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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음주운전 위험수위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1-09-23 21:11 게재일 2011-09-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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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지 서편 34호선 국도에서 음주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60대 남성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차 앞바퀴가 빠졌는데도 10km나 질주한 사건<본지 22일자 5면 보도>이 발생했던 풍산읍 노리 농산물도매시장 앞 도로가 그곳이다.

그 인접 장소에서는 22일 도로를 역주행하는 자동차 때문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20분쯤 인근 로젠택배 앞 국도 34호선에서 역주행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바로 달리던 또다른 아반떼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정상 운행하던 운전자 S씨(32·예천) 차에 동승한 P씨(41)가 그자리서 숨지고, 역주행 운전자 K씨(24·예천)와 S씨 등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역주행 운전자가 음주운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을 가로지르는 34호선 국도의 이날 사고지점 인근에서는 지난 7월 초에도 음주 운전 사고가 나 K모(23)씨가 사망하는 등 크고 작은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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