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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GFEZ,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협력 강화⋯유럽 첨단기업 투자유치 확대 나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유럽 첨단기업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DGFEZ는 지난 18일 주한유럽상공회의소를 대상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8개 지구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유럽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미래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럽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투자 정보 공유를 비롯해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기준 누적 투자신고액 1280억 달러를 기록하며 미주와 아시아에 이어 한국의 3대 투자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첨단소재,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아 DGFEZ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산업과도 연관성이 크다는 평가다. DGFEZ는 유럽 기업 유치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EU 비즈니스 허브(EU Business Hub)’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상공회의소연합회와 딜로이트 코리아가 공동 운영하며, 유럽의 첨단기술 보유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스테판 언스트 총장, 김보선 부총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상기 DGFEZ 청장 직무대행은 “유럽에는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첨단기술 기업들이 많다”며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유럽 기업과 DGFEZ를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9

iM뱅크, ‘커플·부부 맞춤형’ iM모임통장 서비스 리뉴얼

iM뱅크가 공동 경비 관리 서비스인 ‘iM모임통장’을 커플·부부 고객 중심으로 리뉴얼하고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iM모임통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목표 설정과 캘린더 공유 기능 등을 강화한 ‘커플·부부를 위한 iM모임통장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iM모임통장’은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임 관리 특화 상품으로, 여러 사람이 하나의 계좌를 함께 이용하며 공동 경비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다인원 회비 관리 기능에 더해 커플·부부 등 소규모 이용자를 위한 ‘공동 목표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이용자는 iM모임라운지 서비스에서 공동 미션을 설정하고 목표 금액과 D-day 등을 지정할 수 있으며, 정기 알림 기능을 통해 목표 달성을 독려받게 된다. 또 일정 공유와 기념일 설정이 가능한 캘린더 기능과 함께 ‘AI 총무’ 기능도 새롭게 도입돼 모임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공동 경비 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커플·부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iM모임통장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대 연 2.01% 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리뉴얼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M뱅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8일부터 ‘커플·부부 모임, 오늘부터 1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iM모임통장을 신규 개설하고 iM뱅크 계좌를 통해 2인 이상이 매달 2만원 이상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면 모임주와 모임원 모두에게 맥도날드,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식음료 쿠폰을 매월 100% 제공한다. 또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서 월 평균잔액 5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모임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아난티 호텔 숙박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디지털마케팅 부장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경북동해안 예금 줄고 빚은 늘었다

2026년 3월 경북 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신이 한 달 새 2400억원 이상 증가한 반면, 수신은 2300억원 이상 감소하며 자금 유출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19일 발표한 ‘2026년 3월중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5개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전월 대비 2476억원 늘었다. 예금은행(1706억원)과 비은행금융기관(770억원)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1637억원 늘었으며, 특히 대기업대출이 1222억원 증가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소기업대출도 415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이 163억원 늘며 전월 감소에서 133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상호금융(882억원)과 신용협동조합(34억원)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수신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대비 2362억원 감소했으며, 예금은행에서 1369억원, 비은행금융기관에서 993억원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1231억원), 저축예금(-411억원) 등 저축성예금이 총 1137억원 줄었다. 다만 기업자유예금은 481억원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 역시 상호금융 수신이 689억원 줄었고, 새마을금고(-198억원), 신용협동조합(-91억원)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포항과 경주의 여신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예금은행 기준 포항의 여신은 800억원, 경주는 923억원 증가했다. 수신은 포항이 1111억원 증가했지만 경주는 2416억원 감소하는 등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 금융권 관계자는 “지역 기업대출 수요 확대가 여신 증가를 견인했으나, 정기예금 중심의 자금 이탈로 수신은 감소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고등어·갈치·오징어 최대 40% 할인” 비축 수산물 8000t 풀린다

해양수산부가 금·휴어기로 수산물 공급이 줄어드는 어한기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8000t을 시장에 방출한다. 고등어·갈치·오징어·명태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40% 저렴하게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57일간 비축 수산물 최대 8000t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기업 간 거래(B2B) 등을 통해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품목별 공급 물량은 명태 5500t, 고등어 1000t, 오징어 900t, 갈치 600t이다. 이는 어한기 대비 정부 공급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이번 공급은 최근 금·휴어기 진입으로 주요 어종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고등어는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금어기에 들어갔고, 오징어 역시 지난달부터 금어기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가격이 크게 올랐거나 수급 불안이 높은 품목을 우선 선정했으며, 공급 기간 중 가격 변동 상황에 따라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어와 오징어는 전량 소비자 직판용으로 전통시장과 마트에서만 판매된다. 또 고등어 필렛, 절단 동태, 건오징어 등 가공품 형태로도 공급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 대비 최대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높은 물가와 금·휴어기 도래에 따른 수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 물량 공급을 결정했다”며 “조업이 재개될 때까지 수산물 가격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에 명품 상주 전통주 선보여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 (MAXPO 2026)’에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 전통주가 출품돼 큰 관심을 끌었다. 상주시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주 업체 상선주조와 다담도가가 참가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는 전국 120여 개 양조장과 전통주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막걸리 전문 박람회다. 다양한 시음 행사와 바이어 상담, 전통주 문화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가한 상선주조는 최근 ‘2026 K-SOOL Trend Awards’에서 대중성 골드(Gold)와 브랜딩 실버(Silver)를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른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류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이너피스’ 탁주 2종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상선주조는 상주산 유기농 쌀과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로, 전통적인 풍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젊은 소비자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담도가 역시 ‘2026 대한민국 주류대상’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조오탁 10%’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막걸리는 상주산 찹쌀과 멥쌀, 우리 밀 누룩을 활용해 저온 숙성한 생막걸리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다담도가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엑스포는 상주 전통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 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9

“이견 일부 좁혀져 타결 가능성” 삼성전자 노사, 사후조정 재개

삼성전자 노사의 총파업 전 마지막 협상이 될 수 있는 2차 사후조정이 1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재개됐다.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장으로 이동하며 취재진과 만나 “최종적으로 양(兩) 당사자가 타결될 수 있는지를 보고, 합의가 안 되면 조정안을 낼 것”이라며 “아직은 타결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견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 좁혀지고 있다”며 “전날 이견이 있던 부분들을 이날 오전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조정안 초안 마련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날 사후조정 시작에 앞서 이른 시간부터 회의장에 도착했다. 사측 교섭위원인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피플팀장은 오전 8시20분쯤 회의장에 도착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반면 노측 교섭위원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최승호 위원장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회의장으로 향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2차 사후조정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논의 상황에 따라 종료 시각이 늦어지거나 총파업 전날인 20일까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11~12일 열린 1차 사후조정 역시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바 있다. 이날 협상의 최대 관건은 중노위가 노사 양측에 공식 최종 조정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여부다. 중노위가 마련한 조정안을 노사가 모두 수용할 경우 단체협약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갖게 된다. 중노위는 전날 회의에서 성과급 재원 기준과 상한선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며 양측 입장차를 좁히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조정안을 거부할 경우 협상은 결렬 수순을 밟게 되고, 노조가 예고한 오는 21일 총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삼성전자 파업이 국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를 비롯한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상갑기자 arira6@kbmaeil.com

2026-05-19

포스코, 중소기업 ‘제조 AI 전환’ 가속화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AI 트랙’을 신설하며 제조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20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총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지금까지 632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해당 지원사업의 핵심은 현장 중심 컨설팅에 있다. 포스코 사내 전문 부서 ‘동반성장지원단’이 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현장 정착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참여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생산 혁신을 돕고 있다.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비철금속 설비업체 ‘세일정기’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제조 리드타임을 5일 단축하고 완제품 불량률을 0.69%포인트 낮췄다. 선박 부품 제조업체 ‘대천’ 역시 ICT 기반 창고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출하 시간을 23% 줄이고 물류 효율성을 높였다. 포스코는 올해도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해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제조업 전반의 AI 전환 흐름에 맞춰 ‘AI 트랙’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를 넘어 AI 기술 접목까지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별 수준과 여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 지원도 강화했다. 기존 저리대출펀드와 철강 ESG 상생펀드에 더해 올해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과 협력해 4000억원 규모의 ‘철강 공급망 안정화 기금’을 추가 조성했다. 이를 포함한 전체 금융 지원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금융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확대해 국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코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고속도로 잘못 나가도 돈 안 낸다···재진입 시 기본요금 면제

앞으로 고속도로 출구를 잘못 나갔더라도 15분 안에 다시 들어오면 기본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운전자들의 통행료 부담은 줄이고,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 위험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19일 고속도로 이용자가 출구를 착각해 잘못 빠져나간 뒤 15분 이내 동일한 요금소로 재진입할 경우, 이미 납부한 통행료 가운데 기본요금을 면제해주는 ‘고속도로 착오 진출 요금 감면’ 제도를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운전자가 출구를 잘못 나가면 짧은 거리 이동에도 기본요금을 두 번 부담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국정감사 지적 이후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5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폐쇄식 구간 이용 차량 가운데 하이패스 등 전자지불수단을 사용하는 차량이다. 감면은 차량당 연 3회까지 적용된다. 실제 재진입 차량의 약 90.2%가 연 3회 이내 착오 진출 사례인 만큼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요금 면제 시 연간 약 750만 건, 총 68억원 규모의 통행료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착오 진출 시 무리한 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9

대구에서 가까운 청도 25만원인데 멀리 떨어진 울릉 20만원…고유가지원금 지역별 큰 차

정부가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경북에서는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2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도민 176만3735명이다. 지급액은 대도시와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거주 지역의 인구 특성과 성격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비수도권 일반 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경북 지역의 경우 인구감소 우대지역인 안동·영주·영천·문경·고령·성주·울진·울릉 주민은 20만 원을 받는다.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인 상주·의성·청송·영양·영덕·청도·봉화 주민에게는 25만 원이 지급된다. 대구도 인구감소 우대지역인 서·남구와 군위는 20만원이 나온다. 대구에서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은 없다. 정부는 지난 3월 30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동일 가구로 판단해 지급 대상을 선정했다.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 여부를 판단하며, 일정 규모 이상의 재산이나 금융소득이 있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외벌이 직장가입자는 1인 가구 월 건강보험료 13만 원 이하, 2인 가구 14만 원 이하가 기준이다. 지역가입자는 1인 가구 8만 원 이하, 2인 가구 12만 원 이하이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맞벌이 가구는 외벌이 가구보다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3일까지다. 신용·체크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 누리집과 앱,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첫 주에는 온·오프라인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2026-05-18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오는 20일 대구 엑스코 개막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인 ‘제22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IFEX 2026)’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과 무인로봇 등 첨단 재난 대응 기술이 대거 공개되면서 글로벌 소방안전 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박람회는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 : 연대와 협력을 통한 안전한 내일’을 주제로 열린다.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광장 등 3만㎡ 규모 전시 공간에서 448개 기업이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과 몽골 재난관리청장 등 14개국 17개 기관의 해외 소방·재난 분야 주요 인사들이 대거 대구를 찾는다. 행사 기간 해외 기관장들은 최고위급 회담과 실무회의를 통해 국제 재난 대응 협력과 소방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1대1 수출상담회와 구매상담회를 통해 약 900억 원 규모 상담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카타르·인도·터키 등 11개국 46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소방 전문 유통사뿐 아니라 건설·부동산 개발업체, 재난안전 기관 관계자들도 참여해 K-소방산업 제품 구매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AI와 무인 기술이 접목된 첨단 소방장비들도 공개된다. 현대에버다임은 침수 재난 대응 기능을 갖춘 첨단 소방차량과 무인소방로봇을 선보이고, 현대로템은 원격·무인 운용이 가능한 ‘HR-셰르파(HR-SHERPA)’ 무인소방로봇을 공개한다. 소방산업 미래 전략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학술행사도 이어진다. 소방 DX·AX 세미나와 화재안전기술기준(NFTC) 세미나, 글로벌 재난 대응 사례 공유 회의 등 30여 개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소방 일자리 페어’도 마련된다. 채용설명회와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소방 분야 취업 연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람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경북 청년인구 50만 붕괴” 청년들 지역 떠나는 이유 밝혀져

경북 청년 인구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역 소멸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자리·주거·교육·문화 등 정주 기반 전반의 취약성이 청년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경북연구원이 발간한 ‘GDI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경북의 청년(15~39세) 인구는 2016년 약 68만 명에서 2025년 약 50만 명으로 27% 감소했다. 올해 4월 말 기준으로는 48만7000여 명까지 줄어들며 50만 선이 무너졌다. 전체 인구에서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25.5%에서 지난해 20%로 하락해 전국 평균(25.3%)을 밑돌았다. 연구원은 청년 감소가 지역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북은 최근 10년간 매년 1만 명 이상 청년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에는 2만13명, 지난해에도 1만1451명이 지역을 떠났다. 특히 대학 진학과 취업 시점인 20~24세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졌다. 경북 청년 인구의 42%가 포항·구미 등에 집중되고 있으며, 의성(11.2%), 봉화(11.0%) 등 일부 군 지역은 청년 비중이 11~13%대에 머물렀다. 여성 청년 유출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2023년 기준 경북 여성 청년 순유출은 6340명으로 남성(3962명)의 1.6배에 달했다. 연구원은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문화 환경 부족이 이탈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농촌 지역의 성비 불균형도 심화되고 있다. 청송군의 청년 성비는 155.7, 울릉군은 163.2, 성주군은 144.7로 나타났다. 여성 청년 감소가 결혼·출산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청년 유출은 지역 인프라 붕괴로도 이어진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와 병원, 상권이 축소되고 생활 인프라가 약화되면서 추가 유출을 부르는 구조가 반복된다는 것이다. 실제 경북 인구는 최근 3년간 약 3만 명 줄었고, 월평균 2000명 수준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구원은 청년들이 경북을 떠나는 핵심 원인으로 취약한 일자리 기반과 수도권 중심의 교육·훈련 구조를 꼽았다. 경북의 청년 정책 사업은 전국 최다 수준인 127개에 달하지만 상당수가 일자리 분야에 집중돼 있고 주거 분야 사업은 5.5% 수준에 그쳤다. 직무 역량 개발과 경력 형성 기회도 수도권에 집중된 것이 현실이다. 교육 인프라 편중도 문제로 지적됐다. 포항·안동·구미를 제외한 상당수 지역 청년들은 고교 졸업 이후 진학과 취업을 위해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또 주거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문화·교통·생활편의 시설 부족으로 청년층이 체감하는 정주 매력은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왔다. 연구원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해 청년 정착 정책을 저출생 대응의 핵심 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취업·주거·결혼·출산으로 이어지는 생애주기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경북도 차원에서 청년센터가 없는 11개 시군에 거점형 청년 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 내 청년 정착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서한, 1분기 영업이익 감소⋯“회계상 비용 반영 영향”

㈜서한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과 신규 착공 현장의 초기 비용 반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서한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2억328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억3357만 원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억579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억302만 원 줄었다. 서한은 이번 실적 감소가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 비용 인식과 신규 현장 초기 공정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리츠 투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이 반영됐다. 서한이 출자·시공한 임대리츠는 8~10년 장기 임대 후 분양 전환하는 구조다. 임대 기간 동안에는 회계상 평가손실이 발생하지만, 향후 분양 전환 시점에 누적 손실이 일시에 이익으로 반영되는 구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한 관계자는 “지분법 손실은 현금 유출이 발생하는 비용이 아니라 회계상 평가손실”이라며 “회사 현금흐름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사업장인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현장의 초기 공정도 수익성 둔화 요인으로 꼽혔다. 현재 지하 토공사 중심 공정이 진행 중으로 투입 원가 대비 이익 반영 규모가 크지 않은 단계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면 순차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대비 약 3% 증가했지만 차입 구조 개선으로 평균 금리를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제 이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김병준 서한 전무는 “이번 1분기 실적은 회계적 비용과 신규 착공 현장 관련 일시적 투입 비용에 따른 영향”이라며 “하반기 신규 현장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실적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포스코1% 나눔재단, 학교 밖 청소년 4500만원 지정후원

포스코1%나눔재단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해 지정후원에 나섰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2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 포스코1%나눔재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진로적성검사와 가족심리치료 프로그램, 가족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 청소년과 보호자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중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관계자와 포스코 대외협력실 임직원들이 참석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4500만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가족캠프 외에도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대상 학원비 지원, 기술자격 취득비 지원, 동기강화물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순기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업과 진로 관련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정보 제공과 정서적·사회적 지지가 함께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국세청, 대구·경북서 체납관리단 280명 채용

국세청이 국세·국세외수입 체납 실태 확인을 위해 전국 단위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하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는 총 280명이 배치된다. 학력·경력 제한이 없는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국세청은 18일 국세 체납관리단과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95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국세 체납관리단 2500명과 올해 처음 출범하는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7000명 규모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국가 재정 수입 누수를 막고 체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됐다. 체납자 방문 상담과 납부 안내, 생활 실태 확인 등을 통해 현장 중심 체납 관리를 맡는다. 고의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연계와 납부 지원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대구지방국세청 관할 채용 인원은 국세 체납관리단 200명,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280명이다. 대구 지역은 남대구세무서 23명, 서대구세무서 19명, 동대구세무서 11명, 북대구세무서 19명, 수성세무서 15명 등이 채용된다. 경북은 경주·구미세무서 각 19명, 포항세무서 23명, 안동세무서 11명 등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6개월이다. 국세 체납관리단은 하루 6시간,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하루 8시간 근무한다. 시급은 1만2250원이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의 경우 식대와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월평균 세전 272만 원 수준 급여가 지급된다. 응시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학력과 경력 제한은 없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전산활용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일부 인원은 재택근무 방식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국세청 채용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5일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24일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8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국내 변경면허 발급 완료⋯해외 인허가 절차 순차 진행

티웨이항공이 새 사명인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 으로 변경 절차를 본격화했다. 1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사명 ‘트리니티항공’에 대한 변경면허를 발급받았다. 이번 면허 발급은 지난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안이 의결된 이후 진행된 항공 인허가 절차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당국으로부터 새 사명 사용에 대한 공식 승인을 받게 됐다. 다만 국제항공운송사업 특성상 실제 ‘트리니티항공’ 명칭으로 운항을 시작하려면 해외 항공당국의 인허가 및 승인 절차가 추가로 필요해, 운항 전환은 국가별 승인 완료에 맞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변경면허 승인 과정에서 소비자 혼란 방지 대책 마련, 안전 운항 체계 유지, 해외 항공당국 인허가 완료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관련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며 안정적인 전환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든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기존 사명인 ‘티웨이항공’으로 정상 운영된다. 항공사 코드(TW)와 편명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예약 역시 별도의 변경 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과 관련한 안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2026-05-18

“생활비 줄일 아이디어 찾습니다”

재정경제부가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재정경제부는 7월 27일까지 ‘2026 생활비 경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절감 방안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거·교통·통신 등 가계 지출 비중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에도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정보 소외계층도 최신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전화 한 통만으로 가장 저렴한 교통수단이나 이동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는 ‘AI 교통 상담 서비스’ 등이 제안 사례로 제시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를 거친 뒤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00만원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와 누리소통망(www.instagram.com/life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월 500만원 벌어도 연금 안 깎인다

내달부터 소득에 따라 국민연금이 줄어들던 제도가 완화되면서 앞으로는 월 500만원대 소득이 있어도 연금을 감액 없이 받을 수 있게 된다. 18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개정된 국민연금법이 오는 6월 17일부터 시행된다. 핵심은 소득 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 기준 완화다. 그동안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 평균소득인 ‘A값’을 초과하는 소득이 있으면 연금이 최대 50%까지 깎였다. 올해 기준 A값은 월 319만원이다. 이 같은 구조는 “일할수록 손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실제로 2024년 약 13만7000명의 수급자가 총 2429억원 규모의 연금을 감액당했다. 이는 고령층의 근로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지적과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선 권고가 이어졌다. 개정안은 감액 기준에 월 200만원의 추가 공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올해 기준 A값은 기존 319만원에서 약 519만원으로 높아졌다. 월 소득이 519만원 이하라면 국민연금을 깎이지 않고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기존 기준으로는 매달 최대 15만원 가량 연금이 줄던 수급자들도 이제는 연금을 온전히 수령할 수 있게 된다. 법 시행일은 6월 17일이지만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월 1일 이후 발생한 소득부터 개정 기준을 선제 적용하고 있다. 또 지난해 소득 때문에 삭감됐던 연금에 대해서도 소급 환급이 추진된다. 2025년 기준 A값에 200만원을 더한 월 509만원 이하 소득자라면 그동안 감액됐던 연금을 정산 절차를 거쳐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환급 시점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세청 소득자료가 연금공단으로 넘어오는 데 시간이 필요해 공단은 과세 자료가 확인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정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부당 수급을 막기 위한 조치도 추가됐다. 가족을 살해하거나 부양 의무를 심각하게 저버리는 등 상속권을 상실한 이른바 ‘패륜 유족’에게는 유족연금과 미지급급여, 반환일시금 등 관련 급여를 지급하지 않도록 했다. 부정 수급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가산 이자를 포함해 전액 환수된다. 정부는 초고령사회에서 노년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향후 5년간 약 5356억원의 추가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노인들의 소득 공백을 줄이고 노동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정부는 앞으로 재정 여건과 다른 공적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검토해 고소득 구간 감액 제도의 추가 폐지 여부도 논의할 방침이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8

예천군, K-패스 환급 혜택 대폭 확대 9월까지 최대 83.3% 환급

예천군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추진 중인 교통비 환급 국책사업 ‘K-패스’의 환급 혜택을 지난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민생 안정 대책에 발맞춰 고유가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패스’ 도입 이후 관내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지난 1월 56명에서 2월 10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 누적 가입자 150명, 누적 환급액 150만 원을 기록하며 군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오는 9월까지 환급 범위를 넓힌 ‘K-패스 한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출퇴근 시차시간(05:30~06:30, 09:30~10:00, 16:00~17:00, 19:00~20:00) 이용 시 일반 50%,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60%, 다자녀(3자녀 이상) 80%까지 환급률이 상향되며,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8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정액 환급 서비스인 ‘모두의 카드’의 최소 지출 기준 금액도 기존보다 50% 낮아진다. 예천군민은 한시적으로 일반 2만7000원, 청년·어르신·다자녀(2자녀) 2만 3000원, 저소득층·다자녀(3자녀 이상) 2만 원만 지출해도 초과분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읍·면 밴드(SNS) 카드뉴스 게시와 더불어, 온라인 확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와 배너(현수막)를 설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 국책사업인 K-패스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이어지는 특별지원 기간 동안 모두의 카드 환급 등의 혜택을 군민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안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8

“하루 90분 단축” 포스코이앤씨, AI로 건설 현장 혁신 본격화

포스코이앤씨가 전사 차원의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통해 건설 현장 업무 혁신 모델 발굴에 나섰다. 전 구성원이 참여하며 건설업계의 전사적 AI 내재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일 두 달여간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지향적 업무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특히 IT 부서 중심이 아닌 현장 직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이 직접 AI를 배우고 실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영상 △보고서 △AI Agent △골든벨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87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포스코이앤씨는 경진대회와 함께 AI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했다. 총 10회 교육 과정에 1012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실질적인 학습과 역량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가장 눈길을 끈 성과는 AI Agent 부문 최우수작인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는 협력사 직원들이 SNS를 통해 작업 내용을 공유하면 담당자가 이를 취합해 작업일보를 작성해왔다. 이번 시스템은 해당 과정을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를 통해 하루 평균 90분 이상 걸리던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기반 현장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현장 담당자 1인당 약 375시간, 약 두 달 수준의 업무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회사는 향후 실제 건설 현장 적용을 위한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운영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보고서 부문 결선에서는 ‘경영진 즉석 미션’을 도입해 참가자들이 사전 공지 없이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AI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발표하도록 했다. 주제는 ‘AI 활용 건설현장 생산성 혁신’과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 등 건설사의 핵심 경영 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한 시간 안에 실무 현장에서 임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수준의 결과물을 완성해야 해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문제 해결 역량까지 평가받았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기회도 제공된다. 세계 AI 최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사내 AI 혁신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AI를 더 이상 낯선 기술이 아닌 업무를 바꾸는 동료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문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회성 개발에 그치지 않고 포스코이앤씨만의 최적화된 AI 플랫폼 구축과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대형 마트 “임대매장서 고유가 지원금 사용하세요”

오는 18일부터 지급되는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대형마트 내 일부 임대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 안내에 나섰다. 마트 내 입점한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배려한 조치로 실질적인 소비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에브리데이 매장 내 입점한 임대매장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점포가 990여 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용 가능 업종은 미용실·안경점·세차장·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이 중심이다. 롯데마트도 전국 112개 점포 내 3000여 개 임대 매장 가운데 약 30% 수준인 900여 개 매장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각 점포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용 가능 매장에 별도의 식별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대형마트들은 직영 계산대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제한되지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임대매장의 경우 정부 기준에 따라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25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과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불가하다. 다만 주유소는 매출 규모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정혜진기자 jhj12@kbmaeil.com

2026-05-17

대구 집값 하락세 지속⋯경북도 약세 이어져

대구와 경북 주택 매매가격이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세와 월세 시장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매매 침체 속 임대차 수요는 유지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대구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전국 평균 상승률 0.16%와 대비되는 흐름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5% 떨어졌다. 경북 역시 전월 대비 0.04%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대구에서는 중구(0.15%)와 동구(0.06%)가 상승했지만 서구(-0.33%), 달서구(-0.24%), 북구(-0.17%) 등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평리·내당동, 송현·본리동, 검단·산격동 구축 아파트 위주로 가격 조정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경북은 영주시(0.25%)와 영천시(0.22%)가 상승했지만 포항 북구(-0.31%)와 구미(-0.27%) 등이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대구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5%, 경북은 0.02% 각각 올랐다. 대구에서는 달성군(0.27%)과 동구(0.12%)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경북은 안동시(0.19%)와 영주시(0.1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 시장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대구 월세통합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9%, 경북은 0.07% 상승했다. 전국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세가 이어진 반면 지방은 지역별 차별화 흐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대구·경북 역시 신규 수요 회복이 제한되는 가운데 구축 아파트 중심의 조정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역 내 양극화도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엑스코 ‘국제여과컨퍼런스’, 문체부 글로벌 K-컨벤션 사업 선정

엑스코가 추진하는 ‘제1회 국제여과컨퍼런스(International Filtration Conference 2026)’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엑스코에 따르면 최근 국제여과컨퍼런스가 문체부 공모사업 가운데 ‘지역 시그니처’ 부문에 최종 선정돼 향후 4년간 최대 6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23일까지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주제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 행사 운영 역량,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모두 8개 국제회의를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2026년 처음 열리는 국제여과컨퍼런스는 ‘스마트 제조와 지속 가능 환경을 위한 첨단 여과기술’을 주제로 마련된다.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연구·실증·산업 적용을 연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스코는 이번 컨퍼런스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과(Filtration) 전문 국제회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엑스코의 물·환경 분야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엑스코는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2015년 세계물포럼 △2021년 세계물총회 △2022년 세계가스총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한 실증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전춘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선정은 대구를 물·환경·여과 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허브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이스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2026-05-17

iM금융그룹, 15주년 창립기념식 간소화⋯지역사회 상생 실천

iM금융그룹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상생 금융 실천에 나섰다. iM금융그룹은 지난 15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황병우 회장과 계열사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그룹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Give With Grace(품위 있는 나눔)’를 주제로 행사를 축소하고, 절감한 비용을 지역사회 지원에 활용했다. 특히 5월 한 달을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이 아동·청년·노인·장애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국 74개 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임직원 급여 1% 사랑나눔 재원 등을 포함해 총 1억50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기념식에 앞서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아동 간식 만들기와 쉼터 정비, 벽화 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상생 실천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성과문화 확산을 위한 ‘더 디그니티(The DIGNITY) 상’ 시상도 이뤄졌다. 단체부문 대상은 iM뱅크 부동산금융부와 iM증권 금융주선센터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 부서는 협업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ESG 경영 실천 성과를 평가하는 ‘ESG경영대상’에서는 iM캐피탈과 iM유페이가 우수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에서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영업점과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며 높은 AI 활용 역량을 선보였다. 황병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중금융그룹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가고 있다”며 “오늘 창립기념일이 금융의 역할과 업무를 새롭게 정의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황 회장은 자본시장 중심의 금융 전환과 초개인화 금융,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 유동화 등 기술 중심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고객 상황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초개인화 금융으로 iM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6-05-17

예천군,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예천군이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2차 지원금은 2026년 3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가구별 합산액 하위 70%에 해당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5만 원이 지급된다. 다만, 2025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및 앱, 예천사랑상품권 앱(chak)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요청하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지난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도 이번 기간 내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예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는 매출액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이후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군은 군민들이 지원 대상 여부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서비스 활용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자주 사용하는 앱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알림을 설정하면 신청 시작 이틀 전부터 대상 여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물가와 고유가로 가계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단 한 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에서는 전체 대상자 4000명 중 3661명이 신청해 91.5%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2026-05-17

기상이변 농작물 피해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극복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때늦은 저온과 서리,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에 대비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 시스템는 농업기상정보(기상예측정보, 서리발생예측, 농장날씨), 병해충 예측(생육단계 및 병해충 위험예측), 스마트 농업정보(토양정보, 농약검색, 유통정보) 등 농업에 필요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조기경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기상 재해 위험 및 대응 요령 등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다. 서비스 가입 방법은 간편하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기기 조작이 어려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상담소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봄철 서리 피해를 잘 넘겼더라도 여름철 기습적인 호우나 폭염은 또 다른 위협”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영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