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호두나무 특성 조사

김천시와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량 개체로 선발한 신품종 호두나무의 특성조사를 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호두나무 재배기술 이전과 명품호두 신품종 개발을 위해 지난 2010년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와 공동으로 김천 명품호두를 개발하려고 10개 호두나무 우량 개체를 선발해 품종보존원을 조성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산림과학원 황석인 박사팀이 호두의 과실 특성과 개엽, 개화 등을 알아보는데 최종적으로 3개 개체를 선발해 내년에 신품종으로 출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성조사로 타지역 호두와 차별화된 명품호두를 공급하게 된다”면서 “김천 호두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