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12개 이전 공공기관장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김천시와 이전 공공기관은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은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KTX역이 있는 유일한 곳이고 대한민국 십자축 물류교통의 중심으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시”라면서 “연내에 이전 청사 공사가 시작되도록 협조해 달라. 이전 공공기관의 산하기관과 협력업체도 동반이전함으로써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해 김천혁신도시가 미래 성장의 견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혁신도시 이전 12개 공공기관은 신사옥 부지매입 계약을 완료했고 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지난 3월 한국도로공사는 8월25일 공사를 시작하는 등 연말까지 8개 기관이 착공 예정이다.
김정태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김천혁신도시를 문화와 교육, 산업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해 앞으로 경북의 신성장동력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