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진품명품 출장감정 울릉도 편이 사상 처음으로 오는 25일 오후 1시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개그맨 강성범 씨 사회로 녹화에 들어가며 다음 달 28일 오전 11시30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오는 22일까지 울릉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조로부터 물려받은 각종 생활용품, 고미술품, 서예 등 특별히 보관하고 있는 귀중한 물건, 특히 독도에서 사용하던 옛 생활용품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울릉도 진품명품 출장 감정은 그림, 글씨, 도자기, 민속품 전문 감정위원들이 출연작품 4점을 개별 감정 녹화진행을 하고, 방송이 끝나는 대로 방청객들의 소장품도 현장에서 감정, 진품명품 옥석을 가릴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KBS 진품명품 제작팀 방문을 계기로 울릉도 진품명품 감정은 물론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를 제작진들에게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할 기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출장감정에 출품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집 안에 숨겨둔 가보나, 평소에 고미술품의 가치가 궁금했던 소장품들을 군청 기획감사실 공보 담당(790-6061~2)과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녹화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KBS 진품명품 출장감정 울릉군 편이 우산국 및 신라시대 독도 등 울릉군 특유의 민속품 분야 및 독도의 고유서적 등을 발굴, 선대들의 울릉 문화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