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탐문·CCTV 분석
경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26일 이번 사건은 화물연대가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비조합원 차량을 겨냥한 계획적인 방화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경북경찰청은 지방청 광역수사대 1개팀, 경주경찰서 강력팀(5개팀), 지능팀 등 7개팀 36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통행차량 340대를 압축, 이 중 혐의가 있는 21대에 대해 방화사건 관련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주변 상가, 택시회사 등을 상대로 목격자를 탐문 수사 중이다.
경찰은 화물차량에 대한 추가 방화와 손괴 등에 대비해 주요 국도변이나 화물차량 집중 주차장소 등 피해예상지역 169곳에 도내 경찰관 900여명을 24시간 배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