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정보화 합니다”

【상주】 전통시장도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최첨단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상주 중앙시장 내 상인교육장에서는 10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시장경영진흥원이 주관하는 전통시장 정보화교육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정보화 교육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시대의 흐름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중앙시장 상인 28명이 참석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컴퓨터의 기초 및 활용방법, 초보자를 위한 pc 및 인터넷교육, 인터넷을 이용한 편지·사진 보내기 등을 배우는 it정보화 기초교육과정과 한글을 통한 문서 만들어 보기, 엑셀을 이용한 장부 관리, 블로그를 통한 가게 홍보하기 등이다.

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교육장에서 배운 내용을 영업에 활용하면 매출과 수익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인들 역시 기대감과 함께 애환어린 전통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시설현대화를 통한 시장 환경개선은 물론 지속적인 상인대학운영, 점포지도, 정보화교육 등으로 유통전문CEO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