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녹색성장산업육성전략 세미나가 정윤열 울릉군수와 이석희(전략산업기획단장) 박사 등 전문가, 울릉지역 벤처기업대표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울릉 군청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과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울릉도 독도 녹색성장산업 육성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주제발표에 앞서 울릉지역에서 특산품을 이용해 식품, 향수, 비누 등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자들에게 애로사항과 행정에 바라 점에 대해 강도 높은 토론이 펼쳐졌다.
이석희 단장이 초광역경제권 구상과 울릉군 발전 전략을, 권오준 박사가 울릉도 녹색성장산업 육성 및 미래전략, 이진태대구한의대학교 교수가 울릉도 약용작물을 이용한 뷰티산업 잠재력 분석과 육성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특히 우리나라 해양생태자원의 보고이자 환태평양중심의 해양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울릉도·독도 중심의 초광역경제권 개발과 녹색성장산업 발전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인 저탄소 녹색성장, 초 광역경제권개발과 울릉도 발전전략으로 기존의 울릉교통노선 활성화 방안, 동서 6축 고속도로와 연계한 해상접근 교통 다양화 방안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이석희 단장은 “초 광역경제권 정책기조에 부응한 울릉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활성화, 장기적인 성장 동력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개발, 울릉·독도 위상 강화 및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