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후천교네거리, 서문네거리, 낙양 사거리, 북천교네거리를 돌아오는 4.3km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주 북천시민공원에는 오전 8시부터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려는 시민과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으며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영우 교육감 등 각급 기관단체장도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특히 상주시자전거연합회원 200여명은 이날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티셔츠를 나눠 주고 대열정리와 안전 도우미 안내 역할을 자처했다.
또 행사장내에는 먹거리 행사로 송어, 은자골탁베기, 오미자, 감식초 등의 시식 및 시음코너가 마련됐고 커피와 녹차, 생수 등 음료봉사도 이뤄져 대행진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자전거 대행진은 인구 11만에 자전거보유대수 8만5천대, 교통수단 분담률 21%라는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이자 생활자전거를 정착시킨 상주시민들이 매년 자전거로 만나는 축제의 장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