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튀링겐주 경제사절단<br>구미서 협력세미나·상담회
【구미】 독일 튀링겐주 경제사절단이 26일 구미시를 방문해 경제협력 세미나 및 기업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일 경제사절단의 방문은 지난 5월23일부터 6월1일까지 구미시 남유진 시장의 독일경제사절단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독일 경제사절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구미시장이 지난 독일방문 때 협의한 한·독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및 광학과 의료분야의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비즈니스상담도 한다.
특히 이번 방문하는 독일 경제사절단은 구미시가 역점을 두고 있는 고도기술 산업인 광학·렌즈기술분야의 독일 대기업인 옌옵틱, 헬마옵틱 및 광학조합 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구미시의 신성장전략산업인 의료기기분야에 대해 상호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독일 기업 조합의 메드웨이 대표, 아베대학 교수, 독일 튀링엔주 투자를 총괄하는 튀링엔주개발공사 관계자 등은 구미 공단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인 LG이노텍과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상호 기술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전자의료기기 국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자의료기기사업단도 방문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자의료기기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는 기반을 확인한 후 구미-튀링엔주 산업육성 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독일 기업의 기술력과 제조업 저력을 소개하고 구미지역 중소기업과 1 대 1 기업 상담회도 개최해 실질적인 기업협력을 통한 비즈니스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