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사무소 자리,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비 100억 원 포함 총282억 원 투입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11㎡ 규모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행정 중심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민원 업무를 보던 읍사무소 자리가 행정과 문화, 돌봄과 주거 기능을 함께 담은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11일 왜관읍 행정문화복합플랫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82억 원이 투입됐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311㎡ 규모다.
지하 1층에는 스마트 주차장 62면이 조성돼 도심 주차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1층에는 왜관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총무과, 로컬푸드 전시장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개발과와 급식관리지원센터가 배치됐다. 3층은 다목적실과 다함께돌봄센터, 생활체육시설, 음악문화교실 등 주민 소통과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채워졌다. 4층에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된 도농교류복합문화센터가 자리 잡았다.
건물 옆에는 주거 기능도 더해졌다. 경상북도개발공사가 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573㎡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건설했다. 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행정과 주거가 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구조다.
행정 기능에 문화·복지·돌봄·주거를 결합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도심 재생의 거점 마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주민들이 민원 처리뿐 아니라 여가와 교육, 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읍내 중심 공간의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김재욱 군수는 “행정문화복합플랫폼이 주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열린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편리한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