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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태풍 폭우로 80대 노인 흙더미 깔려 숨져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2-07-20 21:29 게재일 2012-07-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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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카눈이 몰고온 폭우로 집이 무너져 80대 할머니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19일 오전 5시33분께 상주시 중덕동 정모(83·여)씨의 집에서 누수로 주택 일부가 무너지면서 안방에서 잠을 자던 정씨가 집채 더미에 깔려 숨졌다.

이날 집에는 아들 김모(45)씨 등 2명이 다른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나 무사히 탈출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태풍 카눈 북상으로 상주지역에 많은 비가내렸고 슬레이트 지붕과 흙으로 된 노후가옥에 빗물이 스며들어 붕괴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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