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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이틀 연속 밍크고래 혼획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12-29 21:40 게재일 2011-12-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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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앞바다서 발견

동해인근해상에서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잇따라 혼획되면서 어민들이 수천만원 상당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께 동해시 묵호항 동방 6마일 해상에 묵호 선적 D호(6.26t 연안 걸그물)가 밍크고래 1마리를 혼획했다고 밝혔다.

선장 강모(58·동해시 묵호동)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출항 설치해 놓은 어장의 그물을 확인하던 중 죽은 지 약 2일 정도 되는 밍크고래(길이 4.94m, 둘레 2.57m 무게 약 1t)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으로 확인 해경에 신고했다.

밍크고래는 이날 법적 절차 거쳐 3천560만원에 위판 됐다.

한편, 지난 27일에도 묵호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밍크고래(길이 5.28m, 둘레 2.69m, 무게 1.4t)가 그물에 걸려 죽은 지 약 3일 정도 지난 어민들에게 발견 법적 절차를 거쳐 4천250만원에 판매 됐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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