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 수난구조대, 낚시도중 익수자 구조

권광순기자
등록일 2012-06-29 21:25 게재일 2012-06-29 5면
스크랩버튼
▲ 안동 수난구조대원들이 익수 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손양대씨의 병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낚시를 즐기던 50대가 물에 빠져 익사직전 안동시 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

손양대(54·안동시 용상동)씨는 지난 21일 안동시 임동면 임하호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미끄러져 익수사고를 당했다. 때마침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난구조대 소진수 대원(38·임동면)이 손씨를 구조했고, 신속하게 안동병원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손씨는 신속한 응급치료 후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폐에 물이 차는 등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으나 1주일 가까이 응급중환자실에 집중치료를 받은 후 현재 호전된 상태다.

안동시 수난구조대는 낙동강, 안동호, 임하호 등 지역의 수난발생시 구조활동을 목적으로 올해 초 발족했다. 수난구조 전문가, 수상레포츠동호인, 의료인, 통신 및 글라이딩 동호인 등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