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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토 독도지킬 시설물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12-01-04 21:37 게재일 2012-01-0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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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최근 독도방파제 건설을 위해 실시설계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독도입도지원센터도 업체 선정을 마치고 조속한 시일 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독도영토주권공고화 사업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다.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울릉도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

실시설계 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방파제 265m, 연결교 136m, 수중관람실 1식, 수중정원 1식,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1식 설치를 위한 현지조사와 선행용역 재검토를 거쳐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수리모형실험 등에 대한 성과물을 12월까지 납품받은 후 2013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독도현지관리사무소도 독도입도지원센터로 이름을 변경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및 가격입찰을 통한 적극 업체를 선정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결과 (주)해원까치종합건축사무소, (주)휴다임건축, 서진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무소 등에서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받아 심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독도입도객지원센터를 독도의 상징물로 건축하고자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통해 50%, 가격입찰을 통해 50% 점수를 합산, 적격심사 후 적격업체를 선정, 계약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독도방파제는 이용선박의 안정적인 접안이 가능하도록 해 독도주민 정주 여건 개선 및 관광객, 등대원, 경비대원 등에 대한 연중 상시 지원체제 구축이 목적이다. 또 독도의 정책,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수립, 독도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독도의 영토관리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독도입도객지원센터는 독도를 찾는 입도 관광객은 물론, 독도주민의 정주기반시설 및 여건을 지원하고 무엇보다 기상악화로 관광객 등에게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때를 대비한 지원 기능을 한다.

따라서 독도방파제와 독도입도객지원센터가 동시에 건설되면 독도가 우리 땅임이 확고해지고 앞으로 독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독도 방파제 공사와 독도입도객지원센터가 차질없이 진행되어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목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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