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 주최 `LG드림페스티벌` 22일 열려<br>댄스경연대회·가요제, 연예계 등용문으로 `각광`
【구미】 가을의 축제 한마당인 `제12회 LG Dream Festival`이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신세대의 발랄한 끼와 개성을 발휘하는 무대로 문화 참여의 기회가 적은 구미 지역 청소년들께 꿈과 미래를 열어 주는 대표적 청소년 문화 축제다.
LG경북협의회는 지난 2000년 10월 제1회 대회를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 이래 12회째를 맞고 있다.
제1부는 청소년 그룹댄스경연대회 및 청소년가요제, 제2부는 국내 가수들의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다.
LG경북협의회는 LG전자, LG필립스 디스플레이, LG필립스LCD, LG마이크론, 실트론, LG이노텍, 루셈 등 구미 지역 LG 7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LG 경북협의회는 LG드림 페스티벌이 전국 축제로 급부상하면서 성공축제를 위한 전방위적 기획업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축제는 인기개그맨 박영진과 김영희의 사회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우상인 인기가수 비스트, 포미닛, 틴탑, 다비치, 김태우, 박미경, BOM, A-tion이 출연해 열기를 더해준다.
또한 시민 스타킹은 각분야 다양한 끼를 가진 시민들의 장기자랑대회로 지난 2008년부터 구미시관내 27개 읍면동 화합 잔치의 장이 되고 있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독도학과의 독도 사랑동요공연과 청소년을 상대로 학교폭력방지서명운동 등도 벌인다.
페스티벌 가요제 대상과 청소년 그룹댄스 대상 각각 500만원, 시민스타킹 대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LG청소년드림페스티벌은 끼 있는 전국 청소년들의 연예계 등용문이 되고 있다. 국내 최정상의 인기가수 김태우와 권정열(그룹10cm), 주민정, 치열, 조아라, 심민 등은 드림페스티벌 입상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올해 축제는 1부, 2부 행사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 40여 개의 체험부스를 만들어 각계각층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배우는 생활밀착형으로 진행한다.
체험부스는 LG사이언스홀 과학체험관, LG전자 제품 홍보관, LG U+ 홍보관 소셜게임존, 코카콜라 염가판매관과 구미 IT Park 관, 캡스톤 디자인 전시회, 프리마켓, 푸드마켓, 러브마켓 등 다양하게 꾸며진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헌병전우회, 교통실은 사랑봉사대, 금오공대 학생회 등 지역 봉사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친다.
LG 경북협의회 최선호 국장은 “LG 드림 페스티벌은 끼 있는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인 동시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관을 확립시키는 교육적 기능을 하고 있다”며 “특히 구미시 27개 읍면동 주민들의 화합을 이끄는 견인차 역활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