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김천 여행… 추억 싣고 달려요”
`레일그린`은 코레일과 농촌진흥청, 김천시 등 8개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지역경제 활성화,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선별한 상품이다.
김천(구미)역과 김천시는 김천옛날솜씨마을을 선정해 지난달 초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28일 첫 기차여행을 한 바 있다.
이날 농촌체험 기차여행에는 40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는데 민속놀이 체험과 제기 만들기, 황토 염색, 다도체험 등을 했다.
고객 김재영씨는 “아이들이 흙을 밟고 뛰어놀면서 농촌의 지혜와 농촌이 주는 다양한 선물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촌체험 기차여행은 설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 일요일 1회 운행한다.
김천(구미)역 관계자는 “학생들이 농촌체험 활동으로 레일그린을 하면 사회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실속 있는 가족여행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