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소방학과 졸업
성남소방서에 근무하는 이승필 소방관은 지난달 22일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를 노래한 동영상을 `다음`에 올렸다.
1950년대 미국의 한 소방관이 화재현장에서 어린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눌 길이 없어 지은 시다.
이 동영상은 4일 현재 1만3천여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고, 누리꾼의 감사 댓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승필씨는 대학시절 음악동아리 활동도 했는데 “힘든 음악작업이었지만 보람이 컸고 현장활동 중 힘겨워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음원을 발매했다”면서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