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독도를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독도홍보관(관장 김정욱)에 홍보용 독도 사진 액자 20점을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
독도 홍보용 사진 액자는 캄보디아 시엠릿시에 교민 김정욱 씨가 사비 1억 8천 만원을 들여 독도홍보관을 개관했으나 독도관련 사진 30여 점, 고지도 5점에 불과해 울릉군이 전달하게 됐다.
독도 홍보 사진 기증은 김숙희 독도관리사무장이 오는 25일 경북 통상의 교역 물류와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 직접 들어가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기증하는 독도 홍보 사진 액자는 독도의 다양한 4계절 풍광, 아름다운 야경, 다양한 물고기와 해초 등 신비한 수중 등 국내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진 자료들로 구성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독도홍보관이 건립됐는 캄보디아는 국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 와트가 있고 전 세계 NGO를 통한 국제네트워크 구축이 쉬운 나라로 독도 홍보관이 건립 운영되고 만큼 지속적인 자료 제공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