻한다.일반적으로 충원은 대학 간 중복합격으로 발생해 비인기학과보다 상위권 수험생의 지원 비율이 높은 인기학과의 충원율이 높은 편이다.충원율이 높아진다는 것은 실질경쟁률이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예를 들어 A 대학에서 10명을 모집하는 학과에 100명이 지원했다면 최초 경쟁률은 10:1이다.하지만 최초 합격자 10명 중 5명이 다른 대학으로 빠져나갔다고 하면 5명을 충원하기 위해 15순위까지 기회가 오게 된다.결국 지원자 100명 중 15명이 합격해 실질경쟁률은 6.67:1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이다.정시에서 최초 경쟁률이 3:1 미만일 경우 ‘사실상 미달’이라고 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충원율은 모집군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지난해 서울대가 모집군을 가군에서 나군으로 변경하면서 연세대와 고려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다.이에 따라 가군과 나군에서 동시에 선발하는 성균관대의 경우, 가군에 비해 나군의 충원율이 훨씬 높게 나타났다.성균관대를 나군으로 지원할 때는 가군에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크고, 가군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성균관대가 상향 지원돼 나군 대학에는 적정 지원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통합 수능의 영향으로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대학의 충원율이 낮아졌다.이에 중복합격이 감소하고 추가합격율이 낮아져 정시 지원 시 희망대학의 경쟁률과 충원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수시이월인원을 생각하자정시 지원자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것이 바로 수시 이월 인원이다.수시 모집의 미등록 충원 기간은 일주일 이내로 짧은데다가 상위권 대학들은 충원 횟수마저 제한하고 있어 수시 모집인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시키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수시 충원 마감 후 바로 정시 원서 접수가 진행돼 이 인원을 고려한 전략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2022학년도에는 서울 주요 대학 15곳의 수시 이월 인원이 2021학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해, 고려대를 제외한 14곳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이 모두 감소했다.이런 현상은 올해에도 유지돼 수시 이월 인원이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수시 미등록충원 등록 마감일시는 오는 27일이고 정시 원서 접수는 이틀 뒤인 29일부터다.준비 기간이 짧은 만큼 다양한 전략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상향 지원 희망대학 합격을 원할 시에는 2∼3년 전 입시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희망대학과 학과의 경쟁률과 충원율 등을 고려하여 지원 여부와 전략을 수립 해야한다”며 “또한, 수시 이월 인원 발표 후에는 수험생들이 지원 전략을 수정하면서 대학별 합격선이 달라지는데 이월 인원이 많은 상위권 대학에서는 합격선이 크게 바뀌는 모집단위도 생기므로 반드시 수시 이월 인원을 확인하고 전략을 수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움말-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정리=김민지기자

2022-12-05

대구대, 2023년 농업계 실습장 지원사업 선정

대구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업계학교 실습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 실습 교육을 위한 스마트 팜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농업계 학교에 첨단농업 기술교육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예비 전문농민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 팜 테스트베드, 영농창업 인큐베이팅 시설, 실습장 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최대 6억 2천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영농창업인큐베이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스마트 팜 온실을 설치하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 공급시스템 등 첨단 시설을 구축한다. 이렇게 구축된 시설은 과학생명융합대학 전공실습, 스마트 팜 창의 융복합과정 실습교육, 경산시 청년농업인 스마트 팜 교육, 스마트 팜 창업아카데미, 농업마이스터대학 및 경북농민사관학교 실습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대는 내년 중 최첨단 스마트 팜 시설 구축을 위한 설계 및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대학 내 스마트 팜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경산시 등과 협력해 영농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태호 대구대 과학생명융합대학장(원예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ICT 기반 첨단 스마트 팜 시설을 갖추게 되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예산업 발전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 농민의 역량 강화와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4

영남대·국민대·숭실대, ㈜드림엑스와 융·복합 기술 이전 협약

영남대와 국민대, 숭실대 등 3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드림엑스와 기술 이전과 사업화 협력을 위한 융·복합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각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드림엑스의 CFO, CTO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전하는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 및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 대학이 협력해 이전한 융·복합 특허기술은 각 대학이 보유한 ‘실내외 위치 인식 시스템 및 방법’관련 특허 4건으로 1억 5천만원 규모다.  이번 기술 이전 협약에 따라 ㈜드림엑스는 대학의 융·복합 기술을 접목시켜 사업화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기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이전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사업의 일환이다.  융·복합 중대형 기술 이전 성과 확산과 교류를 위해 수행한 대학 간 융·복합 프로그램과 실용화개발 지원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혁신적 지식의 융합 및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해 대학 간 협력, 수요 중심 실용화 확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2-01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추진옥,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 추진옥 씨가 최근 한국생물공학회가 개최한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추진옥 씨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목받는 콜드체인 기술의 모니터링을 위한 ‘캡슐 기반의 맞춤형 비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capsule-based customizable colorimetric temperature monitoring system)’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제품마다 요구되는 최적 온도가 다르지만 제한된 일부 온도 영역에서만 모니터링하는 기존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상변화 오일층이 포함된 캡슐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간단한 오일 조성 변경만으로 영하 온도부터 상온까지 광범위한 영역에서 제품별 맞춤형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기술은 화장품, 식품과 의약품 분야의 콜드체인 유통에 적용뿐만 아니라, 캡슐의 온도 의존적 방출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화장품 제형으로서 뷰티 디바이스와 결합한 쿨링 화장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받았다. 한편, 한국생물공학회에서는 지난 4월 주식회사 코스맥스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력 고취 및 핵심 학문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코스맥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신설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30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 공모전 수상·장학생 선발 잇따라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이 최근 공모전과 장학금을 휩쓸어 주목받고 있다. 자매인 1학년 김지현과 석사과정 김채현 씨는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주최 ‘제2회 2022 언어치료 교재·교구 공모전’에서 ‘조각조각 맞춘 길을 또박또박 읽어가요’를 주제로 한 교구를 출품해 특별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학령전기 아동의 조음 능력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형식의 교구다.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학생들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최우수, 우수상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으며, 수상작은 현재 ㈜학지사의 교재교구로 출판되고 있다.  석사과정 차준서, 김채현 씨는 ‘2022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이승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됐다.  차 씨는 ‘표면 근전도를 활용한 반폐쇄성도 운동 시 외후두근의 활성도’를, 김 씨는 ‘안면 진동센서를 이용한 비성측정장치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해 장학생에 선정됐다.  이승환 장학금은 한국언어청각임상학회가 언어병리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박사과정 노동경 씨는 정보산업통신산업진흥원 주관 ‘제3회 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AI 분과에서 ‘사고(思考) UP! 사고(事故) DOWN!’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데이터를 학습시켜 모델을 구조화하는 FAM(Fuzzy Associative Memory) 논리 연산을 활용한 ‘청각적 언어이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현재 지자체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는 AI 스피커에 적용 가능해 노인 안전사고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30

대구한의대,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 개최

대구한의대는 25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경산시 뷰티산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2022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2022 BiF)’을 개최했다. 경산시 뷰티산업 활성화 포럼은 그동안 경산시와 함께 대구한의대(화장품산업ICC)가 시의 전략사업인 뷰티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현재 조성 중인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유승철 상무이사의 대한민국 화장품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하이소컨설팅 최병호 대표의 경산시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학・연・관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시장진입 장벽에 대한 해소방안 등 경산시 뷰티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지역 뷰티기업의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대형유통채널 MD, 종합유통 홈쇼핑,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상담에서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시장진입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 글로벌 판로 개척 전략 등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지역의 뷰티산업이 경산시와 대구한의대 화장품산업ICC의 지원을 통한 눈부신 성장은 산・학・연・관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 고심해 이루어낸 성과다”며“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유니콘기업 육성에 도움이 되고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뷰티산업을 대표할 수 있도록 우리 산・학・연・관이 더욱 힘을 합쳐 상생 발전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8

교육 앞에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가 특수교육의 장을 열었던 고 이영식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온라인 교육 시대에 모두가 평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정보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령자의 차별 없는 평등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접근성에 주목했고, 그들의 대학 생활 지원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웹 표준’, ‘웹 접근성 준수’ 등이 반영된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은 수강·시험·학사정보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떠오르는 인터넷 속 강의실이다.  2014년 대학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최초 획득하고 2020년 학습관리시스템(LMS, 온라인 강의실)에 대해 국내 대학 최초,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해 온라인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인정하고 품질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대구사이버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강의 콘텐츠 제작 시 웹 접근성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의 질 확보를 통한 교육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우리 대학 스마트 포털 학습관리시스템(LMS)이 웹 접근성 풀질 인증을 획득해 학원설립 이념에 따라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고등교육의 기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특성화 대학으로서 모두가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또 박상희 기획처장도 “전국 대학 최초, 원격대학 유일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취득 학습관리시스템(LMS)을 보유한 대구사이버대가 장애인과 고령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학습시스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데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이버대 12월 1일부터 4개 학부(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15개 학과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4

‘美 변호사 배출 산실’ 한동대 로스쿨 20돌

미국 변호사 배출의 산실로 자리잡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국제법률대학원이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동대학교 이재훈 학교법인 이사장, 최도성 총장, 재학생 및 동문, 교직원 그리고 법조계 및 각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동대학교는 21세기 국제화 및 글로벌 시대를 선도해 가는 법률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2년 국내 최초로 미국식 3년제 로스쿨(한동국제법률대학원, 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을 설립했다. 개원 후 지금까지 전체 졸업생 중 약 70%에 해당하는 545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졸업생 취업 현황을 보면 미국 변호사 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로펌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통상 및 무역의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특성상 외국법 전문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유일의 미국식 로스쿨 교육을 통해 미국법에 대한 이해와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 평가받을 뿐 아니라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는 로스쿨의 학풍의 영향을 받은 졸업생들은 주요로펌과 공공기관, 특허법인 등 다양한 곳에 진출해있다.졸업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등 현지법인 및 해외파견형태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직접 로펌을 설립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 특허법률사무소(NKL Law)를 설립한 로스쿨 3기 김재연 미국변호사와 이상호 미국변호사가 한 예이다.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Eric Enlow 대학원장(한동대학교 국제화부총장)은 “초기 우리 대학원의 설립을 위해 애써준 김영길 초대 총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20년 성인이 된 우리 대학원이 한국의 법조계에 앞으로 더 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2022-11-23

온라인 교육장 ‘깔끔조리사의 아이딜 키친’ 개장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생명과학부 명예교수 도형기)가 지난 21일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 교육장’을 오픈했다.오픈 당일부터 사흘간 제1기 ‘IK 컨설팅교육’ 조리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오픈 기념품을 제공했다.아이딜키친(Ideal Kitchen)은 급식운영 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효과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디자인된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모델이다.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특화사업으로, 8년간의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 온라인교육장을 오픈했다.온라인 교육장은 2개의 특허권으로 해당 아이디어를 보호받고 있으며, 구매검수, 전처리, 조리, 보관, 배식, 세척, 소독 등 식품이 조리되는 모든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동선과 개인위생관리 및 조리실 위생관리 등 HACCP의 주요내용과 관련법규를 담고 있다.이번에 실시되는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은 총 12개의 컨설팅역역으로 개발됐으며, 이번 컨설팅에서는 총 5구역이 교육대상이다.이번 IK 컨설팅 영역은 △연령별식단, 원산지, 조리원건강진단게시 등 어린이급식관련 정보관리 △손세정대 및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검수관리 △일반작업구역 △4종앞치마관리법(전처리용, 조리용,배식용, 청소용)으로 총 5개 영역을 컨설팅받게 되며, 교육 후 16개 문제의 정답을 맞히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도형기 센터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의 요구도가 높은 현실을 감안할 때, 급식전문가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의 위생안전관리 능력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22-11-23

대구대 총동창회, 창립 60주년 ‘사랑‧빛‧자유 한마음 음악회’ 개최

대구대 총동창회(회장 장길화)가 19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 ‘사랑‧빛‧자유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 정극원 창립 6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익현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 박순진 대구대 총장,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와 동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소프라노 이윤경, 아르스노바 중창단, 에스피아르떼, 아나키스트, 더 뮤즈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대 총동창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60명의 재학생에게 총 6천만원(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총동창회는 매년 후배들에게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난해 2학기까지 총 707명의 학생에게 총 5억 3천250만원을 전달하는 등 장학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길화 대구대 총동창회장은 “16만 동문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사랑하는 후배들을 열심히 지원하는 총동창회가 지난 60년보다 더 빛나는 60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대구가톨릭대,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

대구가톨릭대는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18일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가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조성하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통합한 산업단지 캠퍼스로 국비와 경북도, 경산시의 지원금 등 총 30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면적 8천228㎡ 규모의 캠퍼스관,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한다. 기업체와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산업단지-대학 일체형 캠퍼스로 운영돼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퍼스관은 강의실, 실험실습실, 교수연구실, 학생회실, 세미나실, 전산 실습실 등의 42개 실, 기업연구관은 기업연구실, 기업지원실, 회의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장비지원센터 등의 51개 실, 문화복지관은 체력단련실, 회의실, 식당 등의 7개 실로 조성하며 202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가 완공되면 전기공학과, 반도체전자공학과, AI자동화로봇학과를 이전해 4차산업 혁명 시대의 반도체, 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되었고,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으로 ‘(사)경북경산산학융합원’을 창립해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에 반도체전자공학과가 선정되면서 ‘산학융합 반도체 로봇 캠퍼스’ 운영에 더욱 활기를 띠게 됐다.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전자전기공학부 교수)은 “기업과 청년을 위한 산학융합형, 맞춤형 거점 공간을 조성하여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캠퍼스로 만들어 우수한 청년 인재의 육성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발판으로 역할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장애 학생 멘토 활동으로 역량 강화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이 지적장애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에서 ‘장애 학생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멘토-멘티 활동’으로 예비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혁신사업인 재학생 진로 체험주간(Pre-Week)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은 경산자인학교를 주 1회 방문해 자신에게 배정된 멘티 학생의 문제행동 예방, 학습지원, 의사소통 지원 등을 담당하면서 예비 특수교사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선희 교수는 “최근 특수 교육 현장에서 장애 학생 문제행동에 대한 지도와 이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중등특수교육과 학생들의 멘토 활동이 예비 특수교사로서 장애 학생의 행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2005년 10월에 교육부로부터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2006년 3월에 개설된 이후 현재까지 대구한의대의 유일한 사범계 학과로서 특수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입생 등록률 100%와 재학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상위권의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