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송신소에서 발사하는 전파로 수신할 때는 금오산과 고성산 등에 가려 전파가 차단되는 등으로 방송을 시청하기가 어려웠었다. 100개 채널에 323개 방송국을 허가한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 부족과 인근 지역 간의 전파 혼선 등으로 금오산 DMB중계소 허가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이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방송통신위원회 등 요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12월 금오산에 DMB중계소를 설치했다”면서 “지난 1월부터 시험방송을 해왔는데 지금은 김천지역에 전파가 정상적으로 송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