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둘 경추·늑막 골절
영주경찰서는 27일 순찰차량과 검문 중이던 경찰관을 차례로 들이 받아 중상을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A군(19·풍기읍)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풍기읍 모 호텔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영주시가지로 들어오던 중 경찰의 검문을 받자 순찰차량과 검문 경찰관을 차례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다.
피해 경찰관 2명은 경추, 늑막골절 등 중상을 입고 서울 K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주/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