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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00% 살인적인 고금리에 불법채권추심 대부업자 구속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05-17 21:46 게재일 2012-05-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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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6일 영세상인, 주부, 주점 종업원 등에게 법정이자율를 초과해 고금리를 받은 혐의로 대부업자 류(40)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 2010년 10월 주점 종업원인 이모씨에게 100만원을 대부해 주고, 선이자 명목으로 5만원을 제하고, 65일간 매일 2만원씩 원리금을 변제받는 일수 방식으로 연 368.3% 고금리를 받은 것.

또 최근까지 110명에게 3억8천만원 상당을 대부해 주며, 연 300~500% 고금리를 받았으며, 김 모씨에게 빚 일부 탕감해주겠다며 강제로 추행을 하는 등 불법채권 추심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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