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농장 체험행사 `인기`
구마이곶감마을(http://gam.invil.org)이 요즘 청리면 수상리에 있는 우리네농장(농장주 임인규)과 손잡고 운영하고 있는 고설 딸기 따기 체험행사에는 인근 도시지역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는 상주 낙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들이 체험장을 찾았고 오는 26일에는 상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60명의 단체체험 예약도 받아 놓고 있다
연초에는 구제역으로 인해 체험관광객을 받지 못하고 불과 한 달 전부터 행사를 시작했지만 벌써 600명이 넘는 도시민들이 찾아올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천60㎡의 비닐하우스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고설 딸기는 공중에 매달려 자라기 때문에 흙으로 인한 오염과 질병이 전혀 없어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특히 딸기따기 체험에서는 진한 맛과 달콤한 향을 지닌 고설 딸기를 직접 따서 마음껏 맛보고 수확한 딸기는 500g씩 팩에 담아 가지고 갈 수도 있어 도시 체험객들로부터 더욱 인기가 높다. 딸기 따기 체험은 가족 단위 또는 10명 이상 단체는 수시로 체험이 가능하며 체험 신청은 온라인(http://gam.invil.org) 또는 전화(054-533-0952)로 가능하다. 체험비는 어른, 어린이 모두 1만1천원(온라인 예약시 1만원)이며 밭에서 딸기를 마음것 따먹고 감식초(500g)도 담아 가져갈 수 있다.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관계자는 “나들이 삼아 가족단위로 딸기 따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민들이 많다”며 “즐겁게 농촌을 체험하고 행복한 추억까지 만들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마이곶감마을 딸기따기 체험행사는 6월 말까지 이어지며 수확철에는 감자캐기, 옥수수 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문의는 구마이곶감정보화마을 정보센터(054-533-0952)로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