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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친환경농업聯 왕성한 활동 `주목`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9-30 20:54 게재일 2011-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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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운동 등 친환경농업 확대·발전 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져

【상주】 지난 3월 22일 상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사)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회장 한상철)가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작은 실천들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상주친환경농업연합회는 12개 대표품목의 80개 작목반 1천여명의 친환경인증농가들이 모인 단체다.

이들은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준비활동으로 로컬푸드 운동과 직거래 소비자 1만명 만들기 운동을 추진 중이다.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가장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시키는 최선의 길은 로컬푸드 운동의 정착에 있다 보고 상주시와 교육지원청 등과 로컬푸드 운동 자매결연 협약을 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자 회원모집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화된 농산물을 발굴, 이맛젤, 백화점, 생활협동조합, 인터넷 쇼핑몰 등에 납품을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선진지 견학을 비롯해 지역, 품목별 순회 친환경교육(무농약 감 재배법 외 8개 품목), 선도농가 해외견학(매년 20여명), 농업정보 공유 및 지원체제 구축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친환경자재 시범사업으로 익충은 보호하고 해충만 포획하는 태양열 해충 포집기 10대(대당 90만원, 3천평 방제 가능)를 설치했는가 하면 친환경농업을 쉽게 하는 자화수기와 연무식분무기, 온탕침법기계 등의 보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연합회는 장기적인 비전으로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국비지원사업)를 유치하기 위해 도의회와 농식품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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