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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20일 시행… 편의·단속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경주시가 이륜자동차 번호판 체계를 전국 단일 기준으로 개편한다. 이륜자동차 번호판이 지역구분을 없앤 ‘전국번호판’ 체계로 개편되면서 이용자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동시에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기존 번호판에 포함됐던 지역 표시를 없애고 전국 공통 번호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등록 지역과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번호가 부여되면서, 이용자는 거주지 이동 시 번호판을 재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된다. 번호판 규격과 디자인도 개선됐다. 크기는 기존 210×115mm에서 210×150mm로 확대됐고, 글자 색상은 파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돼 시인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단속 현장에서 번호 식별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역별로 나뉘어 있던 번호체계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관리 시스템이 단순화되고, 무등록 차량이나 번호 위조 등 불법행위에 대한 대응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기존 번호판을 사용하는 소유자는 의무적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 신규 등록이나 번호 변경 시부터 개편된 번호판이 적용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국번호판 도입으로 이용자 편의와 행정 효율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9

“아이 낳고 키우는 도시로”… 경주시, 저출생 정면돌파 나섰다

저출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경주시가 결혼부터 출산, 돌봄, 주거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내놓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19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 16개 신규·확대 시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편적 지원을 넘어 ‘만남-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연계형 구조를 갖춘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시는 ‘소중한 아이, 행복한 가족, 함께하는 경주’를 비전으로 △만남·결혼 △행복출산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 등 6대 전략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만남·결혼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성혼 지원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출산 단계에서는 난임부부 영양제 지원과 임산부·영아 가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다자녀 출산가정에는 축하 방문과 양육 격려도 병행한다. 돌봄 분야에서는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아픈아이 긴급돌봄센터와 초등 방학 돌봄터를 통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평일 저녁과 주말까지 돌봄을 확대하는 ‘K-보듬 6000’ 사업도 추진된다. 주거 지원도 강화된다. 3자녀 이상 가구에는 주택구입 대출이자를 연 최대 480만 원까지 지원하고, 이사비도 최대 40만 원까지 보조한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유주거와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해 정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 같은 정책을 결혼-출산-돌봄-주거로 이어지는 하나의 체계로 묶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윤철용 시민복지국장은 “저출생 문제는 단순 지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며 “결혼과 출산, 양육 전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9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제11대 사장 취임 “승풍파랑 정신으로 글로벌 원전 도약”

한국수력원자력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회천 사장이 ‘안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원전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사장은 18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승풍파랑은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나아간다’는 뜻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도전을 돌파하겠다는 의미다. 그는 향후 경영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 △신규 원전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기술 경쟁력 강화 △에너지 전환 대응 미래 성장동력 확보 △해외 사업 확대 △국민 신뢰 확보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 가치”라며 “설비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안전 중심 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해외 사업 전략도 구체화했다.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국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수주 활동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지역사회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겸손과 경청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신뢰를 쌓고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노사 간 상시 소통 채널을 활성화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취임 첫날 노조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중동 정세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전 운영과 해외 사업장 안전, 연료 공급망을 점검했다. 이후 고리원자력본부를 방문해 해체 중인 고리1호기와 정비 중인 고리2호기 현장을 점검하며 “원전 운영의 핵심은 안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지원 부사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역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8

경주시, 결핵예방주간 운영…이동검진·집중 홍보로 조기 발견 강화

경주시가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 인식 확산에 나섰다. 경주시보건소는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이동검진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한 집중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예방주간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검진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가 진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버스승강장 전광판을 활용해 예방수칙과 검진 안내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보건소 홈페이지 팝업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위한 맞춤형 안내도 강화된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검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취약계층 약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이 실시된다. 현장에서는 흉부 X선 검사를 진행하고, 기침 등 의심 증상자나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객담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번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주야간보호센터와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1월부터 매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검진을 이어오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초기 검진, 하반기에는 유소견자 추적검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검진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8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발전소 시공사 선정…현대건설 컨소시엄 낙찰

포천 양수발전소(1·2호기)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에너지 시스템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 5277억 원 규모의 대형 토목 공사를 포함하고 있어 건설 기간동안 대규모 인력과 협력업체가 유입된다. 이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이어지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17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들어설 포천양수발전소 1·2호기(총용량 700MW) 토건 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포함된 공동수급체를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찰은 공사 수행 능력과 시공계획, 가격 등을 종합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관리 항목의 평가 비중을 대폭 높여 기술력과 안전 역량을 동시에 갖춘 업체를 선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천양수발전소는 영동, 홍천에 이어 한수원이 추진하는 세 번째 양수발전 건설사업이다. 한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서 전력 수급 안정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이달 착공해 203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수발전소는 전력 수요에 따라 발전량을 조절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저장 설비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변동성을 보완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침체했던 양수발전 건설 시장이 다시 활력을 찾고, 관련 산업 생태계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향후 합천과 영양 등지에도 양수발전소를 추가 건설해 전력 수급 조절 능력을 강화하고, 에너지믹스 최적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8

경주시,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 추진…정수장·하수처리장 등 물 인프라 강화

경주시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분야 국비사업을 확대하며 도시 물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경주시는 총사업비 4689억 원 규모의 상·하수도 국비사업 30건이 현재 추진 중이거나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시기별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건, 1781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는 22건, 2908억 원 규모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상수도 분야 11건 2313억 원, 하수도 분야 19건 2376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 기반 시설 개선 사업이다. 시는 상·하수도 사업의 재원 구조도 국비 중심으로 전환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에는 상수도 사업은 지방채 중심, 하수도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면서 약 4560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이 발생했다. 하지만 최근 국비 확보 확대를 통해 총 4689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상수도 분야 국비 확보액도 2010년부터 2017년까지 493억 원 수준에서 2018년부터 2026년까지 2313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경주시는 노후 정수장 정비와 관망 현대화,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통해 상·하수도 보급률을 기존 60~70% 수준에서 90%까지 확대하는 등 도시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하수도는 시민 생활 안전과 도시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7

동국대 WISE캠퍼스 김석규 교수,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스포츠과학전공 김석규(사진) 교수가 스포츠산업·정책 연구의 국제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연구부문 최우수상은 한국체육학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김 교수는 스포츠산업경영과 스포츠정책, 스포츠관광, 스포츠이벤트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년간 SSCI 국제학술지 24편을 비롯해 국제학술지 2편, KCI 학술지 50여 편 등 총 76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며 스포츠산업과 정책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제 스포츠이벤트의 경제·사회적 효과와 스포츠관광, 개최지 이미지, 관람객 행동과 소비의도, 스포츠조직의 공정성과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전환과 e스포츠, 빅데이터 등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도 진행하며 중·장기 스포츠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연구과제에 참여해 왔으며,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연구(2022~2024년)에서는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김 교수는 아시안 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했으며 이후 중국 베이징체육대학교에서 스포츠산업·경제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미국 조지아대학교 초빙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민간위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운용심의위원, 한국올림픽성화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김석규 교수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산업과 정책,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학문을 잇는 연구로 한국 체육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7

주낙영 경주시장, 3선 도전 선언… “APEC 성과 바탕 더 큰 경주 만들 것”

주낙영 경주시장이 17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6·3 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주 시장은 “지금 경주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행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리더가 아니라 이미 성과를 만들어 본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시정 성과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는 “중소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경주의 역량을 세계에 알렸다”며 “관광객 증가로 지난해 경주 방문객이 5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경주시 예산도 2조 원을 돌파해 3조 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공약 이행 평가와 정부합동평가, 청렴도 평가 등 주요 행정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형 사업의 연속성도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 APEC 글로벌 관광도시 전략과 SMR 에너지 산업, 미래자동차 산업 기반 구축 등 경주의 미래를 좌우할 사업들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정책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있는 3선 시장이 되어 예산 3조 원 시대를 열고 경주의 변화와 발전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7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동해안 해양관광 거점 기대

경주 동해안에 신라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해양 개척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시설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16일 감포읍 대본리 옛 대본초등학교 부지에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도·시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라고취대와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준공 퍼포먼스,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해양역사관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총 153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9089㎡에 연면적 약 170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다.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기념품숍이 들어섰고, 2층에는 문무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다룬 역사 전시실과 신라의 해양 활동을 소개하는 해양 실크로드 전시실 등이 마련됐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준공은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주 동해안의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는 관광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해양역사관을 문무대왕릉, 감은사지, 이견대 등 동해안 일대 유적과 연계해 해양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해양역사관이 동해안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6

경주시립도서관, ‘가나다라 세종대왕 어린이 독서회’ 운영

경주시립도서관이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가나다라 세종대왕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회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시립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총 10회 과정으로 열린다. 독서회는 어린이들이 꾸준한 독서를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서가 일상 속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자리 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매회 새로운 주제의 도서를 함께 읽고 독서 토론을 진행한 뒤 글쓰기와 그리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향상은 물론 또래 간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기기 사용 증가로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독서회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독서문화행사’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054-779-8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6

경주시새마을회, ‘3R 자원모으기’ 발대식 개최

경주시새마을회가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환경보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주시새마을회는 14일 강동면 형산강 역사문화공원에서 ‘3R 자원모으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자원 모으기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3R 자원모으기’는 줄이기(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보호 운동으로 폐지·고철·캔·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집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수집된 자원 판매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생활 속 분리배출 실천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원 하나를 다시 쓰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된다”며 “새마을회와 함께하는 3R 자원모으기 활동이 경주의 자원순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6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보안 강화 논의…국내 첫 물리적 방호 콘퍼런스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원전의 물리적 방호 체계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와 발전 방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논의됐다. 원전 기술뿐 아니라 보안 역량까지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려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물리적 방호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원전 물리적 방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원전 물리적 방호를 단독 주제로 다룬 콘퍼런스는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행사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원전 물리적 방호 관련 정부 기관과 한국전력기술,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등 국내외 관계기관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 물리적 방호팀이 수행한 국내 원전 방호 체계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통합 방호 운영체계 구축과 설계 단계에서의 방호 개념 반영 필요성, 실전형 방호 인력 훈련 체계 고도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Mike Sleigh 웨스팅하우스 물리적 방호 대표 컨설턴트는 전 세계 원전 방호 환경 변화와 미국 원전 사례를 소개하며 “설계와 운영, 훈련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방호 체계의 실효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원전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경제성뿐 아니라 물리적 방호 체계와 보안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원전 방호 체계를 구축하면 원전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봉순 한수원 노경협력처장은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국내외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논의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원전 물리적 방호 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6

동국대 WISE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대응 협력체계 구축

동국대 WISE캠퍼스가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예방 교육과 정보 공유 등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지난 12일 교내 교무위원회의실에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선린대학교와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국인 유학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예방 관련 자료를 제작해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유학생 안전을 위한 자료와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지역 대학들과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관리 사업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력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훈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유경 동국대 WISE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프로그램이 시행돼 의미가 크다”며 “국제학생지원센터 신설을 계기로 유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태웅산업·수시스템, 경주 명계3산단 투자…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

경주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태웅산업과 ㈜수시스템이 자동차 및 전자부품 생산을 중심으로 경주에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두 기업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립하거나 본사를 이전해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웅산업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내장부품과 흡차음 부품, 카페트 열성형 제품 등을 주력으로 한다. 1998년 설립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현대·기아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시스템은 자동차 및 전자제품 관련 필터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2020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남 김해에 있던 본사를 경주로 이전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사업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필규 ㈜태웅산업 대표이사는 “경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예현 ㈜수시스템 대표이사는 “경주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행정 지원에 힘입어 본사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 기업과 협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주에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두 기업의 투자로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경주시, 안강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장 점검

경주시 안강읍에 문화·복지 기능을 결합한 생활 거점 시설이 들어선다. 경주시가 최근 안강읍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안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공사 현장의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의 공정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북경주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현황과 함께 시설 완공 이후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공 이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건립 단계부터 시설별 용도에 맞는 운영 프로그램과 관리 주체를 명확히 설정해 예산 낭비 없는 내실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시정에 반영하고 남은 사업 기간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안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31억 원(국비 112억 원, 시비 119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30%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경주시, ‘SMR 1호기’ 유치 본격화… 시민설명회 열어 공감대 확산

경주시가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인 소형모듈원전(SMR) 1호기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SMR 1호기 유치 필요성과 사업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경주의 미래 산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전문가 발표를 통해 SMR의 기술적 안전성과 탄소중립 시대 대응을 위한 경제적 가치가 소개됐다. 특히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강화된 안전 설계와 함께 SMR 유치 시 기대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효과가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SMR 운영에 따른 안전 관리 체계와 지역 상생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석 시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지역사회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이날 수렴된 시민 의견을 향후 유치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1호기 유치는 단순한 산업 유치를 넘어 경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범시민 서명운동 등을 통해 유치 공감대를 넓히고 반드시 경주에 SMR 1호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5

경주 충효 국민체육센터 착공…서경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경주시가 서경주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환경 개선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경주시는 12일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에서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그동안 체육관과 수영장 등 생활체육 시설이 부족해 시내까지 이동해야 했던 서경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1층에 25m 6레인 규모의 수영장, 2층에 탁구장과 헬스장 등이 들어서며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또 같은 부지에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센터도 건립될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에는 1층에 22레인 규모의 볼링장, 2층에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 건축 설계가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경주 지역의 부족했던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완공 이후에는 운동과 여가활동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교류가 이뤄지는 지역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충효 국민체육센터는 서경주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책임질 생활체육 거점 시설이 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된 기간 안에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동국대 WISE캠퍼스 중앙동아리, 33개 활동…학생 자치 문화 ‘활력’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중앙동아리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중심의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국대 WISE캠퍼스에 따르면 2026학년도 기준 ‘돌핀스’, ‘솔메리아’, ‘푸르체리마’ 등 총 33개의 중앙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ROTC를 포함하면 약 40여 개의 동아리 부스가 운영될 만큼 규모가 크다. 동아리 활동은 총동아리연합회가 중심이 돼 기획·운영하며 학생 자치 형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매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두모집이 있다. 교내 용맹로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각 동아리가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활동을 소개하고 신규 회원을 모집하는 자리로 캠퍼스의 대표적인 학생 참여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기간에는 보컬과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 댄스 공연 등이 이어지는 릴레이 공연이 펼쳐져 캠퍼스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이와 함께 스탬프 투어, SNS 팔로우 인증, 보물찾기, 행운의 번호 추첨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돼 학생들의 교류와 참여를 이끌어낸다. 동아리 활동은 대학 생활의 중요한 교육적 자산으로 평가된다. 학생들은 동아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공연·기획·운영 등 다양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최근 동국대 WISE캠퍼스는 재학률이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하는 등 학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활발한 동아리 자치 활동이 긍정적인 캠퍼스 생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국대 WISE캠퍼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한수원, 체코 ‘국제 수소 기술 콘퍼런스’ 참가… 유럽 시장 공략 박차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국제 수소 산업 행사에 참가해 유럽 수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섰다.   한수원은 11일부터 13일까지 프라하에서 개최되는 Hydrogen Day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산업 정책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 행사는 ‘전환점에 선 수소: 지속을 위한 용기(Hydrogen at the crossroads: Courage to Continue)’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과 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한수원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HYTEP(체코수소협회)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유럽 및 체코의 청정수소 사업환경 분석’ 연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국내에서 추진 중인 ‘원자력 청정수소 실증 과제’ 현황을 소개하며 글로벌 수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수원은 체코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체코 수소포럼 개최를 주관해 왔으며 UJV Rez와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CEZ Group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넓혔다.   김형일 한수원 에너지믹스사업본부장은 “수소는 탄소중립 사회로 가기 위한 중요한 에너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계기로 체코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의 수소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수소 기술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경주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폭염·한파 대비 강화

경주시는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지역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로당 특별 냉·난방비 및 에어컨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의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경로당을 기후 대응을 위한 지역 생활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등록 경로당 641곳이다. 경주시는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면적에 따라 냉·난방비를 차등 지원한다. 이달 중 난방비 2억 1000만 원을 먼저 지급하고, 오는 8월에는 냉방비 9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두 예산은 모두 시비로 마련되며, 지원금은 각 경로당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경로당 규모에 따라 연간 지원액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66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이를 통해 폭염과 한파 시기에도 경로당의 적정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는 냉방기기 관리 강화를 위해 경로당 에어컨 관리 용역과 유지보수 사업도 병행한다. 총 4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냉방기기 관리대장을 작성하고 전문 용역업체를 통해 사전 점검과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 100만 원 이상의 고액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해 냉방기기 고장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노인복지 공간”이라며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세계가 인정한 전통마을 ‘경주 양동마을’… 살아있는 세계유산의 가치

경주의 대표적인 전통 역사마을인 경주 양동마을이 전통 경관 보존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보수·정비사업에 들어간다.   경주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총 22억7400만 원(국비15억5850)을 투입해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양동마을은 1984년 국가민속유산 제189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전통 역사마을이다.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일원에 자리한 마을은 지정 면적만 96만9115㎡에 달하며, 현재 131세대 200여 명이 거주하고 441동의 전통 건축물이 남아 있다.   시는 올해 △퇴락가옥 정비공사(14가옥) △초가 이엉잇기 사업(107세대 242동) △흰개미 방제 △두곡고택 보수공사 △송첨종택 모니터링 용역 △이향정·사호당 고택 보수 실시설계 용역 등 모두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후·훼손된 전통가옥을 정비하고 초가 지붕 유지관리와 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등 문화유산 원형 보존과 구조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동마을은 전통 가옥과 자연 지형이 어우러진 경관을 유지하면서도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양동마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역사마을이자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라며 “체계적인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키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여건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

경주경찰서, 대학가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운영

경주경찰서가 대학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주경찰서는 12일 시민이 체감하는 범죄 취약 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를 방문해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는 경찰이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불법촬영, 허위 신고 근절 등 각종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치고 경찰 관련 민원 상담을 진행하는 현장 중심 치안 서비스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노쇼(대리구매 사기) 등 범죄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사례 중심의 범죄 예방 홍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주경찰서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치안드림센터에서는 석장동 일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 취약 요소에 대한 QR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향후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순봉 경주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경청하고 이를 치안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양방향 치안 서비스를 확대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