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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영양고추 `인기 최고`

권윤동기자
등록일 2009-09-15 22:10 게재일 2009-09-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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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일월면,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영양군 일월면(면장 정재한)이 12~13일 양일간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에서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소비자와의 직거래 기반을 마련키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재한일월면장, 김봉수 영통1동 주민자치위원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일월면은 이날 직거래 장터 개설로 고추 1천200kg에 2천만원, 자두 100상자 300만원의 판매 수익과 고추 600kg의 택배주문을 받았다.

농민 홍원택씨(69·일월면 곡강리)는 “고추를 3kg에 4만원에 팔았는데, 영통1동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준비한 전량을 다 팔고 또 주문을 받아 택배를 해 주기로 했다”고 즐거워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난 4월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과 일월면이 자매결연해 영통1동 40여명의 학생들이 일월면 농촌체험활동 후 농가소득 창출과 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 제고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재한 일월면장은 “도·농간 안전한 농산물 생산, 판매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도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및 생태여행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윤동기자 yd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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