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행사는 공성, 모서면과 공성, 모서농민회가 주관하고 농협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월오사암침연구회` 회원들은 공성농협과 모서농협에 캠프를 차려 놓고 공성을 비롯한 모동·모서·화동면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은 물론 의료상담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해마다 2회에 걸쳐 시내와 거리가 먼 오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서비스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2월, 3일간의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특히 농민회 회원과 이장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편이 여의치 않은 주민들의 수송을 비롯해 노약자 안내, 음료 서비스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두 모서면장은 “몸이 아파도 병원이 멀어 진료가 어려웠던 노인들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는 한의대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같은 봉사활동에 대해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