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92% 완료… 하이테크밸리 명품도시 기대
지난 4월 착공한 제5산단은 현재 92%의 토지보상을 완료하는 등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5산단은 지난 2008년 3월 17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산업용지 수요와 관련, 구미시에 10㎢ 면적(300만평)의 국가산업단지가 필요성을 보고한 뒤 그해 8월 21일 구미 제5단지 조성계획이 확정됐다.
제5산단은은 시행사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자체자금 1조 4천723억 원과 국고보조금 3천359억 원 등 총 사업비 1조 8천여억 원이 투입돼 2016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1단계 공사로 입찰 공고해 4월 30일 (주)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결정, 공사를 시작했다.
완공 후 첨단산업인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인 전자·정보기기(IT), 의료, 정밀, 광학기기와 제조업인 메카트로닉스(MT), 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업인 신소재(NT)와 전기 장비제조업 등 미래형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물동량 이송과 물류비 절감차원에서 공단주변 고속도로 및 일반국도와 산업단지 간 접근성 확대를 위한 교통인프라도 구축한다. 현재 이 도로개설 사업은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께 발주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제5산단은 경제자유구역인 디지털 산업지구와 낙동강살리기 구미권 사업 등 무려 5조원 대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준공후는 일자리창출등 구미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