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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외국인여행자 대상 의료서비스

이현주기자
등록일 2009-09-15 21:24 게재일 2009-09-1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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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이 대구지역 최초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한 외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남대의료원은 14일 의료원장실에서 의료관광 외국인 유치사업자인 글로벌어시스턴스파트너스㈜(이하 GAP)와`외국인 환자 유치·알선 및 의료서비스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외국인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난 후 비용을 직접 정산할 필요 없이 GAP에서 대신하게 된다. GAP가 외국 보험환자 의료비 지불보증 및 해외보험사 대상 의료비 청구서비스를 대행하는 것.

이에 따라 영남대의료원은 대구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두진 의료원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더불어 대구 의료관광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에 대비해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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