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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수상스포츠 메카로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2-07-27 21:37 게재일 2012-07-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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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18일 수상스포츠대회 <br>조정·카누 두 대회 동시 개최<br>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교육도

【구미】 구미가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오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구미 대교 인근 낙동강 및 둔치에서 `2012 구미 수상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대 강살 리기 사업 조성으로 잘 정비된 낙동강 둔치 활용과 시민들의 수상 스포츠에 대한 관심 제고 및 붐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는 조정과 카누 등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며 한 지역에서 두 개 종목의 대회가 동시에 열리기는 전국 최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단 1천여 명과 일반 시민 체험행사 2천여 명 등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정대회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한조정협회와 경북 조정협회가 주관해 8개부에 7종목으로 치러진다.

카누대회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한카누연맹과 경북카누협회 주관으로 8개 부에 16종목이 진행된다. 특히 조정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 카누는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배 전국카누경기대회로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한 권위 있는 대회다.

또한, 일반들에게 생소한 수상 스포츠에 대한 저변 확대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8월12일 개회식 때는 각 읍면동 주민 27개 팀이 직접 선수로 참가하는 2012 낙동강 사랑 구미시민 용선대회가 마련된다. 8월12~ 17일까지 6일간은 레저 조정, 카누, 딩기요트, 윈드서핑, 래프팅, 수상 자전거 등 각종 수상 스포츠에 대한 체험 및 교육도 진행된다.

일반인 수상기구 체험(교육)은 대회 전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다시 살아난 낙동강 둔치를 시민들한테 돌려주고자 수상 스포츠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멋진 경연과 다양한 수상체험을 통해 수상레저스포츠가 시민들에게 친숙해 지고 또 수준 높은 여가 활용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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