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난 20일 상주지역에서도 신종플루 환자가 최초로 발생한 이후 의약계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는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지역 의료업계와 관계기관 등은 상주시보건소 2층에 있는 신종플루 대책본부 회의실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상주시 2개 치료거점병원, 상주시 의사회, 경찰서, 교육청, 군부대,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플루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의심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비롯해 4개 치료거점병원 및 약국 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의 신속한 투약, 의심환자발생시 대처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특히 신종플루의 전파양상이 지역사회 감염으로 나타남에 따라 각급학교, 군부대, 경찰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생활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철구 상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 가을철 유행시기를 맞아 신종플루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고 보건소와 치료거점병원을 연계한 체계적인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