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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천 범람 해소한다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1-11-11 21:11 게재일 2011-11-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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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여름철 집중호우 때면 하천이 범람하던 직지사천 병목현상을 해소될 전망이다.

김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181억원의 예산으로 모암동~봉산면 덕천리 9.74km 구간을 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1984년 도시계획시설 결정 후 하천용지로 편입하려던 모암제 구간이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가격 문제로 협의가 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됐다.

시는 이에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 재결 후 하천용지로 편입해 유수 지장목을 제거하고 하상 퇴적토를 준설해 하천의 통수 단면을 확보했다.

정용후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유수지 기능을 수행할 공간을 확보하게 돼 하천 범람으로 인해 시가지가 물에 잠길 위험이 크게 줄었다”면서 “앞으로 제방 보강, 생태 공간 확보, 자전거 도로, 산책로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면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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