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지방세정종합평가는 지방재원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지방세징수율을 높여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증액받으면서 시ㆍ군간 선의의 자율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 열악한 세수여건에도 불구하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방세 557억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44억원(8.5%)을 초과 달성했다.
또 체납세는 매년 증가하는 것이 상례로 돼 있지만 시는 전년도이월액 42억8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을 줄여 3년 연속 체납세를 감소시켰다.
특히 시는 이번에 우수상과 함께 받은 시상금 1천만원은 지역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상주시장학회에 전액 기부키로 했다.
김석용 상주시 세정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적인 업무 연찬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납세자 편의시책 발굴과 자주재원 확충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