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영숙)는 지난주 사랑나눔바자회 이익금 100만원을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50명에게 입금해 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이란 저소득층 아동들이 사회 진출을 할 때 학자금, 취업 또는 창업, 주거 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자 또는 후원자)이 월 3만원 내에서 저축을 하면 지자체에서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아동자립 프로젝트다.
현재 상주지역내에는 아동복지시설 생활아동 등 150여명이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해 놓고 후원자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6일 박희룡 상주경찰서장과 직원, 상주경찰 다모회, 청렴동아리회 회원 등 23명은 낙동면 성동리에 있는 `상주보육원`을 찾아가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보육원 내의 교회당을 비롯해 식당, 학습관, 외곽지 울타리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부모 없이 외로이 생활하고 있는 원생들을 따뜻한 손길로 보듬어 줬다.
청리면 친목단체인 청명회(회장 박근태)는 지난 1일 고향을 찾아오는 출향인들을 위해 청리면을 아름답게 가꾸어 달라며 대형화분 20개(2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를 기증 받은 청리면에서는 패츄니아를 심어 면 소재지 입구 등에 진열하고 이웃 친지 등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낙동면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유재학. 오영숙)는 지난 5일 도로변 유휴지 300여평에 사랑의 배추 2천 500포기를 정성들여 심었다.
협의회 회원들은 다가오는 겨울철 김장김치를 담가 복지 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황무지나 다름없는 유휴지를 개간하고 배추씨를 파종해 모종을 키워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상주시 동성동(동장 김종진)은 지난 5일 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자매결연기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예년에 비하면 추석이 일러 판매할 농특산물의 준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상주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는 마음으로 직거래 행사를 펼쳐 총 2천500만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