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출범 2주년 기념행사 대신 민생탐방
박 시장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거리 곳곳에 쌓여 있는 쓰레기와 재활용품 5t을 수거했다. <사진> 박 시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김천을 만들려면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 내 집 앞 내가 쓸기 등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시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임기 후반기에도 지역발전과 주민복리를 위해 집행부와 시의회가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점심 후에는 이·통장자녀장학생 5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고, 장애인복지시설인 혜담원과 노인복지시설인 직지사노인요양원을 찾아가 시설을 둘러본 후 불편사항을 듣고 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이어 감문면의 새송이버섯 농장을 방문해 기업활동에 따르는 애로사항을 들은 후 지속적인 상품생산과 고용창출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시민 모두가 잘사는 김천을 건설하기 위한 시정목표를 이루기 위해 일분일초도 놓치지 않고 시장과 1천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펼쳐 `행복한 김천, 풍요로운 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