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춘근사진 포항 기쁨의교회 목사는 최근 교회 지도자가 역할을 못하면 그 공동체가 다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윤 목사는 최근 열린 기쁨의교회 금요기도회에서 `내 손이 닿는 곳에 무엇이 있습니까`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고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윤 목사는 “이스라엘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이 시녀를 급탈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물건을 탈취했지만 엘리 제사장은 이를 막지 않고 방치해 그 집안에 저주가 내렸다”고 말했다.그는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블레셋과 전쟁에서 죽었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엘리 제사장도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다”고 전했다.이어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 전초전에서 4천명이 죽었고, 이후 법계(십계명이 새겨진 돌판과 아론의 싹 난 지팡이, 만나를 담는 항아리가 들어 있음)를 가지고 와서 치른 전쟁에서 3만 명의 군인들이 죽어 대패했다”며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일정기간 떠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법궤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하나님이 임재하실 때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하인을 고쳐 달라는 백부장을 향해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소개하고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낸다”고 했다.그런 뒤 “열심히 기도하는 척, 열심히 봉사하는 척,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성도의 삶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지 않으면 성도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묻고 “말씀에 순종해 열매 있는 삶을 살 것”을 축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7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가 운영하는 성심셀린의 집 축복식·준공식이 최근 구미 선산읍에 위치한 성심요양원(원장 이춘자 수녀) 내 신축 현장에서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열렸다. 사진 천주교 대구대교구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격려사에서“여러 사람들의 힘이 모여 신축된 양로시설인 만큼 홀몸 어르신들의 진정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성심셀린의 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50여명의 어르신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입소는 4월께 가능하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경북대미술관은 다음달 3일부터 4월19일까지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해외 작가의 작품을 선별해 `해외작가 소장품전`을 마련한다.`여기 다시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해외 작품들은 기증된 소장 작품들 중 해외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간 미술관에서 개최됐던 기획전시에 출품됐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로버트 야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석학교수, 독일의 일러스트 동화작가 요크 힐버트, 러시아 출신으로 프랑스 화단에서 활동 중인 세계적 여류화가 라리사 누리, 프랑스 파리 1대학 조형예술학과 엘리안느 쉬롱 교수, 나가사키대학의 이카와 세이료 교수, 신진 환경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프랑스 작가 스테판 홀트, 일본의 미디어 작가 마에다 노부아키 등 24명의 회화, 설치,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야버 펜실베이나 주립대 석학교수는 각종 종교와 철학·신화 등에서 소재를 얻어 독특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색채이론가이자 색채관리사인 라리사 누리는 독특한 회화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다. 이카와 세이료는 종이를 접은 기하학적 도상 등을 통해 관람자가 시지각적 체험의 세계로 빠지게 하면서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작품을 선보인다. `여기 다시 만나다`전 출품 작가 명단은 다음과 같다.△라리사 누리 △이카와 세이료 △나탈리아 부텐노바 △엘레나 수마코바 △마리아 멜로머드 △나데즈다 루트모파 △션 니콜 스파이서 △타마라 크라브첸코 △엠.케이.푸리 △노부아키 마에다 △앨리스 더비 △라리사 코샤코바 △케세니아 네치텔로 △안나 아니키엔코 △안나 보그다노바 △카렌 스왈로우 △메들린 메자 자노빅 △진 C. 메르벨 △호망 지베흐 △스테판 홀트 △요크 힐버트 △엘리안느 쉬롱 △로버트 야버 △이와나가 아키노리/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6
대구가톨릭대 작곡과 장병영 교수의 작곡발표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이야기 있는 현대음악 Ⅱ`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자칫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현대음악을 청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곡의 이해를 돕도록 작곡자가 간략한 해설을 하면서 진행한다.프로그램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 바순 등 기악 솔로 5곡, 목관 5중주 1곡, 테-카운터(Te-Counter·테너와 카운터테너를 융합하는 장르)의 가곡 2곡, 전자음향과 영상을 위한 소품 2곡 등으로 구성됐다.연주곡은 `플루트를 위한 모놀로그 I` `오보에를 위한 모놀로그 II` `클라리넷을 위한 모놀로그 III`, 이철수 시에 의한 가곡 `작은 감사`와 `행복하여라` `호른을 위한 모놀로그 IV`, 바순을 위한 모놀로그 V` `목관5중주를 위한 5개의 소품`, 전자음악 `전자음악을 위한 14개 이미지(Image)` `전자음악을 위한 14개 형상(Gestalten)` 등 모두 10곡.김천시립교향악단의 플루티스트 조현, 오보이스트 최윤정, 클라리네티스트 하태길, 호르니스트 정원기, 바수니스트 강승욱이 기악 솔로와 5중주를 연주하고 한국 최초의 카운터테너이자 세계 최초 21세기 마이스터징어로 호평받고 있는 테-카운터 이철수 대구경북오페라진흥회장이 `작은 감사` `행복하여라` 등 가곡 2곡을 들려준다.장병영 교수는 이번 음악회에 대해 “현대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향유하기 위한 무대”라며 “작곡기법과 과학기술과의 융합을 이해하기 위해 전자음향을 이용한 소품 2곡도 준비했다”고 말했다.장병영 교수는 서울대 작곡과와 독일 쾰른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창악회, 아시아 작곡연맹, 영남작곡가협회, 대구작곡가협회, 새온소리전자음악 연구회, 예술가곡회, 성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대구시립합창단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 `봄, 꿈, 즐거움`을 연다.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정기 연주회로 1부에서는 미국, 영국 등 현대합창곡을, 2부에서는 한국 창작합창곡을 비롯해 대중가요 등을 안무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며, 이상길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객원 지휘한다.1부 첫 무대는 아름답고 즐거운 합창음악들로 막을 연다. 첫 곡은 `목장 위의 집`으로 미국의 작곡가 마크 헤이즈가 정감 있는 원곡의 분위기를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세련된 화풍의 합창곡으로 풀어낸 곡이다.이어 아름다운 선율감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음악이 사랑의 음식이라면`과 `빛나는 밤의 확신`을 들려준다. `음악이 사랑의 음식이라면`은 미국의 현대작곡가 딕코우가 17세기 영국가곡 중 헨리 헤브닝헴의 시에 노래를 붙인 곡이다. `빛나는 밤의 확신`은 밤하늘의 별빛이 아름답게 빛나는 정경을 묘사한 작품이다.모지스 호건의 `나는 바꿀 수 있어요`와 덴 데이비스의 `춤추자`와 같은 대중적인 현대 합창곡도 부른다. 미국의 인기작곡가 모지스 호건은 흑인영가를 합창으로 편곡한 작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는 바꿀 수 있어요`는 사랑을 전하고 희망을 갖고 세상을 바꾸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춤추자`는 라틴 풍의 신나는 리듬에 손뼉 치기, 어깨치기, 손가락 퉁기기, 손바닥 비비기 등의 안무요소가 보는 재미를 더하는 곡이다.두 번째 무대에서는 다소 실험적이며 아름다운 `미국 현대합창곡` 두 곡을 연주한다. 누트 뉘스테트의 `불멸의 바흐`는 바흐의 `오라, 달콤한 죽음이여`를 바탕으로 작곡된 곡으로 입체적인 느낌의 신비한 공간감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에릭 휘태커의 `데이비드의 눈물`은 아들 압살롬이 죽은 뒤 슬퍼하는 데이비드의 마음을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상길 객원지휘자2부에서는 `새야 새야` `흔들리며 피는 꽃` `사랑` 등 한국창작합창곡 세 작품을 선보인다. 전경숙의 `새야 새야`는 채동선이 구전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채보해 만든 합창곡에서 주제선율을 가져와 무반주 성악곡인 아카펠라로 재편성해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곡이다.손정훈의 `흔들리며 피는 꽃`은 도종환의 시에 곡을 붙여 인생을 꽃에 비한 가사 말에 산뜻한 멜로디가 새봄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선사한다. 양재훈의 `사랑`은 부드러운 가사 말에 어울리는 따뜻한 음색의 여성부와 무게감 있는 남성부의 대구를 이루는 전반부에 드라마틱한 전개가 마치 한편의 뮤지컬 넘버를 듣는 듯하다.마지막으로 `춤과 함께 즐거운 노래들` 무대에는 `카레` `너를 보내고` `붉은 노을` `뻥튀기 아저씨` `국민체조` 등 대중가요 등을 합창곡으로 편곡해 흥겨운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 플루티스트 김고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의 상설 브런치 공연인 `2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가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전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주부와 시민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차향이 있는 작은음악회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열린 음악회의 형식으로 포항을 대표하는 상설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국가 문화융성정책의 일환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시행에 맞춰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이번 `2월의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출연해 바이올린과 비올라 2중주(양정민, 노철우), 클라리넷 독주(현정만), 색소폰 독주(이재호) 등 감각적인 여러 곡을 연주한다. 이외에도 플루티스트 김고은이 샤를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쥴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을 협연한다.플루티스트 김고은은 영남대 관현악과, 미국 뉴욕대 Steinhardt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 국제음악페스티벌 콩쿠르 1등과 미국 Core d`alene Symphony Young Artist 콩쿠르 입상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차세대 연주자다.이와 함께 음악회가 열리는 전시실 앞에서는 포항다인회의 전통 차와 다식 봉사가 무료로 진행돼 향기로운 차향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여유로운 음악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봄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입학·입사 시즌이 돌아왔다. 새롭게 만나는 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면 풋풋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여대생과 신입사원 여성을 위한 사회초년생 스타일링을 소개한다.□청순발랄` 새내기 여대생`?숏재킷+에이라인 원피스 준비갓 성인이 된 새내기 여대생은 발랄하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화사한 민트 컬러가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니멈의 재킷은 허리 위까지 오는 짧은 길이감이 경쾌한 느낌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넓게 퍼지는 에이라인 원피스를 이너로 연출해주면 청순한 여대생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다.이에 더해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매치해주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새내기 여대생룩이 연출된다. 또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손목 시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재킷과 원피스의 그린톤 컬러와 대비되는 핑크톤 시계를 선택하는 것이 화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비법이다.□복장만 잘 갖춰도`완벽한 신입사원`두근거림을 안고 출근하는 신입사원은 단정한 수트룩을 입는 것이 좋다. 특히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멈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스커트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어 하나쯤 장만하는 것이 현명하다. 여기에 네크라인에 주얼 장식이 덧대진 테일러드 재킷을 더해주면 은근한 세련미를 어필할 수 있다.좀 더 생기 있는 신입사원 이미지 연출을 원한다면 컬러 토트백을 함께 매치해줄 것을 권한다. 이때 모던한 디자인에 넉넉한 사이즈의 토트백을 선택하면 프로페셔널해 보이면서도 실용적이다. 또 구두는 화려한 디자인보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중간 높이 굽을 신는 것이 단정해 보인다.미니멈 관계자는 “옷차림이 첫인상을 결정짓는 만큼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여성들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옷차림으로 더욱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봄을 맞이하는 만큼 화사한 민트 컬러 재킷과 화이트 블라우스가 고객들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4-02-25
추운 겨울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오랫동안 기다린 봄이 다가오고 있다. 바람은 아직 차갑지만 봄을 맞이할 생각에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소중한 사람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주로 떠나보자. 경주 현대호텔이 준비한 봄의 향기 패키지는 아늑한 휴식을 선사할 산 전망 디럭스 트윈룸(1실)과 조식뷔페(2인)로 구성돼 있다. 식사 후에는 한층 가벼워진 발걸음으로 보문 호수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가격은 주중(일~목요일) 14만5천원, 주말(금요일) 17만5천원, 주말(토요일, 공휴일 전일) 21만5천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패키지 이용 시 베이커리 10%, 세탁서비스 30% 할인, 휘트니스 센터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지니 더욱 알찬 여행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아직은 추운 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았지만 거리에는 벌써 봄기운이 물씬 풍겨온다.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화초와 꽃들로 집안을 꾸며보자. 파릇한 생명을 가까이 하는 것만으로 새로운 계절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종·화분 등 소품으로 현관입구 등 장식 효과 톡톡거실 장식할때 꽃 범위 넓지 않도록 주의를□ 공간 장식종, 작은화분, 조화 등의 자잘한 소품으로 근사한 행잉작품을 만들어 주방 식탁위, 아이들 방, 현관입구 등의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만드는 법 1. 말채나무로 프레임을 만든다.2. 원형, 초승달형 등 원하는 모양으로 형태를 잡고 각각의 소품에 꽃장식을 한다. 비워두는 공간도 있어야 좀더 자연스럽다.3. 마끈 또는 낚시줄로 완성된 소품들을 프레임에 무게중심을 고려해 매단다.4. 종을 걸 땐 다른 소품들 보다 약간 길게 내려도 좋다. 손이 닿는 위치에 있으면 청아한 소리를 자주 들을 수 있다.□ 모던한 공간장식간단한 수고로움으로 식물에 옷을 입히자.만드는 법 1. 골드크러스트 율마를 스텐느낌의 화기에 식물포트째 담아준다.2. 직사각원목데크에 다육식물인 스테키를 옮겨심고 에그스톤으로 장식한다.□ 현관 꽃장식무거운 겨울의 침묵을 걷어내듯 우아한 곱슬버들과 새 기운의 표본인듯 잎새란의 강직함이 현관 분위기를 싱그럽게 한다.만드는 법 1. 콤포터화기에 플로랄폼을 세팅.2. 잎새란으로 수직방향성을 제시하고, 몇가닥으로 둥글게 말아 오른쪽하단부에 잎체감있게 디자인한다.3. 장미와 거베라로 수직자유형으로 꽂아준다.4. 곱슬버들을 오른쪽에 꽂아주면 강직한 꽃의 느낌을 훨씬 부드럽고, 아름다운 자유곡선의 이미지가 묻어난다.□ 꽃 장식수국, 장미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과 다양한 컬러의 조화로 공간을 아름답게 연출 할 수 있다.만드는 법 1. 여러 종류의 리본, 실크플라워, 비즈, 구형의 우드볼 등을 준비한다.2. 우드볼에 크기와 볼륨이 비슷한 꽃들을 글루로 붙인다.3. 둥근원이 되도록 빈틈이 보이지 않게 한다. 그러나 너무 밀집돼 답답해 보이지 않게 작업한다.4. 완성된 볼 위, 아래쪽에 컬러 매치가 잘 되도록 리본을 달아준다.5. 비즈를 곁들여 장식해도 좋다.6. 천정에 달아줄때는 높낮이가 있도록 그룹핑 해주면 약간의 긴장감이 있어 보기에도 좋다.□ 테이블장식화사한 꽃으로 거실을 장식할때 꽃의 범위가 넓지 않아야 한다. 단순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만드는 법 1. 정사각 또는 직사각 화기에 플로랄폼을 세팅한다.2. 수평형으로 적당히 길게 장미를 꽂는다.3. 정 중심과 길게 꽂은 장미사이에 같은 방향성을 가지며 꽃과 소재를 채워준다.□ 다육식물미니정원겨울의 끝자락과 초봄의 초록함을 함께 연출해 집안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준다.만드는 법 1. 방부목데크에 상토와 참나무껍질, 여러종류의 다육식물, 화산석, 화장석 등을 준비한다.2. 바닥에 물빠짐 망을 깔고 상토를 2/3정도 채워준다.3. 준비해둔 다육식물을 어떤위치에 식재할건지 구상한 후 약간의 공간을 두고 식재한다.4. 참나무껍질과 화산석 등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한다.□ 냅킨아트생수통 등 PET병으로 아름다운 화분을 만든다.만드는 법 1. PET 병에 적당한 크기로 일정부분 잘라내고 흰 물감을 칠한다.2. 냅킨에 있는 예쁜 그림을 잘라서 깨끗하게 붙여준다. 식재 할 식물과의 조화를 고려한다.3. 그림에 손상이 가지 않게 PET병에 마감재를 덧발라준다.4. 그림이 충분히 말랐으면 상토를 넣고 준비한 식물을 심어준다.□ 손님초대 와인파티봄이오면 지인들과 가벼운 티타임 또는 와인파티 정도로 가볍게 즐기고 싶을때 하면 좋다.만드는 법 1. 굽이 있는 마블화기에 플로랄 폼을 세팅한다.2. 밝고 화사한 꽃과 레몬잎을 같은 길이로 재단해 둥근공을 반으로 잘라놓는 모양이 되도록 꽂아준다.도움말 = 최영희 포항 최영희플라워공예디자인학원 대표/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경주 현대호텔 중·일식당 남경은 봄맞이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춘 요리로 활력 넘치는 3월을 맞이해보자.먼저 신선한 생선회를 맛보고 나면 두릅을 넣은 미니 샥스핀 찜이 제공된다. 춘곤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봄 두릅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샥스핀을 맛볼 수 있으며 기력회복과 식욕 증진에 효과가 있다.두반장 소스로 맛을 낸 한우와 봄나물은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특히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함량이 많아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돕는다.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를 넣어 향긋함과 담백함을 느낄 수 있는 냉이 짬뽕은 피로회복,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며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후식은 깔끔한 마무리를 돕는다. 특선 메뉴 가격은 7만5천원. 2인 이상 주문가능. 세금 및 봉사료 포함./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