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시장에 대비 6세대 라인 일부 저온폴리실리콘 라인으로 전환<bR>김태환·심학봉 국희의원,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투자유치 결실맺어
【구미】 수출부진 등 먹구름이 드리워진 구미산업단지에 LG디스플레이의 구미공장 1조2천여억원 투자 공시로 구미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고부가가치 중소형 LCD 시장에 대비, 1조2천여억원을 투자해 구미 P61공장 내 6세대(1천500㎜×1천850㎜) 라인 일부를 LTPS(저온폴리실리콘)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투자공시성과에는 심학봉, 김태환 의원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심 의원은 그간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 등 관계자들을 만나 구미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투자를 이끌어낸 결과이다.
심 의원은 앞으로 지식경제부 등 정부 부처 및 구미시 관계자들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꾸준히 협의하고 한 후 구미 산단 내 입주업체들의 애로사항에도 적극 나서 전국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구미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심학봉 의원은 “이번 LG디스플레이의 구미공장 1조2천여억원 투자공시로 앞으로 구미의 지역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김태환 의원 역시 “유럽발 경제위기와 국내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구미 산단 내 입주업체들이 경영여건 악화를 겪는 등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LG디스플레이의 투자 발표는 구미지역경제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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